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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6.09 20:57: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 테니스의 자존심' 이형택(32, 삼성증권)이 2008베이징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형핵은 9일(한국시간) 발표된 국제테니스연맹(ITF)의 세계랭킹에서 직전 발표보다 3계단 하락한 55위에 그쳤지만 올림픽 자동 출전권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최소 56위까지 주어지는 자동 출전권을 받은 이형택은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출전 이후 4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는 쾌거를 누리게 됐다.

총 64명이 출전하는 이번 올림픽 테니스 단식의 출전 인원 중 56명은 영국시간을 기준으로 9일 발표되는 ITF 랭킹으로 출전권이 주어지며 선수 사정으로 인한 불참과 국가별 안배 등으로 인한 결원은 56위 이후의 랭커들로 채우는 방식으로 출전선수를 선발한다.

또한 나머지 출전권 8장 가운데 6장은 대륙 별 안배를 통해 나누며 2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ITF의 재량으로 주어진다.

이형택은 윤용일과 함께 처음 출전한 1996년 애틀란타올림픽 복식 1라운드에서 짐바브웨의 바이런 블랙/웨인 블랙 조에 0-2(4-6 2-6)로 패한 바 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는 ITF랭킹 109위로 단식 경기에 출전, 1라운드에서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스페인)에 1-2(7-6<5> 6-7<6> 5-7)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었다.

윤용일과 팀을 이뤄 출전한 복식은 2라운드에서 니콜라스 마수/마르셀로 리오스(칠레) 조에 2-0(6-3 6-4)으로 승리한 뒤 2라운드에서 독일의 토미 하스/다비드 프리노실 조에 0-2(4-6 5-7)로 무릎을 꿇었었다.

가장 최근인 2004년 아테네올림픽은 ITF랭킹 76위로 단식에 출전해 1라운드에서 마리아노 자발레타(아르헨티나)를 2-1로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으나 페르난도 곤잘레스(칠레)에 0-2로 패해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세계랭킹에서는 남자부는 프랑스 오픈 결승에서 '클레이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22, 스페인)에 완패한 '황제' 로저 페더러(27, 스위스)가 굳건하게 1위를 지켜냈다.

여자부는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아나 이바노비치(21, 세르비아)가 쥐스틴 에넹(26, 벨기에)의 은퇴로 어부지리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마리아 샤랴포바(21, 러시아)를 물리치고 1위에 올랐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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