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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6.03 13:31: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격투기 선수로서의 최홍만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최홍만(27)은 지난 2일 병무청에서 최종 5급 판정을 받아 군복무 면제가 결정됐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3일 "최홍만이 한국 남성의 의무인 병역에서 면제 판정을 받았다. K-1 복귀는 이제 더 어려워졌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최홍만이 이 달 중으로 뇌종양 제거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으며, 수술 후 링 위에 오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국내 K-1 주관단체인 FEG코리아 측은 "아직 최홍만이 정확히 어떤 이유로 군복무 면제를 받았는지 모른다. 3일 밤 최홍만과 서로의 입장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며, 이르면 4일 기자회견을 열 것이다"고 전했다.

최홍만은 지난 4월 23일 훈련소 입소 사흘만에 퇴소 조치를 당한 뒤 5월 7일 서울지방병무청 제2징병 검사장에서 재검진을 받았다.

하지만 병무청은 최홍만의 군 복무 여부 판단을 확정짓지 못했다.

지난 달 28일 중앙신체검사소에서 3차 재검진을 통해 군 복무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으나 정확한 판정을 위해 외래 병원에 검사를 의뢰한 바 있다. 최종 면제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종양이 가장 의심되고 있다.

이번 판정으로 FEG코리아나 최홍만 측은 매우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한국 최고의 격투기 흥행 메이커였던 최홍만이 군복무조차 할 수 없다는 판정을 받은 때문이다.

일본에서도 최홍만의 인기는 높다. 그러나 최홍만이 뇌수술을 받고 링에 오를 경우, 뇌수술을 받은 선수가 링에서 다시 머리를 맞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며 그의 복귀를 비관적으로 보는 시작 또한 적지 않다.

FEG 다니가와 사다하루 프로듀서도 "최홍만은 머지 않아 수술을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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