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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8.05 09:19: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5일 2008베이징 올림픽 개막을 사흘 앞두고 전 세계인의 이목이 개회식에 집중된 가운데 중국의 탕주콰이바오(糖酒快報)가 '개회식 당일 12가지 볼거리'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이머우(張藝謨) 감독이 총지휘를 맡은 이번 개회식은 홍콩 언론으로부터 "중국 전통양식이 가미된 개회식이다"면서 "모든 것이 장이머우(張藝謀)스럽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장이머우스럽다'는 것일까?

개회식을 앞두고 모습이 드러난 12가지 볼거리를 알아보자.

첫 번째 볼거리는 단연 중국 문화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무술시범.

중국은 이번 올림픽 개회식에서 장이머우 감독의 대표적인 블록버스터영화 가운데 하나인 '영웅(英雄)'에서 선보인 바 있던 청룽(成龍)과 리렌제(李連杰)의 화려한 '무술 쇼'를 세계인들의 눈 앞에서 드러낼 예정이다.

중국은 이와 관련 세계인들의 눈을 휘둥그렇게 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드러내고 있다.

또 다른 볼거리는 바로 춘제(春節, 설) 같은 중국 전통명절에 흔히 볼 수 있는 용 모양의 등(燈)이다.

중국은 전통적으로 자신을 '용의 후손'이라고 지칭해 왔다.

이 때문에 용에 대한 이해는 중국문화를 이해하는 핵심 키워드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중국을 나타내는 상징물들을 선보이는 퍼레이드를 통해 중국과 한층 더 가까워 질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 볼거리는 붉은색이다.

중국을 설명할 때 붉은색은 빠질 수 없는 드레스코드 가운데 하나인데 중국은 예로부터 붉은색을 상서로움과 경사로움의 상징으로 여겨 숭배해 왔다.

특히, 퍼레이드에 참가하는 무용단원의 옷차림과 소품 등은 이번 개회식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볼거리로 여겨지고 있다.

네 번째 볼거리는 바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늘을 날아다니는 사람의 모습이다.

이는 중국의 무술영화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장면인데 이 같은 모습은 서양인들에게 "하늘을 나는 액션은 곧 중국"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다섯 번째 볼거리는 중국의 대표적인 전통 지방극인 '징쥐'(京劇, 경극)과 '타이창'(秦腔)이다.

징쥐는 베이징 지역에서 유래된 오페라이며 타이창은 산시(陝西)성에서 유래된 것으로 모두 말과 노래 춤과 곡예를 갖춘 중국 고유의 종합 무대 예술극이다.

여섯 번째 볼거리는 바로 서법(書法).

중국은 이번에 활달하고 생동감이 넘치는 글씨체로 개회식에 참석한 사람들을 깜작 놀라게 할 것이다.

하지만 어떤 방법으로 개회식에 서법을 적용할 지는 아직 수수께끼로 이를 생각해 보는 것도 개회식에 참가하는 관중들의 묘미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다.

그밖에 진(秦)나라 갑옷을 입은 병마용 복장을 한 병사를 재현해 보이게 된다. 또 중국 전통 악기인 쟁과 비파 등도 빠질 수 없는 볼거리 가운데 하나.

아홉 번째 볼거리는 중국 문화 하면 약방의 감초처럼 달라붙는 '음식문화'인데 리허설 도중 관객들에게 중국 전통음식을 직접 맛보게 하는 '깜짝 쇼'도 열릴 예정이다.

또 중국 고전소설 '수호전(水滸傳)'의 영웅이 등장하는데 어떻게 등장하는 지, 또 그 인물이 누구인지 또한 추측해 볼 만한 묘미가 있다.

열한 번째 볼거리는 중국의 상징물인 용과 전설 속의 새인 봉황(鳳凰)의 모습인데 어떻게 표현될 지는 최고 기밀 가운데 하나로 남아 있다.

마지막으로 중국의 고전인 산해경(山海經)에서 나오는 장면 가운데 하나인 황제만 입는 황포(黃袍)를 몸에 걸친 모습이 어떻게 표현될 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도 개회식을 보는 묘미 가운데 하나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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