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 충주대-철도대 통합 연일 포격

정치적 시기심이 부른 이시종 지사의 오판

  • 웹출고시간2011.06.21 19:47: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나라당 충북도당(이하 한나라당)이 충주대와 철도대 통합과 관련해, 연일 이시종 충북지사를 상대로 포격을 감행했다.

한나라당은 21일 성명을 통해 "이시종 지사의 정치적 시기심이 결국 충주대와 철도대 통합의 발목을 잡았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충주대 통합과 관련, 일부 정원감축과 구조조정의 문제는 대학이 앞으로 감내해야 할 생존 과정이고, 통합으로 인한 파급효과나 발전 전망은 누구보다 충북도가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국회의원 시절부터 줄곧 통합에 찬성했고, 충주대 통합을 지방선거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된 이 지사가 이제와서 터무니없는 몽니를 부리는 것은 다분히 정치적 목적을 가진 후안무치한 행태"라고 꼬집었다.

한나라당은 "민주당 충북도당과 조직적으로 짜 지방의원들과 당원들을 동원해 여론을 호도하고 통합을 방해하는 작태도 이 지사의 정치적 꼼수를 엿볼 수 있는 단적인 사례"라며 "이 지사의 공약을 헛공약으로 만들고, 전면에서 통합의 발목을 잡는 충북도가 자신들이 한 일이 잘한 일이라고 자화자찬하는 모습을 보면서 실소를 금치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대학 간 통합은 그 시기와 때가 있는 것"이라며 "그 시기와 때를 놓치면 그 만큼 퇴보하고 역행한다는 것을 이 지사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끝을 맺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임병렬 청주지방법원장

◇청주지방법원장으로 취임한 지 2개월이 지났다. 취임 소감은? "김명수 대법원장 취임 이후 2019년도에 법원 최초로 법원장 후보 추천제도가 시행돼 올해 전국 법원을 대상으로 확대됐다. 청주지방법원에서는 처음으로 법원장 추천제도에 의해 법원장으로 보임됐다. 과거 어느 때보다도 법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또 2018년 법관 정기 인사에 의해 청주지방법원과 첫 인연을 맺게 된 것을 계기로 쾌적한 근무환경과 친절한 법원 분위기, 도민들의 높은 준법정신 등으로 인해 20여 년간의 법관 생활 중 가장 훌륭한 법원이라고 느껴 이곳에서 법관 생활을 이어나가고 싶은 마음이 컸다. 때마침 대법원에서 시행하는 '장기근무법관 지원제'가 있었고, 청주지방법원 장기근무 법관으로 지원·선정돼 6년째 청주지방법원에 근무하고 있다. 평소 애착을 느꼈던 청주지방법원의 법원장으로 취임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 올해 중점 추진하는 사업은? "첫째로 좋은 재판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좋은 재판은 투명하고 공정한 재판절차를 거쳐 당사자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고 결과에 승복하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법관 언행 개선과 법원 직원의 의식개선, 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