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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3.17 19:36: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철도대학이 사립대보다는 국립대와 통합을 추진할 것으로 보여 교명 변경까지 내세운 충주대와의 통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국토해양부(국토부)는 최근 철도대학 사립화를 포기하고, 철도대학-국립대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는 현재 한국철도대학과 한국재활복지대학의 통폐합을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이하 수정법) 시행령 개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과부는 지난 연말 경기도에 소재한 철도대학과 재활복지대학의 통합을 승인하기 위해 수정법에 저촉되는 부분을 해소해야 해 국토부에 시행령개정을 요청했다.

국토부가 이를 수용할 경우 수정법상 '과밀억제권역'에 해당하는 철도대학과 재활복지대학의 통폐합 심의의 시한이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철도대학 통합은 철도대학 사립화를 중단하고 국립대와의 통합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져 구성원들이 선호하고 있는 충주대와의 통합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현재 철도대학 내의 철도정책 관련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대학발전 심의위원회'는 현재까지 모두 3차례의 회의를 갖고 통합방향 등에 대해 논의를 하고 오는 23일 4차 회의를 마지막으로 통합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현재 철도대학과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대학은 충주대를 비롯해 공주대와 서울산업대, 충남대, 한경대, 한밭대 등 5개 국립대가 있다.

철도대학은 지난달 이같은 5개 대학을 놓고 구성원 투표를 진행한 결과 충주대와 충남대가 유력한 통합 대상 후보로 선정하기도 했다.

철도대는 심의위에서 통합대상 대학이 선정되고 국토부가 이를 수용할 경우 해당대학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교과부에 통합 신청서를 제출하게 된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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