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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을 권리

사랑받을 권리

일레인 N. 아론 (지은이) / 고빛샘 (옮긴이) / 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 일레인 N. 아론은 20년 동안의 심리 상담을 통해, 다양한 문제 속에 공통적으로 작용하는 프레임이 있다는 사실을 포착했다. 바로 우리의 내면 깊숙이 숨어 있는 그것은 스스로가 가치 없다고 느끼는 또 다른 '자신', 즉 '못난 나'라는 심리 기제이다. 이 '못난 나'가 바로 우리의 사랑받을 권리를 방해하고 있다.

특히 이 개념은 '낮은 자존감'이라는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낮은 자존감'은 많은 심리학자들이 주목했으나, 쉽게 해결되지 않는 문제이다. 그래서 저자는 '낮은 자존감'의 문제를 '못난 나'라는 프레임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당당하고 아름답게 타인과 관계 맺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진단표, 설문조사, 풍부한 사례 등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도록 돕는 '셀프 심리 워크북'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스스로도 몰랐던 '못난 나'를 발견하게 하여 내면으로부터 나를 변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돈의 함정

돈의 함정

김영기 (지은이) / 홍익출판사

금융기관과 그들이 내세우는 금융 상품들의 실체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그들이 미소 뒤에 숨기고 있는 비밀의 문을 열고 그 실체와 대처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은행, 보험, 신용카드, 세금 등 당신의 삶을 옭죄는 돈줄의 정체를 알면 적자인생에서 탈출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금융생활에 대한 철저한 계획과 기록, 그리고 관리가 필요하다. 구체적으로는 세금 가계부를 쓰고, 세금과 친해지며, 영수증을 보관해야 한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금리에 현혹되어 주거래 은행을 옮기지 않아야 하고, 카드는 빚이라는 인식하고 최소한으로 사용해야 하며, 대출은 상환 능력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대형 마트의 숫자놀음에 현혹되면 안 되고, 언론의 경제 관련 통계 자료를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되며, 정부의 경제 정책의 이면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단골고객에게 1% 이자를 더 주겠다고· 그래봤자 은행이 단골거래 1년당 주는 점수는 10점이다. 30년을 단골은행에 충성을 바쳤어도 고객이 받는 점수는 300점에 불과한 것이다. 최근 석 달 동안 평균잔고 기준 300만 원을 예금한 고객이 똑같이 300점을 받는 것을 생각하면 금융회사의 행태는 잔인하다는 표현이 맞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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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