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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4.30 22:47: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첼시의 약점을 잘 알고 있다."

리버풀의 간판스타 스티븐 제라드(28)가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미러'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는 5월1일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첼시와의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리버풀은 지난 23일 열린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로 비겼다.

리버풀의 주장 제라드는 "첼시의 약점을 잘 알고 있다"며 "모스크바에서의 결승전은 맨유와 리버풀전이 될 것이다"고 첼시와의 2차전 승리를 자신했다.

그는 "상대팀의 골을 인정하라는 감독님의 말을 예전에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잘 알고 있다"며 라파 베니테즈 감독(48)에 대한 강한 존경심을 표했다.

이어 그는 "그것이 바로 첼시를 이기는 비법이다"며 첼시전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오랜 기간 첼시의 러브콜을 받았던 제라드는 "내가 다른 팀에서 뛴다는 것을 생각할 수가 없다"며 리버풀을 떠날 생각이 전혀 없음을 밝혔다.

"결정은 내 몫이다"고 말한 제라드는 "아직 다하지 못한 꿈을 리버풀에서 이루는 것이 내 결정이다"고 덧붙였다.

리버풀과의 계약기간이 3년이 남아 있는 제라드는 "리버풀과 계약 연장에 사인했다. 리버풀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자신의 리버풀 잔류 결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번 여름이 리버풀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며 팀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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