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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최고 사수’ 등극

도민체전 사전 경기 사격… 청원 2위·음성 3위

  • 웹출고시간2008.06.08 20:50: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는 12일부터 14일 보은에서 열리는 제47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사전경기로 열린 사격에서 보은군, 청원군, 음성군이 각각 1, 2,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보은군은 지난 5일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공기총 단체전에서 792점으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트랩 단체전에서 121점을 쏴 2위를 기록하면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청원군은 트랩 단체전(124점) 1위, 공기총 단체전(787점) 2위의 성적으로 종합 2위를 기록했고, 음성군이 3위에 올랐다.

공기총 개인전에서는 보은군의 김수경(398점)과 박정례(394점)가 나란히 1위와 3위, 청원군의 박해미(394점)는 2위를 기록했으며, 트랩 개인전에서는 청원군의 오태근이 결선에서 82점으로 1위에 올랐고, 보은군의 신창성(81점)과 오금표(76점)가 나란히 2, 3위를 차지했다.

스포츠를 통한 도민의 화합과 질서 우정을 다지는 제47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보은군에서 3천7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육상과 축구, 테니스, 정구, 배구 등 20개 정식종목과 수영과 인라인롤러, 택견, 그라운드 골프 등 4개 시범종목 등 모두 24개 종목에 걸쳐 열띤 기량경쟁을 벌이게 된다.

이번 도민체전에서는 사격과 함께 골프(10~11일, 청주그랜드CC)종목이 사전경기로 열리며, 육상을 비롯해 배구, 씨름, 보디빌딩 등 4종목은 올 전국체전 선발전으로 치러진다.

개회식은 12일 오후 6시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리고, 폐회식은 14일 오후 5시 열린다.


/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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