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출항했던 박성화호가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6시(이하 한구시간)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가진 온두라스와의 2008베이징올림픽 축구 본선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하지만 같은시간 톈진에서 이탈리아를 상대한 카메룬(1승2무 승점 5점, 조 2위)이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함에 따라, 한국(1승1무1패 승점 4점, 조 3위)은 결국 8강에 진출하지 못했다.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전후반 90분 내내 우세한 흐름을 이어가며 수많은 공격기회를 얻었다.하지만 수 차례의 슛에서 얻은 골은 고작 1골로, 박성화호의 골칫거리였던 문전 마무리 능력과 과감성 부족은 결국 이들의 발목을 잡았다.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거센 압박으로 온두라스의 미드필드진을 압박했다.김진규(23, 서울)와 강민수(22, 전북)가 나선 중앙수비는 전반 중반 전개된 온두라스의 공격을 협력수비로 잘 막아내며 찬스를 허용하지 않았다.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였던 좌우 풀백은 간혹 온두라스에게 공간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수비에 가담한 미드필더들과의 커버플레이를 전개하며 위기를 넘겼다.이날 경기에서 반드시 3골 이상을 넣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한국이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의 벽에 막혀 8강 진출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45분(이하 한국시간) 친황다오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축구 조별예선 D조 2차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전반에만 2골을 허용하는 등 무기력한 경기끝에 0-3으로 완패했다. 이 날 패배로 1무1패를 기록한 한국은 조 3위로 밀려 2위까지 주어지는 8강행 티켓 확보에 적신호가 켜졌다. 승리를 거둔 이탈리아는 2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카메룬이 온두라스를 1-0으로 꺾고 1승1무를 기록했다.2패를 기록 중인 온두라스와 13일 상하이에서 예선 최종전을 치르는 한국은 이 경기에서 대승을 거둔 뒤 이탈리아-카메룬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놓였다. 사상 첫 메달 획득의 부푼 꿈을 안고 친황다오에 입성한 한국은 이날 신영록(21, 수원)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박주영(23, 서울)과 이근호(23, 대구)를 좌우에 세운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이탈리아는 세바스티안 지오빈코(21, 유벤투스)-쥐세페 로시(23, 비야레알)-토마소 로키
"3~4명의 공격수를 보강하겠다."퍼거슨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을 책임져 줄 스트라이커 물색 작업에 들어간다. 맨유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67)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스트라이커를 보강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8~2009시즌 개막을 앞두고 공격진의 부상 공백으로 깊은 고심에 빠져있다. 잔류가 확정된 간판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 포르투갈)는 무릎 수술 재활치료기간이 10월까지로 예정되어 있으며, 웨인 루니(23, 잉글랜드) 역시 바이러스 감염으로 리그 개막전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또 한 명의 스트라이커 루이 사하(30)도 이제 막 체력을 끌어올리는 과정에 있어 퍼거슨 감독의 공격수 영입에 대한 욕심은 더욱 커져만 갔다. 최근 퍼거슨 감독은 토튼햄 핫스퍼의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27, 불가리아)의 영입을 추진했지만 아직까지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시즌 개막이 다가오자 초조해진 퍼거슨 감독의 눈에 들어온 골잡이로는 클라스 얀 훈텔라르(25, 네덜란드), 카림 벤제마(21, 프랑스)가 가장 유
"호날두와 장기계약을 원한다."퍼거슨 감독이 호날두와 장기계약 가능성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로이터통신은 8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67)이 팀의 간판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 포르투갈)와 얽혀있는 모든 문제들이 해결됐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7일 호날두는 포르투갈 현지 언론을 통해 '맨유에 남아 다가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8~2009시즌을 맞겠다'는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퍼거슨 감독은 호날두의 잔류선언에 대해 "모든 일들이 내가 예상했던 대로 돌아가고 있다. 호날두는 맨유의 선수이며, 이곳에서의 생활이 늘 행복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중요한 사실은 호날두를 놓고 레알 마드리드와 얽혀 있던 모든 문제들이 해결됐다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호날두는 지난 7일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며 언젠가는 그토록 간절히 원하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퍼거슨 감독은 "포르투갈에서 호날두와 좋은 만남을 가졌고, 모든 것을 정상으로 돌려놓았다. 이는 내가 호날두와의 장기계약을 희망적으로 볼 수 있는 이유다"고…
“2008 베이징올림픽 첫 승으로 한국 선수단의 분위기를 책임지겠다”던 약속은 지켜지지 못했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7일 오후 8시45분 중국 친황다오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조별리그 D조 카메룬과의 첫 경기에서 후반 22분 박주영의 프리킥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게오르게스 만드제크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이로써 카메룬과 승점 1점씩을 챙긴 한국은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 온두라스를 3-0으로 완파하고 조 1위에 오른 이탈리아와 오는 10일 같은 장소에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2000년 시드니올림픽 챔피언,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가 말해주듯,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에 있는 카메룬은 예상대로 만만치가 않았다. ‘중원의 핵’ 알렉산드르 송(아스널)과 최전방 공격수 크리스티안 베카멩가(프랑스 낭뜨)가 부상으로 제외됐음에도 불구하고 강한 체력과 압박, 여기에 스피드와 개인기까지 갖춘 카메룬을 상대하기란 쉽지 않았다.박성화 감독은 빠르고도 폭넓은 움직임이 장점인 박주영과 이근호를 4-4-2 포메이션의 투톱 공격수로 낙점, 카메룬 사냥의 선봉에 세웠다.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다”는 박주영과 이근호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 포르투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를 선언했다.시즌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지성(27)의 초반 입지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오는 10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포츠머스와 커뮤니티실드 경기를 시작으로 2008~2009시즌에 돌입한다.박지성은 지난 7월20일 영국으로 출국해 맨유 선수단에 합류했다. 그는 현재 1군에서 하루 한 차례, 2시간씩 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이날 호날두가 "맨유에서 최소한 1년 더 뛰겠다"고 잔류를 선언해 박지성의 시즌 초반 출전 기회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됐다.맨유는 지난 2007~2008시즌 2관왕(리그, 챔피언스리그)으로 얻은 막대한 수익을 바탕으로 대형 선수 영입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지만 예상 외로 현재까지 단 한 선수도 새로이 선수단에 가담하지 않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유벤투스와의 친선경기를 마친 7일 오전, 주위의 우려에 대해 "최고 수준의 스타가 영입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지만 영입이 절실하지는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게다가 같은 날 공식화된 호날두의 잔류는 퍼거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가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 입단을 포기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를 선언했다고 6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언론이 보도했다.호날두는 "퍼거슨 감독과 논의한 끝에 맨유에 남는 것이 서로를 위해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난 다음 시즌에도 맨유에서 뛸 것"이라고 7일 발간될 예정인 퍼블리코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고 포르투갈 국영 통신 루사(LUSA)는 전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 포르투칼)의 이적이 사실상 무산됐다. 영국 BBC 인터넷판은 6일(한국시간) 맨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말을 인용, 호날두가 다음 시즌에도 맨유에서 뛰게 됐다고 보도했다.퍼거슨 감독은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와의 협상은 끝났다. 호날두는 맨유의 선수”라고 말했다.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네덜란드 출신 미드필더 라파엘 판 더 바르트(25)를 함부르크(독일)에서 영입하고, 라몬 칼데론 단장이 한 인터뷰에서 “그가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새롭게 영입하는 처음이자 마지막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하는 등 사실상 호날두 영입 경쟁에서 발을 빼는 모습을 보였다.2012년까지 맨유와 계약된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문제는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까지 중재에 나설 정도로 전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독일 함부르크SV에 뛰고 있는 라파엘 반데바르트의 꿈이 실현됐다. 로이터통신은 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이하 R.마드리드)가 라파엘 반데바르트(25)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꿈꿔 왔던 스페인 최고의 팀으로 둥지를 옮긴 반데바르트는 오는 6일 R.마드리드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함부르크 역시 팀 주장 반데바르트의 이적에 대한 내용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으며, 일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R.마드리드는 1300만 유로(약 200억 원)의 이적료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반데바르트는 루드 반 니스텔루이(32), 아르연 로번(24), 웨슬리 슈나이더(24), 로이스톤 드렌테(21)에 이어 R.마드리드의 5번 째 네덜란드 출신 선수가 됐다.함부르크의 디에트마르 비스도르퍼 단장은 "반데바르트는 함부르크에서 유럽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다. 우리는 그의 미래를 고려해 최선의 선택을 내렸다"고 입장을 밝혔다. 반데바르트는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꿈이 실현됐다. 이제 나는 R.마드리드로 향한다"며 R.마드리드로의 이적이 성사된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대런 깁슨의 그림같은 중거리 슛을 앞세운 맨유가 피터보러를 물리쳤다.알렉스 퍼거슨 감독(67)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피터보로의 런던 로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한 수위의 기량을 자랑하며 피터보로를 2-0으로 물리쳤다. 박지성(27)은 이 날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피터보로는 맨유 퍼거슨 감독의 아들인 대런 퍼거슨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클럽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를 모두 제패한 맨유는 전반 39분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로 앞서나갔다. 피터보로의 수비수 러셀 마틴은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골키퍼에게 가슴으로 연결하려 했지만 공이 그대로 골문을 통과해 어이없이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에도 여유있는 경기를 펼친 맨유는 후반 중반 터진 깁슨의 중거리 슛으로 사실상 승리를 결정지었다. 깁슨은 후반 23분 리 마틴의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맨유는 남은 시간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이 날 승리를 거둔 맨유는 오는 7일 세리에 A의 강호 유벤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프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
5일 2008베이징 올림픽 개막을 사흘 앞두고 전 세계인의 이목이 개회식에 집중된 가운데 중국의 탕주콰이바오(糖酒快報)가 '개회식 당일 12가지 볼거리'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이머우(張藝謨) 감독이 총지휘를 맡은 이번 개회식은 홍콩 언론으로부터 "중국 전통양식이 가미된 개회식이다"면서 "모든 것이 장이머우(張藝謀)스럽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장이머우스럽다'는 것일까? 개회식을 앞두고 모습이 드러난 12가지 볼거리를 알아보자.첫 번째 볼거리는 단연 중국 문화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무술시범.중국은 이번 올림픽 개회식에서 장이머우 감독의 대표적인 블록버스터영화 가운데 하나인 '영웅(英雄)'에서 선보인 바 있던 청룽(成龍)과 리렌제(李連杰)의 화려한 '무술 쇼'를 세계인들의 눈 앞에서 드러낼 예정이다.중국은 이와 관련 세계인들의 눈을 휘둥그렇게 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드러내고 있다. 또 다른 볼거리는 바로 춘제(春節, 설) 같은 중국 전통명절에 흔히 볼 수 있는 용 모양의 등(燈)이다.중국은 전통적으로 자신을 '용의 후손'이라고 지칭해 왔다. 이 때문에 용에 대한 이해는 중국문화를 이해하는 핵심 키워드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중국을
박성화호가 과테말라, 코트디부아르에 이어 호주 평가전 승리까지 챙기며 사상 첫 올림픽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3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호주 올림픽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전반 24분에 터진 신영록의 선제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박성화 감독은 소집 후 치른 세 차례의 평가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며 2회 연속 올림픽 8강 진출, 나아가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오는 10일 올림픽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과 맞붙는 이탈리아의 가상 상대로 낙점된 호주는 강한 체력과 압박, 세밀한 플레이가 이탈리아와 닮아있는 팀. 실전을 위한 모의고사 상대였지만 호주 역시 6회 연속 올림픽 본선무대에 진출한 강호였다. 박 감독은 지난 27일 코트디부아르 평가전에서 갈비뼈를 다친 김승용을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훈련 중 부딪혀 눈주위를 꿰멘 이근호, 오장은을 선발에서 빼 베스트 11에 변화를 줬다. 4-4-2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박성화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는 박주영이 이근호 대신 나선 신영록과 투톱으로 호흡을 맞췄고, 미드필드 좌우에 백지훈과 이청용이, 중앙에는 김정우, 기성용이 자리를 잡
이천수(27)가 K-리그로 1년 만에 복귀했다.목적지는 차범근 감독(55)이 이끄는 수원삼성이다.이천수 측 관계자는 29일 오후 "이천수가 수원과 임대료 8억에 1년 계약을 확정지었다"고 전했다.수원은 이천수 측에 현재 팀내 최고연봉(4억5000만원)을 뛰어넘는 금액을 안겨줄 예정이며, 이 부분에 대해 막판 절충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로써 이천수는 지난해 8월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페예노르트와 32억원에 4년 계약을 맺고 이적한 지 약 1년 만에 K-리그로 복귀하게 됐다.이천수는 당시 페예노르트를 지휘하던 베르트 판 마바이크 감독의 신임 속에 출전기회를 부여받았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발목부상 등이 겹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급기야 이천수는 지난 1월 리그 휴식기에 국내로 일시 귀국하는 등 심적 고통을 드러내기도 했다.시즌 12경기 출장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귀국한 이천수는 그동안 최소한의 대외일정을 소화하며 유럽잔류와 국내 복귀를 놓고 장고를 거듭했다.하지만 페예노르트가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마바이크 감독 후임으로 허트얀 베어벡 감독을 영입했고, 주전 경쟁에서 사실상 탈락했다.페예노르트도 지난 6월 23일 국내 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 개막을 앞두고 프리시즌 경기에서 득점포를 신고한 김두현(26·웨스트 브로미치, 이하 웨스트브롬)이 웨스트브롬의 토니 모브레이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모브레이 감독은 23일(한국시간) 영국 슈루즈베리의 프로스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리그2(4부리그) 소속 슈루즈베리 타운과의 프리시즌 매치에서 0-2로 뒤지던 후반 29분 ‘벼락 같은’ 중거리슛을 성공시킨 김두현과 후반 38분 동점골을 뽑아낸 제임스 모리슨에 대해 “재능있는 선수들”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웨스트브롬 구단 공식 홈페이지는 이날 경기 소식을 메인 뉴스로 다루며 김두현의 사진을 게재하고, 모브레이 감독의 김두현 등에 대한 평가도 전했다. 모브레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두현과 모리슨은 재능있는 선수들”이라고 말한 뒤 “올시즌 우리팀의 위협적인 선수들이 될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피력했다.이어 “현재 주전과 후보 선수들을 적절히 섞어서 뛰게 했지만, 우리는 조만간 베스트 11을 확정해 주전 위주로 프리미어리그를 준비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이달 내에 베스트 11을 확정할 계획임을 내비쳤다.이로써 프리시즌 3경기에 연속 출전한 김두현은 처음으로 풀타임을 뛴
'호날두 이적설'이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떠오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직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 달래기에 나섰다.맨유 구단 홈페이지는 22일(한국시간) 퍼거슨 감독은 남아프리카공화국 투어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로 가는 것은 최악의 선택"이라면서 "호날두는 현재 최고의 팀에 소속돼있다"고 호날두 붙잡기에 나섰다고 전했다.방관하는 태도를 보이던 퍼거슨 감독이 직접 호날두 달래기에 나선 이유는 '호날두 이적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기 때문. 레알 마드리드의 라몬 칼데론 회장이 "맨유는 호날두를 팔지 않으려 하고 우리는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면서 영입에서 한 발 물러나는 듯한 태도를 보였으나 스페인 언론 '마르카'가 "맨유가 호날두 이적 문제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와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라 보도하면서 호날두 이적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이러한 상황에서 퍼거슨 감독은 "호날두는 지난해 맨유와 5년 계약을 했고 아직 계약기간이 4년이나 남았다"면서 "젊은 선수들이 큰 돈을 위해 이적하는 것은 늘 있어온 일이지만 호날두는 맨유가 최고의 팀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맨유는 유럽 명문
“호날두는 다음 시즌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일 것이다.”2008~2009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이 1달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거취가 모호해지자 알렉스 퍼거슨 감독(67·사진)이 직접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19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주 포르투갈에서 호날두를 만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 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퍼거슨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호날두가 맨유 선수일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그를 팔지 않는 것이 우리(맨유)의 입장이다”면서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뒤 “호날두와의 계약이 남아있는 만큼 권리는 맨유에 있다”고 강조했다.호날두는 지난 시즌이 끝난 시점부터 2달여 지난 현재까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로의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이적 불가 방침을 거듭 강조해 온 맨유와 영입을 자신했던 레알 사이에서 호날두는 매번 모호한 입장을 취해왔다.여기에 호날두는 지난 8일 고질적인 통증에 시달렸던 오른쪽 발목 수술까지 강행했다. 따라서 10월 초 까지 경기에 나올 수 없는 상황.이에 적지
"카카와 함께 뛰는 것은 매우 흥분되는 일이다."AC밀란에 새 둥지를 튼 '외계인' 호나우지뉴(28)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카카(26)와 함께 뛰게 된 소감을 밝혔다. 호나우지뉴는 18일(이하 한국시간) AC밀란의 홈구장인 산시로에 모습을 드러내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그는 지난 16일 스페인 명문 클럽인 FC 바르셀로나를 떠나 세리아A AC 밀란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동안 밀란행에 꾸준한 관심을 표명해온 호나우지뉴는 이번 이적으로 브라질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춰온 카카와 함께 강력한 공격 라인을 형성하게 됐다. 크리스마스 트리 시스템의 한 축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이는 호나우지뉴는 "카카와 함께 플레이를 하는 것은 매우 흥분되는 일"이라며 다가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이어 그는 "카카는 세계 최고의 선수이자 좋은 친구다. 우리는 국가대표팀에서 좋은 호흡을 보여왔다"며 카카를 중심으로 한 팀 전술 적응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호나우지뉴는 자신을 믿고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모든 선수들이 밀란에서 뛰고 싶어한다"며 소속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 호나우지뉴는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고 선전을 약
스페인의 세비야FC가 오는 2009년 피스컵 참가를 확정지었다.피스컵조직위원회(회장 곽정환)는 18일 오전 "세비야가 레알 마드리드(이하 R.마드리드), 올림피크 리옹에 이어 3번째로 대회 참가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이로써 세비야는 R.마드리드와 함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대표하는 팀으로 피스컵에 참가하게 됐다. 오는 2009년 스페인에서 열리는 피스컵은 스페인 현지에서 2010남아공월드컵을 연결하는 징검다리 이벤트로 평가받고 있어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피스컵조직위는 R.마드리드와 세비야, 리옹을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탈리아 세리아 A의 정상급 팀 섭외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스페인 안달루시아 주의 주도인 세비야를 연고로 하고 있는 세비야는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컵 2연패를 달성하며 스페인을 대표하는 팀 중 하나로 성장했다.또한 지난 2006년 UEFA 슈퍼컵에서 UEFA챔피언스리그 2005~2006시즌 우승팀 바르셀로나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지니고 있다.세비야의 투톱 루이스 파비아누와 프레드닉 카누테는 지난 시즌 40골을 합작하며 프리메라리가 정상급의 공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7일(한국시간) "맨유가 호날두 이적 문제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와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맨유가 '호날두 이적 불가' 방침에서 한 발 물러선 이유는 최고의 가치를 가지고 있을 때 제 값을 받겠다는 것.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이적을 위해 8,500만 유로(약 1,341억원)의 총알을 마련한 상태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가 호날두를 잔류시킬 경우 가치가 떨어졀 것을 우려해 이적 협상에 나섰다"고 알려졌다.오른 발목 수술을 받고 휴식중인 호날두 역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노예'라고 표현하며 맨유와의 관계가 급격히 악화됐다. 게다가 위기 때 마다 자신을 붙잡아준 케이로스 코치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으로 자리를 옮겨 팀에 애정이 떨어진 상태. 발목 치료를 위해 이적 발표를 하지 않고 맨유에 남아있다는 소문까지 나돌았다.사실 맨유가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소하는 등 강경 대응으로 맞서자 레알 마드리드도 호날두 영입을 포기한 상태였다. 레알 마드리드의 라몬 칼데론 회장 역시 지난 7일 영국 BBC…
북한축구 국가대표인 재일교포 3세 정대세의 '독도는 한국땅' 발언과 관련해 일본 네티즌들이 흥분했다. 정대세는 지난 16일 CBS의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노래방에서 즐겨 부르는 노래가 '독도는 우리 땅'"이라며 "일본 친구들에게 독도는 한국 땅임을 알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정대세는 또 방송 진행자의 요청에 따라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2백리…" 하고 몇 소절을 직접 불렀다.이 같은 CBS의 방송 내용이 일본에 전해지면서 일본 네티즌들이 정대세는 물론 재일교포들에 대한 비난을 퍼붓고 있다.다음은 '독도는 물론 한국 땅, 재일조선인 정대세'라는 제목의 게시글에 대한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이다. ▶돌아가라, 나가라 "정말로 전형적인 한국인 얼굴이다", "일본에 태어나 자랐어도 결국은 이렇게 돼 버린다. 좋아하는 조국으로 빨리 돌아가라""이 한국인은 만약 일본과 한국이 전쟁을 하면 어느 쪽 편을 들 것인가?", "일본을 위해서 한국인을 죽일 각오가 없다면 한반도로 즉시 돌아가라"▶재일 한국인도 결국은 한국인, 이래도 참정권을 줄 것인가?"재일 한국인들은 스스로는 일본인도 아니고 한국인도 아닌 재일(한국인)이라고 말하지만, 결국은 조국에 돌아가면 아무렇
청주대 축구팀이 5년 만에 전국체육대회 충북대표로 출전하게 됐다.청주대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32회 충북도협회장기 축구대회 겸 89회 전국체전 충북도예선대회에서 충북대를 1대0으로 누르고 도대표로 선발됐다.청주대는 전날 열린 건국대와의 경기에서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대3으로 꺾었다.이날 청대 우승이 확정되자 김윤배 청주대총장 등 대학 임직원과 학생들은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5년 만에 쾌거를 자축했다.최우승 선수와 지도자상은 청대 양지민과 이재희 코치가 각각 받았다.고등부는 충주상고가 청주 대성고를 PK(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대3으로 누르고 도대표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선수와 지도자상은 충고 박상만과 노승우 코치가 각각 수상했다.중등부는 운호중이, 초등부는 덕성초가 각각 차지했다./최대만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가 발목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AP통신은 8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호날두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오른쪽 발목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호날두는 이날 암스테르담 아카데믹 메디컬 센트럴에서 니크 판 디크 박사의 집도 하에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았다.이로써 호날두는 올 시즌 막판부터 자신을 괴롭혔던 부상에서 벗어나게됐지만, 맨유 잔류 또는 레알 마드리드(이하 R.마드리드) 이적과 관계없이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맨유는 기자회견을 통해 "호날두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한 달 간 치료와 재활 시간이 필요하다. 앞으로 그는 맨유 의료진의 지휘 아래 회복훈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그동안 호날두의 이적을 추진해왔던 R.마드리드는 호날두의 수술에 대한 공식적인 반응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한편, 호날두 지키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맨유는 R.마드리드에 1억 유로(약 1650억원)의 이적료를 제안, 사실상 그의 이적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의 스페인행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그동안 호날두 영입에 열을 올렸던 라몬 칼데론 레알 마드리드(이하 R. 마드리드 회장)은 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를 통해 그의 이적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털어놓았다.칼데론 회장은 "호날두는 R.마드리드에서 뛰길 원했고 우리도 그가 오길 바라지만 이를 위해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협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하지만 현재 맨유와의 협상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호날두와 우리의 바램이 이뤄지긴 힘들다"고 덧붙였다.R.마드리드는 지난 2007~2008시즌 종료 전부터 칼데론 회장과 베른트 슈스터 감독을 비롯, 선수들까지 나서 호날두를 원하며 맨유를 압박했다.이들의 움직임에 국제축구연맹(FIFA) 제소라는 카드를 꺼내들기도 했던 맨유는 최근 '호날두 이적불가' 방침을 발표하며 절대로 그를 팔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설상가상으로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 지난 6월 열린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에 출전했던 호날두는 오른쪽 발목에 이상을 느껴 맨유 의료진의 진료를 받았고, 곧 수술에 들어갈 일정이어서 R.마드리드의 꿈은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가 결국 발목수술을 받는다.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4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주치의의 말을 인용, "호날두가 앞으로 2~3일 내에 오른 발목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호날두는 최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포르투갈대표팀 의료진을 만나 부상 부위에 대한 진료를 받았다.맨유는 "앞으로 상황을 지켜 본 뒤 호날두의 치료계획을 잡을 것"이라며 아직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호날두의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이하 R.마드리드) 이적 문제가 해결된 뒤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하지만 이날 함께 진료에 참가한 포르투갈대표팀은 진단 결과와 호날두의 의견을 종합, 수술이라는 결론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호날두의 수술 후 회복기간이 아직 알려지지 않았고 이번 발표가 맨유가 아닌 포르투갈대표팀에서 나온 점에서 그의 R.마드리드 이적문제는 이번 수술에도 불구하고 가라 않지 않을 전망이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레알 마드리드(이하 R.마드리드) 이적을 노리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가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처음으로 접촉했다.맨유는 3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의료진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포르투갈축구협회(FPF) 의료진과 함께 호날두를 만나 오른 발목 부상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발표했다.호날두는 지난 6월 출전했던 2008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2008)를 마친 뒤, 대회 이전부터 발목에 이상이 있었음을 시인하며 맨유 의료진을 찾아갈 뜻을 밝혔다.그러나 그는 잉글랜드가 아닌 포르투갈로 향해 칩거에 들어가 R.마드리드 이적을 위한 포석을 다지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왔다.영국 현지 언론들은 이날 호날두가 맨유 의료진을 만난 것은 그동안 R.마드리드 이적을 노려오던 그가 맨유 잔류를 시사하는 대목이라고 분석하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호날두가 맨유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치료를 받게 된다면 그는 내년에도 맨유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는 뜻과 거의 일치한다.하지만 맨유 의료진은 "향후 호날두의 발목에 어떤 조치를 취하게 될 지 발표하겠다"며 말을 아껴 그의 이적논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