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간의 수많은 명승부를 연출해내며 숨막히는 일정을 소화해 온 프리미어리그가 어느덧 한 경기만을 남겨 놓고 있다. 올 시즌은 그 어느 해보다 뜨거운 선두권 다툼으로 37라운드가 진행된 현재까지도 우승팀이 가려지지 않은 상태다. 20개 프리미어리그 구단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승에 근접해 있는 팀은 지난 시즌 우승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05~2006시즌 우승팀 첼시다. 나란히 승점 84점을 기록 중인 맨유와 첼시는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최초로 골득실에 의해 우승 팀이 가려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26승6무5패를 기록 중인 맨유는 골득실에서 +56을 기록하며 +39를 기록 중인 첼시에 크게 앞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상태다. 하지만, 단 한 번의 실수로 일년 농사를 망칠 수도 있어 방심은 금물이다. 맨유는 원정길에 올라 1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JJB 스타디움에서 위건 애슬레틱과 맞붙는다. 두 팀은 지난 해 10월6일 올드트래포드에서 경기를 치렀다. 당시에는 후반에만 4골을 몰아친 홈팀 맨유가 4-0의 완승을 거뒀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맨유는 우승을 눈앞에 두었다는 부담감과 위건의 홈구장인 JJB 스타디움에서 경기가 열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큰 손으로 나설 전망이다.맨유의 데이비드 길 사장(51)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지역지인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를 통해 '올시즌 맨유의 성공이 이번 여름 선수들의 이적시장에서 강력한 힘을 가진 자석으로 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혀 대대적인 슈퍼스타 영입에 나설 것임를 시사했다. 맨유는 지난 영입시장에서 오웬 하그리브스(27, 캐나다)와 나니(22, 카보베르데), 안데르손(21, 브라질)을 영입하는데 5400만파운드(약 1008억원)를 쏟아부었다.올해 맨유가 눈독을 들이고 있는 공격수로는 토튼햄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27, 불가리아), 아약스의 클라스 얀 훈텔라르(25, 네덜란드), 올림피크 리옹의 카림 벤제마(21, 프랑스), 그리고 웨스트햄의 딘 애쉬튼(25, 잉글랜드)등이다.수비수로는 FC포르투의 조세 보싱와(26, 포르투갈), 맨체스터시티의 미카 리차드(21, 잉글랜드)를 꼽았으며, 길 사장이 알고 있는 이 '쇼핑 리스트'는 몇 주 후에 열릴 이적시장에서 보게 될 것이다.길 사장은 "오너로서 나는 지난 2007년에 정말 많은 돈을 썼고 올해도 많은 돈을 책정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프로축구 사상 최초로 200승 달성에 1승만을 남겨둔 대전 시티즌의 김호 감독(64)이 며느리와 손자를 잃는 변을 당했다. 지난 7일 밤 8시35분께 경기 가평군 청평면 호명리 관음사 선착장 앞 북한강 청평댐 호수에서 김 감독의 아들이 운전하던 06구XXXX호 마티즈 승용차가 추락, 김 감독의 며느리 하모씨(30)와 손자(4)가 사고 차량에서 탈출하지 못해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김 감독의 아들은 다행히 차량을 탈출해 목숨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의 한 관계자는 "감독님이 사고 소식을 전해 듣고 바로 현장으로 이동하셨다.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계신 상태"라며 안타까워 했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김 감독은 잠시 대전에 내려와 신변을 정리한 후 곧바로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으로 이동할 예정이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세계 최고의 리그가 가장 지루한 리그로 전락할 위험에 놓여 있다."뉴캐슬의 사령탑 케빈 키건 감독(57)은 6일(이하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를 통해 "비록 첼시의 승리로 최종전까지 긴장을 이어가게 됐지만, 프리미어리그의 '빅4(Big Four)'가 리그를 지겹게 만든다"고 주장했다.첼시는 이날 뉴캐슬을 2-0으로 꺾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동점을 이뤄 드라매틱한 우승경쟁을 이어갔다.하지만 우승경쟁에서 밀린 나머지 팀들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 밖에서 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날 패배의 쓴 맛을 본 키건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에서 늘 선두에 있던 두 팀이 우승을 다투는 것은 너무 지루하다"고 비판했다. 프리미어리그의 대표적인 빅4는 맨유, 첼시, 아스날, 리버풀로서 이들은 1997~1998시즌 이후 리그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독차지하다시피했다."빅4를 제치고 선두에 오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한 그는 "세계 최고의 리그가 세계에서 가장 지루한 리그로 전락할 위험에 놓여 있다"며 불보듯 뻔한 빅4의 우승 경쟁에 대해 경고했다.이어 그는 "팬들에게 다음 시즌에 뉴캐슬이 4위 안에 들겠다고 말하기
아브람 그랜트 첼시 감독(53, 이스라엘)이 호된 질책으로 뉴캐슬 전 승리를 이끌었다.첼시는 5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07~200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2골을 몰아치며 2-0 승리를 거뒀다.첼시는 우승을 위해 반드시 승리를 따내야함에도 불구, 전반전에는 오히려 뉴캐슬에 주도권을 내주는 등 고전했다.그러나 하프타임동안 라커룸에 들어갔다 나온 첼시 선수들은 후반 파상 공세 끝에 미햐엘 발락과 플로랑 말루다의 골을 묶어 2-0으로 이겼다.그랜트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코칭스태프라면 할 말은 해야 한다"며 하프타임때 선수들을 호되게 질책했음을 털어놨다.그는 "선수들은 로봇이 아니다. 전반전 경기 내용이 안 좋았기 때문에 우리는 뭔가 바꿔야 했다"고 말해 선수들을 다잡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했음도 시사했다. 한때 지도력을 의심받기도 했던 그랜트 감독은 이제 맨유와의 피말리는 우승 경쟁을 진두지휘하는 든든한 사령탑으로 자리잡았다.그랜트 감독은 "우리는 도전자의 입장이다. 만약에 골득실차로 맨유가 우승을 차지하더라도 우리는 맨유의 우승을 인정해줘야 한다"고 그간 맨유가 보여준…
성매매를 시도하다가 망신을 당한 '축구황제' 호나우두가 자신의 실수를 뼈저리게 뉘우쳤다.호나우두(32, 브라질)는 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글로부 TV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보도된 성매매 관련 사건에 대해 "내 인생에서 가장 바보 같은 실수를 저질렀다"고 털어놨다.호나우두는 "비참하고, 부끄럽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털어놓았다.이 사건을 목격한 모텔 주인이 현지 경찰에 증언한 바에 따르면 "호나우두는 지난 4월 2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플라멩구와 보타포구의 경기를 관전한 후 3명의 여성과 성매매를 하기 위해 인근 모텔로 들어섰다"고 전했다.뒤늦게 이들이 여장 남자라는 사실을 확인한 호나우두는 이들에게 600달러(약 60만원)를 주면서 나가달라고 요청했다.그러나 이들 성매매 종사자들은 호나우두에게 이 일을 언론에 알리지 않는 대신 5만 헤알(3000만원)을 달라고 요구, 양 측은 실랑이를 벌였고 결국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브라질 당국은 성매매에 관해서는 '비범죄주의'를 택하고 있어서 호나우두는 현재 성매매 자체가 아니라 다툼을 벌일 당시 폭행이 있었는지, 그리고 마약을 소지 및 투약했는지에 대해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 성매매 종
내년 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이 사실상 확정된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이하 웨스트브롬)의 김두현(26)이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성공시켰다.김두현은 4일 오후 영국 런던 로프터스로드에서 열린 퀸스파크레인저스(QPR)와의 챔피언십리그(2부리그) 46라운드 최종전에서 후반 7분 팀 선제골을 쏘아 올렸다.이날 경기서 후반 1분 팀 동료 로만 베드너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은 김두현은 출전 6분 만인 후반 7분 졸탄 게라의 크로스를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헤딩슛으로 연결, 골망을 갈라 자신의 데뷔골이자 팀 선제골을 기록했다.이로써 김두현은 지난 2월 웨스트브롬으로 이적한 뒤 7경기 만에 첫 득점을 기록했다.한편 웨스트브롬은 김두현의 선제골과 후반 32분 터진 크리스 브런튼의 추가골을 묶어 QPR에 2-0으로 앞서고 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박지성이 웨스트햄 전에 선발 출전해 6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고,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대승을 거두고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27)은 3일 오후 8시45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7~2008 37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 선발 출전, 팀의 4-1 대승에 일조했다. 루이스 나니와 함께 맨유의 양 측면을 맡은 박지성은 전반 14분 하프라인 왼쪽에서부터 약 30m 드리블 질주하면서 강한 돌파력을 보여줬다. 이후 그는 전반 18분 역습 전개 상황에서는 우측 공간을 침투하는 테베즈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해 관중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이날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박지성은 루이스 나니가 퇴장당한 후부터는 수비에도 적극 가담, 수차례 공을 뺏어 내 등 웨스트햄 공격의 맥을 끊었다.후반 들어서 박지성은 최전방까지 활동 반경을 넓히면서 호날두, 테베즈와 좋은 호흡을 보인 뒤 후반 15분께 라이언 긱스와 교체됐다. 한편, 맨유는 이날 승리로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이로써 26승6무5패(승점 84점)를 기록한 맨유는 라이벌 첼시(24승9무3패, 승점 81점)가 오는 6일
일단은 프리미어리그 우승부터다.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첼시가 유럽 클럽 정상에 오르기 위한 대결을 뒤로 한채 리그 우승을 위한 막판 경쟁에 돌입한다.맨유와 첼시는 2007-2008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경기를 단 두 경기 남겨놓은 가운데 나란히 리그 1,2위를 달리고 있다. 승점은 81로 같지만, 맨유(25승6무5패)가 첼시(24승9무3패)에 골득실 차에서 앞서 불안한 선두를 지키고 있다. 따라서 주말 경기 결과에 따라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가져 갈 팀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 일단은 맨유가 유리한 입장이다. 맨유는 골득실차(맨유 +53, 첼시 +37)에서 첼시에 크게 앞서 있어 3일 오후 8시45분(한국시간)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자력 우승에 바짝 다가선다. 반대로 리그 10위인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비기기라도 한다면 첼시에 선두를 넘겨줄 수도 있다. 첼시는 5일 리그 12위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3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운 '승리 보증수표' 박지성이 지난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동반 우승을 노리는 맨유가 '천적' 웨스트햄과 부담스러운 일전을 벌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오는 3일 오후 8시45분(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올드트래포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07~200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달 30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스페인의 명문 FC바르셀로나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한 맨유는 리그에서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웨스트햄과 위건 애슬레틱전을 남겨 놓은 맨유는 현재 25승 6무 5패, 승점 81점으로 2위 첼시(24승 9무 3패, 승점 81점)에 골득실(맨유 +53, 첼시 +37)에서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남은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어 자력 우승을 확정짓겠다는 맨유는 리그 14위 위건보다는 10위 웨스트햄전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06년 12월 업튼 파크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한 맨유는 이 후 웨스트햄과의 리그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맞딱드린 맨유는 당시 웨스트햄 소속이던 카를로스 테베즈에게 골을 허용하며 0-1로 또 다시 패했다. 맨유는 올 시즌
"현재까지 온 것 만으로도 대단하다."허정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53)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27)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허 감독은 1일 오후 3시 서울 안암동 고려대 녹지운동장에서 열린 고려대와 연세대의 2008대한축구협회 U리그(대학리그) 개막전 경기를 관전하며 "어제 저녁 박지성과 통화했다. 결승 진출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박지성은 지난 4월 3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7~2008시즌 준결승 2차전 FC바르셀로나전에 선발출장해 90분간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1-0 승리 및 결승진출을 이끌었다.이로써 그는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선수 최초로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현역 시절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PSV아인트호벤에서 뛴 적이 있는 허 감독은 박지성의 활약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허 감독은 "최고의 대회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겨루는 것 자체가 선수로서는 대단히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그동안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출전했지만 지금까지 활약한 것 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라고 평했다.그는 "첼시가 리버
2008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 결승전에서 사용 될 공인구가 공개됐다.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www.adidas.com)는 1일 “우승국만이 누릴 명성과 영광을 담아 유로2008의 기존 공인구를 한 단계 향상시킨 ‘유로패스 글로리아(Europass gloria)’를 런칭했다”고 밝혔다.‘유로패스’는 다음 달 오스트리아와 스위스가 공동 개최하는 유로2008에 사용 될 공인구다. 이날 출시된 ‘유로패스 글로리아’는 오는 6월 28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유로2008 결승전에서만 사용될 공인구.‘유로패스 글로리아’는 ‘유로패스’와 2006독일월드컵 공인구였던 ‘팀 가이스트’에 사용된 열처리 본딩 테크놀로지를 통한 14개의 패널형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14개 패널은 PSC-조직 표면 구조로 선수들로 하여금 뛰어난 볼 컨트롤을 가능토록 한다.아디다스 관계자는 “유로패스 글로리아의 독특한 표면 재질은 어떤 날씨에도 힘 전달을 정확하게 하고, 더욱 큰 회전력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유럽축구선수권 창시자인 앙리 들로네 트로피의 정신을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의 감각을 결합해 조화롭게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
"긴장을 풀지 말고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지켜내야 한다." AP통신은 1일(이하 한국시간) 2007~2008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 포르투갈)가 팀이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방어할 때까지는 '모스크바'를 언급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 30일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FC바르셀로나와의 홈경기를 1-0 승리로 장식, 1승1무로 결승에 올라 오는 22일 모스크바에서 첼시와 맞붙는다.호날두는 "처음 경험하는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이어서 감회가 새롭다"고 결승 진출 소감을 밝혔다. 그는 "결승전은 3주 정도 후에 열리고 그동안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선두 자리를 지켜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팀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때까지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도취돼 긴장을 늦추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아직 리그가 끝난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맨유는 지난 26일 리그 36라운드 첼시전에서 1-2로 패해 리그우승을 확정짓는데 실패했다.첼시(승점 81점)는 이날 승리로 맨유와의 승점차를 없애는데는 성공했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리그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첼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두 팀이 유럽 최고의 자리를 놓고 맞붙게 됐다.첼시가 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을 3-2로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7~2008시즌 결승전에 진출했다.이로써 첼시는 지난 1905년 구단 창단 이후 처음으로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하는 감격을 누렸으며, 3시즌 연속 대회 4강에서 탈락했던 아픔을 보기 좋게 씻어냈다.박지성(27)의 맨유는 전날 열린 4강 2차전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를 1-0으로 물리치고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이들은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츠니키 스타디움에서 22일 오전 대회 우승컵을 놓고 단판승부를 벌이게 된다.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같은 리그 소속 팀이 진출한 경우는 지난 1999~200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발렌시아, 2002~200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유벤투스 간 대결 이후 3번째다.맨유는 지난 1998~1999시즌 UEFA챔피언스리그를 석권한 이래 9년 만에 다시 정상에 도전하게 됐으며, 첼시는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의 숙원사업이었던 유럽석권의 꿈에 한발짝 다가섰다. 이번 대결은 UE
모스크바로 향하는 마지막 티켓의 주인공은 결국 첼시로 결정됐다.첼시는 1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서 열린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7~2008시즌 4강 토너먼트 2차전 경기서 연장혈투 끝에 3-2로 승리했다.이로써 첼시는 지난 4강 1차전(1-1무)을 포함해 상대전적 1승1무를 기록, 창단 후 처음으로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하는 감격을 누렸다.또한 지난 2004~2005시즌과 2006~2007시즌 대회 4강전서 리버풀에 패했던 아픔을 그대로 갚아주는 쾌거를 이뤘다.첼시는 오는 22일 오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츠니키 스타디움에서 같은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 타이틀을 다투게 됐다.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홈 팀 첼시는 전반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펼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첼시는 전반 33분 미드필더 플로랑 말루다가 페널티아크 왼쪽 지점에서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슛이 리버풀 골키퍼 호세 레이나에게 막혔고, 문전 쇄도하던 스트라이커 디디에 드록바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공을 받아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1-0으로 앞서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
"결승전이 정말 기다려진다"한국인으로는 최초로 '꿈의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나서게 된 박지성(27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오는 5월 2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릴 대회 결승을 향해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박지성은 30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FC 바르셀로나와의 4강 2차전을 1-0 승리로 이끌며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박지성은 이날 경기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MU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준결승전에 대한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환상적이고 뭐라고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박지성은 이날 올드 트래포드에서 보여준 맨유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대해 "정말 믿을 수 없는 분위기였다. 이런 분위기는 본적도 없고 들은 적도 없다"며 "나에게 더 많은 힘이 되어준 성원이었다"고 밝혀 맨유 팬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또 "11명의 선수 모두가 열심히 했고 90분 내내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며 이날 경기에서 맨유의 선수들이 강한 응집력으로 임했기에 승리할 수 있었음을 알렸다. 인터뷰에서 박지성
"첼시의 약점을 잘 알고 있다."리버풀의 간판스타 스티븐 제라드(28)가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미러'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는 5월1일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첼시와의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리버풀은 지난 23일 열린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로 비겼다.리버풀의 주장 제라드는 "첼시의 약점을 잘 알고 있다"며 "모스크바에서의 결승전은 맨유와 리버풀전이 될 것이다"고 첼시와의 2차전 승리를 자신했다.그는 "상대팀의 골을 인정하라는 감독님의 말을 예전에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잘 알고 있다"며 라파 베니테즈 감독(48)에 대한 강한 존경심을 표했다.이어 그는 "그것이 바로 첼시를 이기는 비법이다"며 첼시전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오랜 기간 첼시의 러브콜을 받았던 제라드는 "내가 다른 팀에서 뛴다는 것을 생각할 수가 없다"며 리버풀을 떠날 생각이 전혀 없음을 밝혔다."결정은 내 몫이다"고 말한 제라드는 "아직 다하지 못한 꿈을 리버풀에서 이루는 것이 내 결정이다"고 덧붙였다.리버풀과의 계약기간이 3년이 남아 있는 제라드는 "리버
'산소탱크' 박지성(27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최근 경기에서 빼어난 활약을 보이며 포지션 경쟁을 벌이고 있는 루이스 나니(22)에게 판정승을 거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박지성은 30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FC 바르셀로나와의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90분 풀타임 활약하며 빼어난 몸놀림을 보였다. 이날 박지성은 포지선 경쟁자인 나니와 함께 좌우 미드필더로 나서 적극 공격에 가담하며 전반 40분에는 문전으로 돌진하는 나니에게 자로 잰듯한 크로스를 올려주기도 했다.이러한 박지성에게 영국 언론들도 호평 일색이다. 가장 후한 평가를 한 것은 맨체스터 지역지인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득점한 폴 스콜스에게도 7점을 매겼음에도 불구, 박지성에게는 최고 평점인 9를 매겼다. 또 "상식을 넘어선 스태미나를 선보였다. 그저 열심히 뛰는 것 이상이었으며 전반전 골을 기록할 뻔했다. 또한 나니가 골로 연결했어야 할 멋진 크로스를 올렸다"고 평했다.영국의 스카이 스포츠 역시 박지성에게 평점 8을 줬다. 텔레그라프에서는 조금 박한 7을 주며 "좌우로 자유자재로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꿈의 무대'인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박지성의 소속팀 맨유는 30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홈 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스페인의 강호' FC 바르셀로나와의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전반 14분 폴 스콜스의 선제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지난 24일 바르셀로나 원정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맨유는 2차전 승리로 결승 진출을 확정, 다음달 22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첼시-리버풀전 승자와 단판 승부로 우승컵을 다툰다.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른 것은 '트레블(프리미어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 3관왕)'을 달성한 1998-1999 시즌 이후 9년만이다. 박지성은 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 소속이던 지난 2003-2004 시즌부터 다섯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뛰었지만 결승 무대는 처음이다. 이날 포지션 경쟁자인 루이스 나니와 4-4-2 포메이션의 좌우 미드필더로 나란히 선발 출장한 박지성은 경기 초반부터 폭넓은 움직임으로 맨유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첫 골은 전반 14분, 스콜스의…
"더욱 공격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미드필더 라이언 긱스(35)는 29일 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는 30일 오전(한국시간) 열리는 FC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7~2008시즌 4강 토너먼트 2차전 경기를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신념을 전했다.지난 24일 바르셀로나와의 1차전 경기를 0-0 무승부로 마친 맨유의 긱스는 "지난 1차전보다 더 공격적인 경기를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홈에서의 준결승전은 자주 찾아오는 기회가 아니다"며 2차전 경기에 강한 애착을 보였다.맨유는 지난 2006~2007시즌 준결승 2차전에서 AC밀란에 패배를 당해 결승 진출이 좌절되는 아픔을 겪은 바 있다.그는 "올해는 풍부한 경험을 갖춘 노장선수들과 열정이 넘치는 젊은 선수들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며 지난해보다 한 층 강화된 팀 분위기를 전했다."수많은 홈팬들이 맨유를 받혀주고 있다"고 말한 긱스는 "오는 2차전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27)이 아시아 선수 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노린다.박지성이 속한 맨유는 30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스페인의 명문 FC 바르셀로나와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치른다.지난 24일 스페인의 누캄프에서 열린 1차전에서 주도권을 내줬음에도 불구하고 0-0 무승부를 이끌어냈던 맨유는 홈에서 열리는 2차전을 승리로 이끌겠다는 각오를 불태우고 있다.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맨유는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상태다.하지만, 맨유가 바르셀로나에게 선제골을 허용한다면 상황은 급격히 달라진다. 맨유는 득점을 내주고 비길시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결승 진출이 좌절되기에 전술 운용에 큰 부담이 따를 수 밖에 없다.맨유로써는 그 어떤 경기보다 선제 득점이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맞서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역시 만만치 않은 실력으로 1장뿐인 결승 티켓을 노리고 있다.1차전에서 리오넬 메시와 이니에스타, 사무엘 에투를 앞세워 맨유를 쉴새 없이 괴롭혔던 바르셀로나는 교체 출장했던 티에리 앙리까지 가세해 맨유의 수비진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국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에 2년 연속 뽑혔다.PFA는 28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최종 후보였던 페르난도 토레스, 스티븐 제라드(이상 리버풀), 세스크 파브레가스, 엠마누엘 아데바요르(이상 아스날), 데이비드 제임스(포츠머스)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2경기에서 28골을 터뜨리며 22골의 토레스를 제치고 득점왕이 확실시되는 호날두는 2년 연속 '올해의 선수'로 뽑히며 최고 공격수임을 입증했다.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7골, FA컵 3골을 넣는 등 총 38골을 기록 중이다. 맨유 역시 호날두의 득점력을 앞세워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강에 올라있다.직접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호날두는 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기에 이런 상을 받는다고 생각한다"는 호날두는 "매우 기쁜 순간이고 나에게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이 상은 나 혼자만의 상이 아니다. 이번 시즌 팀동료들이
경기도 지고 싸움도 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래저래 기분 나쁜 주말을 보냈다.로이터통신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2007~2008시즌 36라운드 경기가 끝난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첼시의 구장 관리인과 맨유 선수들간에 싸움이 벌어졌지만 큰 소동 없이 마무리됐다고 전했다.이날 싸움은 첼시가 맨유를 2-1로 꺾은 경기가 끝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발생했다.맨유는 이 경기에서 패함으로서 첼시와 승점 81점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53의 맨유가 +37의 첼시에 앞서며 리그 선두 자리를 간신히 유지했다.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박지성(27)을 비롯해 파트리스 에브라(27), 게리 네빌(33), 폴 스콜스(34), 헤라르드 피케(21), 존 오셔(27) 등이 구장 안에서 정리운동을 실시하던 도중 구장 관리인 가운데 한 명과 언쟁이 붙기 시작했다.그 가운데 에브라와 관리인 1명의 싸움이 거세지자 나머지 직원들과 선수들이 몰려들어 그들을 뜯어 말렸고 약간의 몸싸움은 있었지만 다행히 둘의 주먹다툼없이 정리됐다.이 사건에 대해 첼시의 대변인은 "구장 내 CCTV를 통해 사건을 파악한 뒤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기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첼시에 패해 프리미어리그 2연패 가능성을 불안케 했다.맨유는 26일 오후 8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펼친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2007~2008시즌 36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막판 발락에게 뼈아픈 페널티킥 결승골을 허용해 1-2로 패했다.이로써 맨유는 1패를 추가하며 25승6무5패 승점 81점(득실차 +53)을 기록했으며, 첼시는 24승9무3패 승점 81점(득실차 +37)을 기록했다.맨유는 첼시와 같은 승점을 기록했지만 득실차에서 크게 앞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하지만 첼시가 남은 리그 2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맨유가 남은 경기에서 1경기라도 비기거나 패할 경우 지난 2006~2007시즌에 이은 리그 2연패의 꿈이 물거품이 되는 상황을 맞게 됐다.지난 24일 FC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7~2008시즌 4강 토너먼트 1차전 경기에 출전했던 박지성(27)은 이날 경기 출전명단에서 제외돼 오는 29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4강 2차전 출전 전망을 밝게 했다.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를로스 테베즈 등 주전 공격수들을 벤치에 앉히며 바르
'야인' 조세 무리뉴 감독(45)이 잉글랜드 유턴 가능성을 밝혔다.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최근 불거진 세리에A 인테르 밀란과의 계약설을 부인하며 다음 행선지는 프리미어리그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무리뉴 감독은 "현재 어떤 구단과도 (계약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나는 현재 행복하지만, 다음 시즌 전 내가 다시 일할 수 있는 구단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현재 생활을 즐기고 있기 때문에 행복하다. (계약하기에 적당한 구단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한 시즌을 더 기다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무리뉴 감독은 잉글랜드 이외의 다른 국가 리그에서 일하기를 바라지만, 마음에 드는 제안이 없으면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가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쳤다.그는 "지난 2004년부터 약 4년 간 잉글랜드 축구계에서 일했다. 구단과 팬 등 모든 관계가 좋았고 설명하기 어려운 무엇인가가 있었다"고 지난 첼시 사령탑 시절에 만족감을 드러냈다.무리뉴 감독은 "많은 이들이 내가 첼시 감독을 그만두면서 향후 2년 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하지 않는다는 조항을 계약서에 넣었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그것은 거짓이다. 법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