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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7.03 14:12: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레알 마드리드(이하 R.마드리드) 이적을 노리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가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처음으로 접촉했다.

맨유는 3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의료진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포르투갈축구협회(FPF) 의료진과 함께 호날두를 만나 오른 발목 부상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호날두는 지난 6월 출전했던 2008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2008)를 마친 뒤, 대회 이전부터 발목에 이상이 있었음을 시인하며 맨유 의료진을 찾아갈 뜻을 밝혔다.

그러나 그는 잉글랜드가 아닌 포르투갈로 향해 칩거에 들어가 R.마드리드 이적을 위한 포석을 다지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왔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이날 호날두가 맨유 의료진을 만난 것은 그동안 R.마드리드 이적을 노려오던 그가 맨유 잔류를 시사하는 대목이라고 분석하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호날두가 맨유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치료를 받게 된다면 그는 내년에도 맨유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는 뜻과 거의 일치한다.

하지만 맨유 의료진은 "향후 호날두의 발목에 어떤 조치를 취하게 될 지 발표하겠다"며 말을 아껴 그의 이적논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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