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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7.17 15:08: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7일(한국시간) "맨유가 호날두 이적 문제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와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맨유가 '호날두 이적 불가' 방침에서 한 발 물러선 이유는 최고의 가치를 가지고 있을 때 제 값을 받겠다는 것.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이적을 위해 8,500만 유로(약 1,341억원)의 총알을 마련한 상태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가 호날두를 잔류시킬 경우 가치가 떨어졀 것을 우려해 이적 협상에 나섰다"고 알려졌다.

오른 발목 수술을 받고 휴식중인 호날두 역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노예'라고 표현하며 맨유와의 관계가 급격히 악화됐다. 게다가 위기 때 마다 자신을 붙잡아준 케이로스 코치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으로 자리를 옮겨 팀에 애정이 떨어진 상태. 발목 치료를 위해 이적 발표를 하지 않고 맨유에 남아있다는 소문까지 나돌았다.

사실 맨유가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소하는 등 강경 대응으로 맞서자 레알 마드리드도 호날두 영입을 포기한 상태였다. 레알 마드리드의 라몬 칼데론 회장 역시 지난 7일 영국 BBC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맨유는 호날두를 팔지 않으려 하고 우리는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면서 "호날두는 다음시즌도 맨유에서 뛰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맨유가 이적에 대한 협상을 제시하면서 '호날두 이적' 문제는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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