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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6.16 09:38: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피겨요정' 김연아(18 · 군포 수리고)가 2008~2009 시즌 미국과 중국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하게 됐다.

모나코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ISU)총회에 참석중인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IB스포츠 구동회 부사장은 "김연아의 그랑프리 출전대회가 오는 10월 23일 미국 워싱턴 주 에버렛에서 열리는 1차 '스케이트 아메리카'와 11월 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3차 '컵 오브 차이나'로 확정됐다"고 16일 전했다.

김연아는 1차, 3차 대회 모두에서 일본의 안도 미키와 맞붙게 되어 눈길을 끈다. 1차 미국 대회에서 주목할 만한 선수는 안도 미키, 유카리 나카노(이상 일본), 키미 마이스너, 레이첼 플렛, 미라이 나가수(이상 미국)등이며 3차대회에서는 안도 미키, 스위스의 사라 마이어다.

1차 그랑프리인 스케이트 아메리카에 출전하게 될 레이첼 플렛, 미라이 나가수는 이번에 처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하는 미국의 신진 스케이터들.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미국피겨계가 주목하고 있는 선수들인 만큼 김연아와의 맞대결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12일 출국해 캐나다 토론토에서 전지훈련중인 김연아는 이번 그랑프리 시리즈 선수 배정에 대해 "예전에도 그랬듯이 그랑프리대회에서는 함께 출전하는 선수가 누구인가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김연아는 대회 장소와 관련해 "미국 에버렛은 전지훈련중인 토론토와 시차가 크게 다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분위기가 토론토와 비슷할 것으로 여겨져 그랑프리 대회지로서는 더할 나위가 없다. 또한 중국은 지난해 대회에서 금메달을 안겨준 곳으로 부담없이 연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구동회 부사장은 "미국빙상연맹이 김연아가 미국에서 대회를 치른 적이 없어 이번 그랑프리 시리즈 배정을 앞두고 김연아 초청을 어느 때보다 강력히 요청한 것으로 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또 중국연맹측 역시 김연아 초청에 매우 적극적이었다는 후문.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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