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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는 희망공동체 학교

서해경 이소영 (지은이) | 마정원(그림) | 휴먼어린이

희망사회 만드는 작은 실천

현실 사회 속에서 한번쯤 고민해 봐야할 8가지 주제에 관련해 우리 사회에 희망이 되는 작은 실천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어린이 시민 사회 교과서다.

마음을 울리는 동화로 세계 곳곳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현실에서 일어난 구체적인 사례를 차근차근 설명해 아이들이 스스로 이 시대의 가치와 정의에 대해 고민하며 세상을 마주 볼 수 있는 균형 잡힌 시각을 주고 있다.

다문화 가정의 여성들, 비정규직 노동자의 인권, 성미산 지키기 운동, 친환경 에너지, 물 부족 문제, 먹을거리와 식량난 문제 등, 우리 주변의 소외당하고 차별받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작은 실천을 통해 함께 희망을 발견해 나가는 이야기로 잘 알지 못했던 세상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나의 이야기'처럼 공감할 수 있다.

이러한 구성은 공정 무역, 물 부족 문제, 친환경 에너지와 같이 세계적인 쟁점이 되고 있는 문제들도 우리 모두의 문제임을 자연스럽게 깨닫도록 이끌어주고 경쟁에서 이겨 혼자 살아남는 법만을 강조하는 요즘 세태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사회공동체에 관심을 기울여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의식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젊은 날의 깨달음

혜민 (지은이) | 클리어마인드 |

하버드 가면 행복해질까요

'출가 그 후 10년'의 주인공 혜민스님의 에세이다.

스님은 학부 때 미국으로 건너가 버클리에서 공부하고 하버드에서 석사 공부를 하던 중 출가를 결심해 2000년 해인사 행자 교육원에 들어가 계를 받았다.

이책은 스님이 계를 받고 난 후 지난 10년 동안 하버드, 프린스톤과 중국, 일본, 햄프셔 대학교등지에서의 삶을 소재로 했다.

책의 내용은 스님이 하버드대에 목메는 현 한국 교육 열풍을 미국의 교육자로써 꼬집고, 독일 종교학자 '막스뮐러'의 말을 인용해 하나의 종교밖에 모르면 사실 그 종교도 제대로 모르는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에서 종교 간의 벽을 허물고 서로 소통하고자 모범을 직접 보여 주신 법정 스님과 김수환 추기경님의 예를 우리 모두 본받자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공부를 하면서 익힌 외국어 공부 비법을 책 안에서 전수 하는가 하면, 승복을 입은 몸이지만 칼릴 지브란과 김춘수님을 추억하면서 그들이 말한 지고지순한 사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뉴욕, 북경, 오사카, 티베트, 산티아고데 콤포스텔라 등을 배경으로 한 스님의 글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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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부담 없는 시민골프장 추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