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US오픈 우승을 거머쥔 타이거 우즈가 PGA투어 통산 65승을 거둠과 동시에 2008 상금랭킹 1위 질주도 이어갔다.'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3, 미국)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골프코스(파71, 7643야드)에서 열린 로코 미디에이트(46, 미국)와의 미 프로골프(PGA) 투어 '2008 US오픈 챔피언십'에서 연장라운드 후 서든데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결국 우승컵을 차지했다.이로써 우즈는 샘 스니드(82승), 잭 니클로스(73승)에 이어 통산 다승 3위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누렸다.이 대회 우승 전까지 우즈는 벤 호건(64승)과 공동 3위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극적인 연장 승부 끝에 단독 3위에 올랐다.동시에 우즈는 이번 2008시즌에 6개 대회에만 출전해 4승을 거뒀고, 577만 5000달러(약 60억 원)로 상금 랭킹에서도 단독 1위를 질주했다.우즈는 이번 시즌 들어 두 배 이상 많은 대회에 출전한 필 미켈슨(약 400만 달러), 저스틴 레오나드(약 293만 달러), 제프 오길비(약 275만 달러) 등에 비해 월등히 많은 상금으로 함박웃음을 지었다.우즈의 이 상금은 2008년 들어 13개 대회에 출전
옥천군이 처음으로 전국의 꿈나무 배구인이 기량을 겨루는 '제42회 대통령배 전국남녀 중고배구대회'를 개최한다.이 대회는 '스포츠의 고장' 옥천을 찾는 청소년들의 네트향연으로 옥천체육센터, 생활체육관 등지에서 24일부터 7월 1일까지 열띤 경합을 벌인다.한국중고배구연맹 주최 옥천군과 군배구협회 주관으로 치러지는 이번 경기는 전국 45개 팀 중고남녀 선수들과 임원진, 가족 등 2천여명이 옥천을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특히 여자 고등부에 몽골 선수들이 초청돼 번외경기를 펼칠 예정이다.군은 남중부에 옥천중, 고등부에 옥천고등학교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닦은 재주와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경기방법은 남녀 조를 편성해 예선 리그 후 상위 2개 팀씩 결승 토너먼트로 실시한다.각부의 시상은 우승, 준우승, 3위, 개인상으로 나뉘며 부별 최우수선수들에게는 장학금 50만원이 지급 된다.군은 앞으로 제43회 전국남녀중고 정구대회(7월), 제3회옥천금강전국마라톤대회(7월), 제7회 성왕기전국남녀궁도대회(9월), 전국대학배구대회(10월) 등 전국규모 체육행사를 열어 지역 스포츠와 경제활성화가 전망된다.한편 마지막 결승 2팀은 7월 1일 SBS스포츠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제46회대통령기전국정구대회 겸 제5회동아시아경기대회 파견 한국대표선수 예선 1차선발전이 청주 솔밭정구장과 충북대 정구장에서 16일부터 22일까지 열전에 들어간다. 대한정구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정구연맹과 청주시 정구연맹 주관, 청주시와 청주시체육회가 후원을 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대학팀과 실업팀경기와 장년부와 부녀부경기가 치러진다. 이번 경기에는 150여개팀 약 1천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특히 동아시아경기대회 예선전을 겸하게 돼 어느 대회보다 뜨거운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김병학 기자
'피겨요정' 김연아(18 · 군포 수리고)가 2008~2009 시즌 미국과 중국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하게 됐다. 모나코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ISU)총회에 참석중인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IB스포츠 구동회 부사장은 "김연아의 그랑프리 출전대회가 오는 10월 23일 미국 워싱턴 주 에버렛에서 열리는 1차 '스케이트 아메리카'와 11월 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3차 '컵 오브 차이나'로 확정됐다"고 16일 전했다. 김연아는 1차, 3차 대회 모두에서 일본의 안도 미키와 맞붙게 되어 눈길을 끈다. 1차 미국 대회에서 주목할 만한 선수는 안도 미키, 유카리 나카노(이상 일본), 키미 마이스너, 레이첼 플렛, 미라이 나가수(이상 미국)등이며 3차대회에서는 안도 미키, 스위스의 사라 마이어다. 1차 그랑프리인 스케이트 아메리카에 출전하게 될 레이첼 플렛, 미라이 나가수는 이번에 처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하는 미국의 신진 스케이터들.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미국피겨계가 주목하고 있는 선수들인 만큼 김연아와의 맞대결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12일 출국해 캐나다 토론토에서 전지훈련중인 김연아는 이번 그랑프리 시리즈 선수 배정에 대해 "예전에도 그랬듯
주성대학 사격부(감독 최송렬 교수)가 1회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10m 여자대학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주성대학은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1천142점으로 한국체대(1천144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도 이수정(레저스포츠과 1학년) 선수가 2위(482.8점)를 차지했다.또한 여자대학부 25m 권총 단체에서도 1천705점으로 한국체대(1천721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개인전에 출전한 권태연 선수는 3위(776점)를 차지했다.한편 주성대학 사격부 출신(2005년) 김윤미(동해시청) 선수는 사격 국가대표로 발탁돼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한다. / 김병학 기자
보은중학교에서 열린 제47회 충북도민체전 배드민턴 경기에서 음성군 선수단에 부정선수가 있다며 반발했던 단양군 배드민턴 선수단이 결국 경기를 보이콧했다.단양군 배드민턴선수단은 체전 참가요강 및 제 규정에 '다른 시·도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과 선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음성군 배드민턴선수 중 전남지역 대학 선수가 끼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자 충북도체육회에 이의를 제기했었다.그러나 도 체육회가 이같은 규정을 무시하고 이의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자 결국 경기에 임하지 않고 철수했다.부정선수 시비를 낳은 음성군은 기권승으로 다음 경기에 진출, 증평군과 경기를 벌였다.이에 따라 체전 참가요강과 규정을 만든 도체육회가 규정을 위반한 음성군을 용인해 줘 대회를 파행으로 이끌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단양군 배드민턴선수단 관계자는 "며칠 전부터 음성군의 H씨가 다른 지역 대학 배드민턴 선수라는 것을 알고, 관련 자료를 첨부해 이날 일찍 제출했으나 충북도배드민턴연합회와 도체육회가 이의신청기간 중 제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기를 계속하려 했다?며 부정선수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연합회와 도체육회를 비난했다.도배드민턴연합회 관계
"어린 선수들이 많아 놀랐는데 골프는 성적보다 매너가 우선이다. 후배들이 잘 할 것이라고 믿는다."2004년 11월 'ADT캡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3년7개월 만에 제주 서귀포의 테디밸리 골프&리조트(파72, 635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08 비씨카드 클래식'에 출전한 박세리(31)가 달라진 한국 골프에 대해 입을 열었다.박세리는 13일 1라운드 경기를 마친 뒤 "부담감이 엄청 크다"며 "LPGA 대회를 매년 한국에서 하니까 크게 새롭지는 않았는데 진짜 KLPGA 대회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색다르다. 과거 미국에 진출하기 전과 비교하면 지금은 분위기가 너무 새롭다"고 말했다.구체적으로 달라진 점에 대해 묻자 박세리는 "선수들도 모르겠고 분위기도 달라졌다. 첫 날이어서 그런지 아쉬움이 많지만 훌륭한 선수들이 많아진 것 같다"고 답했다.이어 그는 "주중이어서 그런지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안 계셔서 서운했다"는 애교 섞인 투정도 살짝 했다.스코어에 대한 불만은 없느냐는 물음에 스코어보드를 한참 쳐다 본 박세리는 "내가 오늘 못 한 거냐?"라며 웃어 보인 뒤 "그린이 까다로워서 아쉬움이 많았다. 다른 선수들은 쉽게 치는데 나만 혼자
'한국 테니스의 자존심' 이형택(32, 삼성증권)이 2008베이징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출전권을 획득했다.이형핵은 9일(한국시간) 발표된 국제테니스연맹(ITF)의 세계랭킹에서 직전 발표보다 3계단 하락한 55위에 그쳤지만 올림픽 자동 출전권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최소 56위까지 주어지는 자동 출전권을 받은 이형택은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출전 이후 4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는 쾌거를 누리게 됐다.총 64명이 출전하는 이번 올림픽 테니스 단식의 출전 인원 중 56명은 영국시간을 기준으로 9일 발표되는 ITF 랭킹으로 출전권이 주어지며 선수 사정으로 인한 불참과 국가별 안배 등으로 인한 결원은 56위 이후의 랭커들로 채우는 방식으로 출전선수를 선발한다.또한 나머지 출전권 8장 가운데 6장은 대륙 별 안배를 통해 나누며 2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ITF의 재량으로 주어진다.이형택은 윤용일과 함께 처음 출전한 1996년 애틀란타올림픽 복식 1라운드에서 짐바브웨의 바이런 블랙/웨인 블랙 조에 0-2(4-6 2-6)로 패한 바 있다.2000년 시드니올림픽에는 ITF랭킹 109위로 단식 경기에 출전, 1라운드에서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스페인)에 1-2(7
'장타자' 이지영(23 · 하이마트)이 '신·구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제치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맥도널드 LPGA 챔피언십 단독 선두로 나섰다.이지영은 8일(한국시간) 메릴랜드주 하브드그레이스 블록골프장(파72 · 6,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무려 7타를 줄이는 신들린 플레이로 11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2라운드까지 4언더파 공동 11위에 머물렀던 이지영은 15번홀(파5) 이글과 버디 7개, 더블보기 1개로 7타를 줄였다. 이로싸 이지영은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과 L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마리아 요르트(스웨덴)가 11언더파 단독 2위로 이지영의 뒤를 이은 가운데 오초아와 소렌스탐이 나란히 10언더파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려 우승에 대한 끈을 놓지 않았다.전날 단독 선두였던 오초아는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를 치며 타수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반면 공동 7위였던 소렌스탐은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 순위를 끌어올렸다.이지영을 제외한 '태극 낭자'들 가운데는 오지영(20 · 에머슨퍼시픽)과 재미교포 아이린 조(24)가 7언더파 공동 9위
오는 12일부터 14일 보은에서 열리는 제47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사전경기로 열린 사격에서 보은군, 청원군, 음성군이 각각 1, 2,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보은군은 지난 5일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공기총 단체전에서 792점으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트랩 단체전에서 121점을 쏴 2위를 기록하면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청원군은 트랩 단체전(124점) 1위, 공기총 단체전(787점) 2위의 성적으로 종합 2위를 기록했고, 음성군이 3위에 올랐다. 공기총 개인전에서는 보은군의 김수경(398점)과 박정례(394점)가 나란히 1위와 3위, 청원군의 박해미(394점)는 2위를 기록했으며, 트랩 개인전에서는 청원군의 오태근이 결선에서 82점으로 1위에 올랐고, 보은군의 신창성(81점)과 오금표(76점)가 나란히 2, 3위를 차지했다. 스포츠를 통한 도민의 화합과 질서 우정을 다지는 제47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보은군에서 3천7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육상과 축구, 테니스, 정구, 배구 등 20개 정식종목과 수영과 인라인롤러, 택견, 그라운드 골프 등 4개 시범종목 등 모두 24개 종목에 걸쳐 열띤 기량경쟁을 벌이게 된다.이
인도네시아 중부자바주 태권도 대표팀 23명(임원5, 선수18)이 5일부터 27일까지 충북도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자바주 태권도팀은 내달 인도네시아 전국체전을 대비해 해외 전지훈련지를 태권도의 종주국인 한국으로 결정하고, 김광현 인도네시아 충북도 국제자문관의 소개로 방문하게 됐다.선수들은 도착 첫날 충북교통연수원에서 여장을 푼 뒤 6일부터 청주기계공고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다. 자바주 태권도팀은 충북태권도 협회 정만순 상임부회장, 지민규 전무이사 등의 협조로 도내 실업팀 및 학교 태권도팀과 합동 훈련한다.자바주 팀은 지난 2004년에도 진천군과 도 태권도협회의 협조로 충청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이 후 2005년 9월 충북도와 자바주 간 자매결연을 체결했고, 이번이 첫 전지훈련으로 체제비는 자바주 측이 부담한다. 도 관계자는 “자바주 태권도대표팀은 이달 27일 모든 전지훈련 일정을 끝으로 인도네시아로 귀국하게 되며 도에서 쌓은 기량을 바탕으로 다음 달 있을 인도네시아 전국체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홍민 기자
자연과 하나 되어 그 짜릿함을 더해주는 2008 KMF코리아 엔듀로 챔피언십 제2전 대회가 오는 7-8일 온천의 고장으로 유명한 충주시 수안보 사조리조트 특설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한모터사이클연맹(KMF)이 주최하고 KMF엔듀로위원회와 수안보 온천관광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최정상급 선수 150여명과 가족 300여명, 관계자 50여명 등 500여명이 참여한다. 7일 오전 11시 대회참가 접수를 시작으로 오후 1시부터 검차를 실시하고 8일 오전 9시 개회식에 이어 라이트급(125-250CC)과 오픈급(250CC이상)으로 나눠 경기장별로 스릴 넘치는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1913년 시작된 엔듀로 경기는 당초 인명구조를 목적으로 시작됐으며 국내에서는 2000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4번 이상의 정기적인 경기가 펼쳐지고 있으며 참가선수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또 오토바이를 타고 산악지역 등 험난한 코스에서 이루어지는 엔듀로 경기는 모험과 인내, 강한 체력을 요구하는 박진감 넘치는 모터 레저 스포츠로 젊은이들로부터 점차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특히 경기가 펼쳐지는 사조리조트 경기장은 직선과 곡선, 언덕 등이 적절하게 배치돼 최상의 경기조건을
한국이 '숙적' 일본의 벽을 넘지 못하고 올림픽예선전 3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류중탁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대표팀은 3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벌어진 2008베이징올림픽 세계남자 예선 3차전 경기에서 일본에 1-3(21-25 25-21 23-25 19-25)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3연패를 기록하며 베이징올림픽 출전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으로서는 짙은 아쉬움이 남는 한 판이었다. 최근 일본전 2연패를 기록 중인 한국은 첫 세트를 아쉽게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한국은 1세트 초반 조직력을 바탕으로 홈팀 일본과 박빙의 경기를 펼쳤다. 시소게임을 펼치던 한국은 문성민의 서브 에이스로 12-11로 첫 리드를 잡았다.하지만, 한국은 일본의 왼손잡이 라이트 공격수 야마모토 다카히로에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리드를 빼앗겼다. 결국, 한국은 넘어간 흐름을 잡지 못해 21-25로 첫 세트를 내줬다. 전열을 정비한 한국은 바로 반격에 나섰다. 한국은 2세트 초반 이경수의 공격이 살아나며 앞서 나갔다. 이후 신선호(7득점)의 블로킹과 일본의 범실을 묶어 25-21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 한국은 승부처인 3세트를 접전끝에 내줘 또 다시 끌려갔다. 한국은 19
격투기 선수로서의 최홍만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최홍만(27)은 지난 2일 병무청에서 최종 5급 판정을 받아 군복무 면제가 결정됐다.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3일 "최홍만이 한국 남성의 의무인 병역에서 면제 판정을 받았다. K-1 복귀는 이제 더 어려워졌다"고 보도했다.이 신문은 "최홍만이 이 달 중으로 뇌종양 제거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으며, 수술 후 링 위에 오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국내 K-1 주관단체인 FEG코리아 측은 "아직 최홍만이 정확히 어떤 이유로 군복무 면제를 받았는지 모른다. 3일 밤 최홍만과 서로의 입장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며, 이르면 4일 기자회견을 열 것이다"고 전했다.최홍만은 지난 4월 23일 훈련소 입소 사흘만에 퇴소 조치를 당한 뒤 5월 7일 서울지방병무청 제2징병 검사장에서 재검진을 받았다. 하지만 병무청은 최홍만의 군 복무 여부 판단을 확정짓지 못했다. 지난 달 28일 중앙신체검사소에서 3차 재검진을 통해 군 복무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으나 정확한 판정을 위해 외래 병원에 검사를 의뢰한 바 있다. 최종 면제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종양이 가장 의심되고 있다.이번 판정으로 FEG코리아나 최홍만 측
진천 이월중학교(교장 손종철) 카누부가 제 37회 전국소년체전에서 남중부 카나디안부문에서 금메달을 휩쓰는 쾌거를 이루며 남자 카누의 기량을 전국에 알렸다. 카나디안 부문 남중부 대회 C-1 500M 결승에서 박현준(3학년)이 금메달, C-2 500M 결승에서 박현준, 김준혁(3학년)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특히 2관왕을 차지한 박현준군은 최우수선수상의 영광을 함께 누렸다. 박현준군과 김준혁군은 이월중학교 1학년 때 강수열 지도교사의 권유로 카누를 시작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기량이 급성장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특히 이번 전국소년체전을 앞두고 하루 7시간 이상의 강훈련에도 성실과 끈기로 훈련의 어려움을 극복하여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특히 박현준군은 작은체구의 단점을 강한 의지력과 피나는 연습으로 극복하며 대회 2관왕에 이어 최우수선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선수들은 매일 학교수업 종료 후에 초평저수지에서 늦은 시간까지 훈련을 실시했고 합숙훈련기간에는 새벽· 오전· 오후· 야간으로 나뉘어지는 집중 훈련을 통해 개개인의 단점을 최대한 보완하는 노력을 기울였으며 시합에 임박해서는 최대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힘을 쏟은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 박군과 김군은 “
2008년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개막 후 무려 14경기만에 마침내 우승컵이 태극낭자의 손에 들어올려졌다.이선화(CJ)가 2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리버타운 골프장(파72·6,45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긴트리뷰트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쳐내며 카리 웹(호주)과 함께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1위에 올라 연장전 끝에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2006년 LPGA투어 신인왕 출신인 이선화는 이로써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이자 시즌 첫 우승을 챙기며 지난해 7월 이후 27개 대회에서 침묵했던 태극낭자 우승에 물꼬를 텄다.출발부터 좋았다. 선두에 9타 뒤진 공동 6위로 최종 4라운드에 돌입한 이선화는 13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단숨에 우승 후보로 뛰어올랐다. 단독 선두였던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이 10번홀(파4)과 14번홀(파3)에서 연속 더블보기를 범하는 등 막판 부진으로 우승에서 멀어졌고, 웹 역시 12번홀(파4) 보기로 한 타를 잃어 이선화의 우승이 굳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파5인 16번홀에서 아깝게 보기를 범하며 웹과 다시 동타를 이룬 이선화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한 타를…
'피겨 요정' 김연아가 팬들과 어우러졌다.김연아(18, 군포수리고)는 1일 오후 2시3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컨벤션홀에서 있은 '2008 김연아 팬미팅'에서 포털사이트 다음에 개설된 김연아 팬카페, 디씨인사이드 '연아갤' 회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김연아의 훈련 모습 및 대회 참가 영상이 담긴 오프닝 영상 후 청바지와 흰색 민소매 티셔츠를 입은 김연아가 등장하자 행사장은 떠나갈 듯한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이어 팬들이 마련한 선물 전달식에서는 김연아의 모습을 직접 그린 그림과 각자 마련한 선물을 주고 김연아와 악수 및 포옹을 했다.선물 전달식이 끝난 뒤 팬들은 '여왕이 되라'는 의미의 티아라를 쓴 김연아를 위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합창했다. 김연아는 행사전 팬들이 직접 작성한 질문지에 정성스럽게 대답했다. 당황스러운 질문과 말들에도 만면에 웃음을 띠우며 즐기는 모습이었다. 특히 김연아는 '태어나서 한 최고의 거짓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연아는 "경기를 망치고 인터뷰 할 때 '괜찮다', '내일 잘 하면 된다'고 말한 것은 사실 거짓말이다"고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또 최근 근황을 묻는 질문에는 "휴식을 취하며 훈련을 하고 있다"
영동 영신중(교장 김동규) 역도부가 5월 31~6월 1일까지 광주광역시 정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 역도경기에서 김대련(14·영신중 2년)·남영근(14·영신중 2년)선수가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해 5년 연속 전국소년체전에서 메달을 수확하는 쾌거를 거뒀다. 영신중 역도부는 지난해 11월 10일 개최된 전국소년체전 충북 평가전에서 6개 체급에서 금을 건져올리며 충북 역도의 최강자임을 확인했으며 이번 전국체전에는 2학년생(4명)들이 주축이 된 6명의 선수가 참가해 이번 전국체전에서 은과 동을 하나씩 따는데 만족해야 했지만 차기대회에서는 금메달 돌풍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대회였다. 이번 대회 참가한 영신중 역도부 김대련 선수는 62kg급 용상 2차 시기에서 훈련때 기록보다 1kg을 더 든 119kg을 들어 금에 한발짝 다가섰지만 강원대표로 나온 정범한(15·치악중 3년)선수가 120kg을 들고 김 선수가 3차 시기에서 121kg을 드는데 실패해 아쉬운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남영근 선수는 69kg급 합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대련 선수는 “금을 목표로 이번대회에 참가했는데 아쉽게 은에 머물러 아쉽다. 국가대표가 돼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세계
한국 남자 양궁국가대표팀이 단체전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남자대표팀은 2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국제양궁연맹(FITA) 양궁월드컵 3차대회 남자부 단체전 예선 70m 라운드 경기에 박경모(33, 인천 계양구청), 임동현(22, 한체대), 이창환(26, 두산중공업)에 출전해 합계 2039점을 기록했다.이로써 남자대표팀은 지난 1996년 애틀란타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에 출전한 장용호, 김보람, 오교문이 세운 2031점을 뛰어넘는 새 기록을 달성하며 예선 1위에 올랐다.여자부 단체전 경기에서도 박성현(25, 전북도청), 윤옥희(23, 예천군청), 주현정(26, 현대모비스)이 1986점을 쏘아 이탈리아(1937점), 중국(1921점)을 제치고 여유있게 1위를 차지했다.이에 앞서 열린 여자부 개인 예선전 70m라운드에서는 박성현이 1, 2차 합산 결과 667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주현정이 663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윤옥희는 656점으로 4위, 곽예지(16, 대전체고)는 648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남자 개인 예선전에서는 박경모가 인도의 망갈 싱 참피아와 1, 2차전 합계 684점으로 동점을 기록했으나 골드 수에서 41-37로 밀려 아깝게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가 전국 최강을 재 확인했다. 지난 27일 막을 내린 제4회 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청주시청 장애인사격팀은 2개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전국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이번 대회에서 류호경 선수는 10m 소총입사 남녀 혼성에서 총점 598점으로 지난 대회 신기록을 갱신하며 1위를 차지했고, 박세균 선수도 10m 권총입사에서 총점 571점으로 역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1위에 올랐다.또 박진호선수는 10m 소총 남자부 입사에서 592점으로 1위를 차지하는 등 모두 5명이 출전한 대회에서 3명이 개인전 1위를 기록했다./김병학 기자
2008 CJB 청주방송 회장배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27일 그랜드컨트리클럽에서 300여명의 골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경기에서 우승은 70타를 친 함명구씨와 85타를 친 선종연(여)씨가 각각 차지했다.또 준우승은 이상천씨와 박은숙(여)씨, 3위는 박성원·김다인(여)씨가 올랐고 메달리스트로는 김병태.진옥순(여), 니어리스트는 박준표·성명숙(여)씨, 롱게스트는 배덕환·김명석(여)씨가 각각 차지했다. 부부팀 1위는 이호익·서성숙 부부, 2위는 김성수·이애란, 3위는 김공배·조미란 부부에게 돌아갔다. /김병학 기자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8)의 군 입대 문제가 28일 최종 결정된다. FEG코리아 측은 최홍만이 28일 오전 9시30분 군 면제 여부를 위한 3차 재검진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달 23일 훈련소 입소 3일 만에 퇴소 조치됐던 최홍만은 지난 7일 서울지방병무청 제2징병 검사장에서 재검진을 받았다. 하지만 병무청은 최홍만의 복무 면제 여부 판단을 확정짓지 못하고 오는 28일 중앙신체검사소에서 3차 재검진을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병무청의 관계자는 "최홍만의 등급판정은 쉽지 않은 문제"라며 "정밀한 신체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28일 중앙신체검사소에서 정밀 재검진을 하기로 했다"고 밝힌 적이 있다.1999년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은 최홍만이 3차 재검에서 5, 6급 판정이 나올 경우 최종 면제 판정을 받게 된다. 만약 다시 4급 판정이 나오게 될 경우, 최홍만은 4주간의 군사훈련을 받은 후 해당 지역에서 공익요원으로 근무하게 된다.FEG 코리아 측은 "만약 최홍만이 면제를 받게 된다면 다시 K-1에서 뛸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고 전했다.그러나 건강에 이상이 있는 인물을 K-1 무대에 올려 놓은 것도 다소 문제가 될 수 있어 FEG코리아
장정(28 · 기업은행)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코닝클래식 셋째날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장정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코닝의 코닝골프장(파72 · 6,22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에리카 블래스버그(미국)와 함께 7언더파 공동 선두로 나섰다.공동 6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장정은 버디 6개, 보기 3개를 치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장정은 2006년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 최종 라운드에서 무너지며 한희원(30 · 휠라코리아)에 우승 트로피를 내준 바 있다.장정 뿐 아니라 '태극 낭자'들도 3라운드에서 분전하며 시즌 첫 승전보를 전할 가능성을 높였다. 또 2005년 강지민(28),2006년 한희원, 2007년 김영(28)에 이어 4연속 대회 우승 전망도 밝혔다.김송희(20 · 휠라코리아)는 2타를 줄이며 5언더파 단독 5위에 올랐고 김미현(31 · KTF)과 임성아(24), 이서재(20), 유선영(22 · 휴온스)도 나란히 4언더파 공동 6위에 올랐다.한편 신구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빠진 가운데 1라운드 깜짝 선두로 나섰던 블래스버그는 3라운드에서 다시 공동…
제26회 대통령기 전국남여양궁대회에서 김우진(충북체고)이 남자고등부 30m, 박회윤(청원군청)이 여자일반부 60m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강원 원주양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전범수(충북체고)가 남자고등부 90m에서 3위, 김우진이 남자 고등부 70m에서 3위에 올랐고, 서원대는 남자 대학부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또 여자 일반부 30m에서 청원군청의 김문정이 2위, 박예지가 3위에 올랐다. 단체전에서는 서원대가 3위를 차지했다./김병학 기자
보은군민 및 충북도내 골프 동호인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파3 골프대회가 보은에서 처음 열린다.보은군골프협회(회장 서용환)와 보은 파3골프장(대표 박필호)는 이달 22일 보은군 수한면 거현리 소재 파3골프장에서 군민 및 도내 아마 골프 동호인들의 경기력 향상과 친선유대를 위해 제1회 파3골프대회를 개최한다.이날 대회는 개인 및 단체전으로 나뉘어 파3내 숨겨진 홀에서 우승자를 찾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되며 니어상 등이 주어진다.우승자 1등에게는 상금 30만원과 20만원 상당의 상품이 2등은 10만원과 함께 15만원 상당의 골프용품 등이 지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추첨에 의한 상품과 주중이용 쿠폰 1매씩이 별도로 지급된다.보은군골프협회 서용환 회장은 "보은은 골프의 불모지이나 지역 동호인간의 화합과 개개인 경기력 향상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속리산의 관광을 겸한 레저시설이 훌륭한 보은을 골프동호인들에게널리 알리면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상 하반기로 골프대회를 계획중"이라고 말했다.박필호 보은파3골프장대표는 "주위의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 만들어진 파3골프장의 1주년 개장 기념 특별행사로 개최한다"며 "골프동호인들이 항시 편안한 분위기에서 경기력 향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