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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대학교와 한국철도대학 통합추진 MOU 체결식

21일오전11시 경기도 의왕시 한국철도대에서

  • 웹출고시간2011.04.20 14:39: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2009년부터 추진돼 온 국립 충주대와 한국철도대 간의 통합이 본격 이뤄질 전망이다.

충주대는 21일오전11시 경기도 의왕시 한국철도대학 대학본부2층 대회의실에서 장병집 충주대총장과 홍효식 한국철도대학 총장 등 양대학 관계자와 통합추진위원장인 윤진식국회의원(충주), 장보현 교육과학기술부 국립대학제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대학교와 한국철도대학 통합추진 MOU 체결식'을 갖고 본격통합업무를 추진한다.

양 대학은 이번 MOU체결에 이어 요식절차인 정부의 통합심의와 교과부 통합신청서 제출 및 승인을 2개월 내에 마무리한 뒤 올해 하반기 중 교명을 '한국교통대학교'로 변경하고 내년 새학기부터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그동안 충주대는 교명을 '한국교통대학교'로 변경하고 철도 등 교통관련 학과를 신설하는 등 통합대학 특성화 계획을 제시하고 철도대와의 통합을 추진해 왔으나 국립대 법인화를 추진 중인 기재부와 국토부간의 이견과 일부 철도대 구성원들의 반발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었다.

그러나 21일 통합추진 MOU가 체결되면 양대학 관계자들로 구성된 통합추진위가 본격 가동돼 올 하반기 통합 마무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주대 관계자는 "통합후 철도대 캠퍼스는 학부와 더불어 석·박사과정을 양성하는 대학원 중심으로 개편돼 대학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될것"이라며"한국교통대가 2~3년내 국내 30위권 대학으로 발전 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철도대는 철도 인재 양성을 위해 1905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철도 특성화 대학(3,2년제)으로, 경기도 의왕시 월암동 347-18에 4만5030㎡ 의 부지와 2만3천533㎡의 건물을 갖고 있으며 철도운수경영과, 철도경영정보과, 철도운전기전과, 철도차량기계과, 철도시설토목과, 철도전기제어과, 철도차량전기과 등 7개 학과에 592명의 학생과 21명의 교수, 24명의 행정직원이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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