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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1.09 14:20: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일30분 : 인생승리의 공부법55

후루이치유키오 지음 / 이레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는 인생에 관한 조언서 라고 할 수 있는 책이다. 교육지도자이며 사회운동가로 활동한 저자 파커 파머가 자기통찰을 통해 느낀 내용을 담고 있다.
인간이란 존재는 삶이라는 기나긴 여정에서 쉽게 교만해지고, 나약해진다. 이 과정에서 삶의 진실이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지는 시점은 아마도 내면의 자아와의 대면이지 않을까. 이 책은 자아를 이끌어 내고 소명대로 살아갈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저자는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인생에서 꼭 알아야 할 것, 소명’을 주제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타의 인생 지침서가 단편적인 삶만을 이야기 한다면, 인생의 좌절과 성공, 나약함과 강인함 이라는 양면성에 대해 동감 가는 이야기를 한다.

현대인들은 빡빡한 일상을 살아가다 보며 눈앞에 둔 이익과 사소한 문제에는 촉각을 곤두세우지만 정작 자신의 삶을 돌아보거나 반성하는 통찰력은 없어지게 된다. ‘무엇을 위한 삶인가’,‘왜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가.’에 대한 철학적 물음은 먹고사는 현실에서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삶이 힘겹고, 좌절과 고통이 함께 오는 순간이 되서야 우리는 가끔 이런 철학적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져보곤 한다. 이 책은 스스로에게 던진 철학적 물음에 대한 ‘자상한 충고’다. 우리보다 인생을 먼저 살았던 선배들로부터 듣게 되는 따뜻한 충고.

이 책을 통해 현실이라는 차가운 시선만으로 삶을 바라보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내면의 나를 되돌아보는 여유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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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