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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영신중 역도부 5년 연속 전국체전 메달획득

김대련 은메달·남영근 동메달

  • 웹출고시간2008.06.01 14:18: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 영신중 역도부가 5월 31~6월 1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 역도경기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 5년 연속 전국소년체전 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은 1kg차이로 아쉬운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건 김대련·남영근선수.

영동 영신중(교장 김동규) 역도부가 5월 31~6월 1일까지 광주광역시 정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 역도경기에서 김대련(14·영신중 2년)·남영근(14·영신중 2년)선수가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해 5년 연속 전국소년체전에서 메달을 수확하는 쾌거를 거뒀다.

영신중 역도부는 지난해 11월 10일 개최된 전국소년체전 충북 평가전에서 6개 체급에서 금을 건져올리며 충북 역도의 최강자임을 확인했으며 이번 전국체전에는 2학년생(4명)들이 주축이 된 6명의 선수가 참가해 이번 전국체전에서 은과 동을 하나씩 따는데 만족해야 했지만 차기대회에서는 금메달 돌풍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대회였다.

이번 대회 참가한 영신중 역도부 김대련 선수는 62kg급 용상 2차 시기에서 훈련때 기록보다 1kg을 더 든 119kg을 들어 금에 한발짝 다가섰지만 강원대표로 나온 정범한(15·치악중 3년)선수가 120kg을 들고 김 선수가 3차 시기에서 121kg을 드는데 실패해 아쉬운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남영근 선수는 69kg급 합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대련 선수는 “금을 목표로 이번대회에 참가했는데 아쉽게 은에 머물러 아쉽다. 국가대표가 돼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세계대회를 제패하는 것이 꿈인만큼 연습장에서 더욱 많은 땀을 흘리며 더욱 강한 연습으로 제 자신을 단련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명재 감독(38·영신중 교사)은 “ 대련이와 영근이가 아직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 앞으로 좀 더 갈고 닦는다면 우리나라를 대표할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4명의 선수가 2학년들이라 내년 대회에서는 금을 목표로 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규 교장은 “영신중 역도부가 5년 연속 전국소년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선수들의 피나는 훈련의 결과로 앞으로 학교에서 좀 더 선수들이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신중 역도부는 2004년부터 올해까지 전국소년체전에서 금 6개 은 5개 동 2개를 획득했다.


영동 / 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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