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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대-한국철도대 통합추진 MOU 체결

21일 오전11시 경기도 의왕시 한국철도대에서

  • 웹출고시간2011.04.21 20:05: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대 장병집 총장(왼쪽)과 통합추진위원장인 윤진식국회의원, 한국철도대 홍효식 총장이 양해각서에 서명한뒤 들어 보이고 있다.

충주대와 한국철도대학이 21일 통합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대학이 본격적인 통합 논의를 시작하게 됐지만 그동안 철도대학 통합문제는 관할청인 국토해양부와 예산을 담당하는 기획재정부가 각각 입장을 달리하면서 진통을 겪어왔다.

철도대학은 지난 2006년 국토부가 철도 고급인력 양성을 목표로 '철도대학 사립화 계획'을 추진했으나 2008년 7월 통합 1순위 대학이었던 고려대 세종캠퍼스와의 인수협상이 결렬되면서 답보상태에 빠졌다.

국토부는 철도대와 사립대 간 통합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국립대와의 통합'으로 방향을 선회 했으나 예산을 총괄하는 기재부가 통합을 반대하자 국토부와 당사자인 철도대학·충주대 등이 끈질기게 기재부 설득에 나서 이번에 MOU 까지 체결하게 됐다.

충주대는 지난해 4월 철도대학이 구성한 대학발전심의위원회에서 통합 대상 1순으로 선정되자 교명을 '한국교통대'로 바꾸고, 학과개편 등을 통해 대학을 철도·교통·물류로 특성화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충주대 관계자는 "양해각서 체결 이후엔 양 대학이 통합조정위원회를 꾸려 구체적인 통합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1일 충주대와 철도대학이 MOU 체결 이후 어떠한 통합방안을 만들어 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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