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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대·철도대 통합 순조 '수순 밟기' 착수

윤진식 의원, 대학간 통합에 정부 긍정적 입장 이끌어 내

  • 웹출고시간2011.03.01 20:20: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대학교와 한국철도대학의 통합이 '수순 밟기'에 들어간 가운데 두 대학간 통합절차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윤진식 국회의원(한나라, 충주)은 1일 충주대학교와 한국철도대의 통합과 관련, "정부로부터 긍정적 입장을 얻어냄으로써 그동안 진통을 거듭하던 철도대학 개편방향이 충주대와의 통합으로 가닥을 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두 대학의 통합에 대해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가 각각 다른 입장을 보였으나, 꾸준한 설득과 충주대학의 적극적인 발전의지를 받아들여 국립대간 통합을 결정하게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국토해양부는 조만간 철도산업위원회를 열어 두 대학의 통합을 위한 심의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충주대학교와 한국철도대학 통합을 위한 '통합추진위원장'을 맡아 활동해왔다.

두 대학 통합추진위원회에는 충주대학교와 한국철도대학 총장, 동창회장, 기성회장, 학생대표, 지방자치단체장(충주시· 의왕시), 시의원, 시민대표 등 각계인사가 참여했다.

충주대학교는 정부의 통합심의 결정이 이뤄지면 2개월 이내 교육과학기술부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하고, 하반기 중 철도 및 교통 분야를 특성화한 '한국교통대학교'로 재탄생시켜 2012학년부터는 한국교통대학교 신입생을 선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충주대학교와 통합될 한국철도대학은 1905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철도 특성화 대학으로 경기도 의왕에 4만5천30㎡의 부지와 2만3천533㎡의 건물을 갖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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