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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7.07 16:06: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의 스페인행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

그동안 호날두 영입에 열을 올렸던 라몬 칼데론 레알 마드리드(이하 R. 마드리드 회장)은 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를 통해 그의 이적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털어놓았다.

칼데론 회장은 "호날두는 R.마드리드에서 뛰길 원했고 우리도 그가 오길 바라지만 이를 위해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협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현재 맨유와의 협상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호날두와 우리의 바램이 이뤄지긴 힘들다"고 덧붙였다.

R.마드리드는 지난 2007~2008시즌 종료 전부터 칼데론 회장과 베른트 슈스터 감독을 비롯, 선수들까지 나서 호날두를 원하며 맨유를 압박했다.

이들의 움직임에 국제축구연맹(FIFA) 제소라는 카드를 꺼내들기도 했던 맨유는 최근 '호날두 이적불가' 방침을 발표하며 절대로 그를 팔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설상가상으로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 지난 6월 열린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에 출전했던 호날두는 오른쪽 발목에 이상을 느껴 맨유 의료진의 진료를 받았고, 곧 수술에 들어갈 일정이어서 R.마드리드의 꿈은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해있다.

하지만 칼데론 회장은 "여름이적시장이 종료되는 오는 8월 말까지 2달이라는 시간이 남아있다"며 아직 호날두 영입을 완전히 포기한 것이 아님을 밝혔다.

한편 칼데론 회장은 다음주 스위스에서 데이비드 길 맨유 사장과 만나 호날두 이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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