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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대 통합방해 세력에 강력 대응"

장병집 총장 27일 성명서 발표

  • 웹출고시간2011.06.27 20:08: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대 장병집 총장은 27일 철도대와의 통합추진과 관련, 성명서를 발표 "소수 특정인들의 조직적인 반대 행태에 대하여 분개하며 통합추진 방해 행위에 강력 대응은 물론 사법당국에 수사요청 하겠다"고 밝혔다.

장 총장은 "최근 충북도의 일부 관료와 충주지역의 특정 정당 소속 인사들이 통합추진에 조직적이고 지속적인 반대 운동에 대해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하며 더 이상 정쟁의 도구로 이용하지 말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양 대학의 통합추진은 지난 2009년 5월부터 시작하여 2년여에 결처 충주대학교 구성원들과 지역의 많은 분들이 대학의 항구적인 발전을 위하여 함께 노력해온 전략적인 과업으로 정부의 정책을 비롯하여 관계 법률까지 고쳐야 하는 난제들이 많아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많은 분들이 심혈을 기울여 왔던 중차대한 사업으로 이제 결실을 거둘 시점에 이르렀다"며"지역의 일부에서 야기하고 있는 조직적인 통합 반대 행태와 같은 작금의 모습은 대학 당사자들로서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의 당혹감과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통합계획에 대하여 대학당국에 구체적인 설명과 해명을 한 차례도 구한적도 없이 일부 특정인들이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채 악의적인 의도로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여론몰이와 선량한 충주시민을 현혹하는 행위가 끊임없이 자행되고 있다"며"전혀 논리에 맞지 않는 구실을 만들어 사실을 왜곡하고 있는 행동들에 대하여 개탄하지 않을 수 없으며, 이러한 행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총장은 성명서에서 △한국교통대학교로의 교명변경△대학본부의 의왕이전, 철도대에 흡수통합, 좋은 학과 의왕으로 전부 이전, 충주대가 밀실에서 통합계획 작성 등 주장△ 충주캠퍼스의 입학정원 감축으로 인하여 지역경제에 심각한 침체를 가져올 것이라는 주장 △통합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통합지원금의 의왕캠퍼스 과다 책정 주장 등에 대해 자세히 해명하고 "대학발전을 위하여 몸부림하고 있는 대학구성원의 노력과 정성을 폄하 하지 말고, 이유 없는 반대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지난 24일 모 방송 TV토론회에서 밝혀진 학생들을 상대로 한 통합 방해 시위 선동 행위에 대하여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확인해본 결과 사실로 확인됐다"며"순진한 학생들을 기성세대의 자기 목표 달성에 끌어들여 이용하려는 비열한 작태임과 동시에 용서받을 수 없는 행위로 규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분개했다.

이어 "충주대 구성원 모두는 최근에 자행된 특정인들의 행위에 대해서 묵과할 수 없는 사항으로 판단하며, 사법당국이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규명하여 관련자들의 위법사실이 있을 경우 엄중히 처벌 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충주대는 이러한 문제와 관련하여 공식적으로 사법당국에 수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통합 방해를 목적으로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자료를 악의적으로 제작 배포하거나 인터넷 매체를 이용하여 유포하고 있는 사례를 비롯한 TV 방송과정에서 일부 토론자들이 주장하고 있는 허위사실에 대해서도 그 자료의 출처를 비롯한 내용의 진실 여부에 관하여 수사당국에서 소상히 밝혀 줄 것을 요구한다"며 "충주대 통합과 관련하여 불순한 의도에 의한 선동 방해 행위가 있을 경우, 대학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확고한 의지로 천명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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