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늘 강한 압박으로 다가온다."한국에서의 성공적인 공연을 마친 아사다 마오(18, 일본)가 자신의 라이벌 김연아(18, 김연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20일 오후 3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 특설링크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매치 7탄- 2008 슈퍼스타즈 온 아이스' 공연이 이틀 동안의 화려했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출연자 중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던 세계여자피겨 랭킹 1위 아사다 마오는 공연이 끝나고 가진 인터뷰에서 "많은 팬들이 찾아와 즐겁게 공연을 펼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관중은 아사다 마오의 동작 하나하나에 열광했고, 눈앞에서 펼쳐지는 세계 최정상의 열연에 많은 갈채와 환호를 보냈다.지난 18일 입국해 가족들과 함께 한국에서 시간을 보낸 아사다 마오는 "동대문에서의 쇼핑도 즐거웠고, 불고기도 정말 맛있었다"며 수줍은 미소를 보였다. 이날 공연에서 아사다 마오는 점프동작에서 넘어지는 실수를 범했고, 이후 실수를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아사다 마오는 "공연장의 규격도 조금 작았고, 조명이 너무 강해서 시야를 방해했다. 관중들의 함성 또한 너무 커 많이 긴장했다"며 아쉬워 했다. 아사다 마오는 자신의 동갑내기…
43회 대통령기전국태권도대회가 충북에서 처음으로 청주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청주기계공고 오진석(3년)이 18년 만에 모교에 값진 금메달을 선사했다.오진석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철원고 김희건을 준결승에서 7대2로 승리하고 결승에 올라 이천체고 이길수를 3대3 접전끝에 써든 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충북체고 박일(3년)은 결승에서 한성고 이재성에게 0대3으로 분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최대만 기자
주성대학 여자유도팀이 오는 10월 창단된다.주성대는 “충북지역 유도의 활성화를 위해 여자유도팀을 창단키로 확정했다”며 “창단과 관련한 세부절차를 마무리하고 선수선발이 완료되는 10월께 창단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창단 일정이 예정대로 추진될 경우 주성대는 동계훈련을 거쳐 내년 시즌부터 각종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주성대학 관계자는 “여자 유도팀 창단을 위해 올림픽대표 출신 지도자를 영입한데 이어 고교랭킹 최상위권 선수를 대상으로 영입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등록금 전액면제와 숙식제공 등으로 경호비서과 특기생 자격으로 선수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병학 기자
‘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사진)가 첫 메이저대회 정복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최경주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사우스포트 로열버크데일GC(파70·7180야드)서 열린 제137회 브리티시오픈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쳐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이로써 중간합계 1언더파 139타를 친 최경주는 전날보다 순위를 무려 14계단이나 끌어올려 단독 선두를 마크했다.‘백상어’ 그레그 노먼(53·호주)은 최경주에게 1타 차로 밀려 단독 2위에 머물렀다. 노먼은 6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했으나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선전하며 이틀 연속 이븐파(중간합계 140타)를 기록했다.전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로코 미디에이트(46·미국)와 로버트 알렌비(37·호주), 그레엄 맥도웰(29·북아일랜드)은 이날 나란히 3오버파를 쳐 공동 4위로 내려 앉았다.한편 재미교포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은 전날보다 12계단 하락한 공동 27위로 추락했다. 앤서니 김은 버디 1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4오버파를 쳐 중간합계 6오버파(146타)에 그쳤다.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제9회 한국 중ㆍ고연맹회장기 전국하키대회가 19일부터 23일까지 제천시 청풍면 소재 청풍명월국제하키장에서 닷새간 열전에 들어간다. 충청북도하키협회(회장 주명섭)가 주관하고 대한하키협회(회장 신박제)가 주최하며 제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하키대회는 전국에서 중등부 21개팀, 고등부 22개팀 등 모두 43개팀 2천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19일 동해상고와 성주여고의 경기를 시작으로 모두 39경기가 치러지며 폐막식은 23일 오후3시30분 청풍명월 국제하키장에서 열린다.경기가 열리는 청풍명월국제하키장은 지난 2004년 청풍호와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청풍면 물태리 103번지에 경기장 2면 1만2천776㎡, 관람석 1천석과 기록실, 샤워실, 휴게실, 다용도실, 선수대기실 등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하키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하키장은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8일까지 열나흘에 걸쳐 2008년 전국춘계남여하키대회가 열리는 등 대규모 경기가 연중 열리고 있다.또 매년 겨울이면 전국심판 및 지도자 강습회 그리고 전국규모대회 개최와 평소 각종 전지훈련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청풍호 주변지역은 물론 제천지역의 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제천시는 이번 대회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감독 이시홍)가 제10회 대한장애인사격연맹회장기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일구며 전국 최강임을 다시한번 확인 했다.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경남 창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는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며 청주시의 위상을 전국에 떨쳤다.대한민국 장애인사격의 대들보인 류호경 선수가 남자 개인전 50m 소총복사에서 총점 598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1위를 차지했고 박세균선수도 10m권총 입사에서 총점 571점으로 역시 1위를 했다.또한 박세균 선수가 25m와 50m권총 부문과 장성원 선수가 10m 소총입사 은메달, 류호경선수가 10m 소총입사와 장성원 선수가 10m소총 복사 동메달,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는 지난 5월에 열린 제4회 경호처장기 전국 사격대회에서 류호경선수와 박세균선수가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하고 박진호선수 역시 개인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가 최정상의 실력을 다시한번 입증하게 되어 직지의 고장 청주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홍순철 기자
한국여자역도의 희망 장미란(25 · 고양시청)이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낼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장미란의 라이벌 중국의 무솽솽(24)이 2008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역도연맹은 16일 "중국 역도 대표팀이 국제역도연맹(IWF)에 통보한 베이징올림픽 출전 체급 가운데 무솽솽의 +75kg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알렸다. 국가별 쿼터제한에 따라 중국은 여자 4체급, 남자 6체급에 출전할 수 있다. 대부분의 체급에서 우승권에 근접해 있는 중국은 금메달이 확실시 되는 체급을 선별해 선수들을 내보내기로 결정했고 결국 여자부에서는 48kg, 58kg, 69kg, 75kg에 출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중량급인 +75kg급의 경우 장미란이 버티고 있는 등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 출전지 않기로 한 것. 장미란의 최대 라이벌로 꼽히는 무솽솽은 지난 4월 열린 중국 대표선발전에서 인상 145kg, 용상 183kg을 들어올려 합 328kg으로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이번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 +75kg급의 경우 장미란과 무솽솽의 기록이 다른 선수들을 압도하는 수준이어서 두 선수의 금메달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기대됐다.
청주실내수영장 핀수영팀이 1회 충북연합회장배전국핀수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청주실내수영장팀은 국민생활체육충북스킨스쿠버연합회 주최로 13일 청주명암저수지에서 열린 전국핀수영대회에서 직지철인클럽팀을 꺽고 정상에 올랐다.남자 1부는 직지철인클럽 김청후씨가 18분35초로, 여자 1부는 같은팀 소속 이은영씨가 21분59초로 각각 우승했다.남녀2부는 직지철인클럽 이새석(19분17초)씨와 거부기동호회 심숙희(19분58초)씨가, 남녀3부는 거부기동호회 이성운(18분47초)씨와 같은 소속 임의숙(20분43초)씨가 각각 1위에 올랐다.줄다리기 우승은 직지철인클럽A팀이, 준우승 직지철인클럽B팀이 각각 획득했다./최대만 기자
2008베이징올림픽 역도 여자 +75kg급 금메달 후보 장미란(25, 고양시청)이 대표팀 훈련에서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들어올렸다.대한역도연맹은 장미란이 지난 11일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훈련 도중 인상 140kg에 용상 190kg을 들어 합계 330kg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합계 330kg은 무솽솽(24, 중국)이 가지고 있는 세계최고기록 319kg(인상 138kg+용상 181kg)을 11kg이나 경신한 것이다.무솽솽은 지난 4월 열린 중국대표팀 선발전에서 328kg(인상 145kg+용상 183kg)의 비공인세계기록을 들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장미란의 이번 기록은 훈련 도중 나온 것이어서 세계기록으로는 공인받지 못한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대한배구협회가 지난 8일 최종 확정 발표한 국가대표 12명의 선수에 제천출신 젊은 청년이 선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박상하(22ㆍ청전동169-5) 선수로 박 선수는 제천중학교와 제천산업고등학교(전, 의림공고)를 거쳐 현재 경희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다.박 선수를 포함한 남자 국가대표 선수들은 18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러시아 한티만시스크에서 열리는 ‘2008 월드리그 국제 남자배구’예선 마지막 경기에 출전한다.배구협회가 발표한 최종 엔트리를 보면 △레프트-장광균, 신영수(이상 대한항공), 김요한(LIG), 박준범(한양대) △라이트-문성민(경기대), 박상하(경희대) △세터-최태웅(삼성화재), 권영민(현대캐피탈) △센터-하경민(현대캐피탈), 고희진(삼성화재), 신영석(경기대) △리베로-여오현(삼성화재) 등 12명이다.박 선수의 아버지 박정채씨와 어머니 이정숙씨는 현재 제천시 청전동에 거주하고 있다. / 제천시
도복을 차려입은 그가, 사라 브라이트만의 'Time to say good bye'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링에 모습을 보이면 어김없이 관중석에선 야유가 터진다. 2006년 12월 사쿠라바 카즈시전에서의 '보온크림 사건' 이후 그는 일본에서 '공공의 적'이 됐다. 2007년 12월 '야렌노카! 오미소카!'대회에선 더 심한 모욕을 받았다. 추성훈은 상대선수이자 유도후배인 미사키 카즈오(32, 일본)에 1라운드 KO패를 당한 후 면전에서 '일본인은 강하다'라는 훈계조 발언을 듣고도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쫓아가서라도 미사키에 복수하겠다"는 추성훈의 바람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추성훈은 일본에서 '흑마왕'으로 불린다. 재일교포 파이터 추성훈(33, 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그의 고향 오사카에서 7개월 만에 링에 선다. 상대는 프로레슬러 출신 일본인 파이터. 드림 주최 측은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추성훈이 21일 일본 오사카성홀에서 열릴 '드림5'대회 미들급 원매치에서 시바타 가쓰요리(29) 와 맞붙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추성훈은 지난 4월 '드림2'대회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연습 중 코뼈 부상이 재발해 출전이 무산됐다. 이후 치료에 힘써왔고, 다
청주 주성중(교장 최한기) 검도부가 지난 6일 일본 후쿠시미현 고리야마시에서 열린 ‘한.일 중학생 교류 연성검도대회’에서 단체 3위를 차지했다. 이 학교 검도부는 1차전에서 일본 석천중 검도스포츠 소년단과 경기에서 무실점으로 완승을 거둔데 이어 2차전에서 양본중 소년단과의 대결에서 1실점만 내주는 경기를 펼쳐 8강에 진출해 선인연성 검도부와의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고 준결승전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개성신무관 검도스포츠단과의 경기에서 1점차로 아쉽게 패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번 한일연성검도대회에서 주성중은 일본의 강팀들과의 경기에서 전혀 밀리지 않고 완벽한 경기를 펼쳐 일본의 검도인들을 놀라게 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주성중학교 검도선수들에게 일본 국회부의장과 국회의원들이 주성중 선수들의 기량에 감탄해 축하 전문과 함께 위로를 하는 등 학생선수들이 민간외교사절의 역할 까지 해 냈다. 일본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한일중학생교류 연성검도대회는 일본내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어 주성중의 단체전 3위는 일본 열도를 놀라게 했다.최한기 교장은 “검도의 나라인 일본에서 주성중 선수들이 단체전 3위를 차지한 것은 대단히 좋은 성적을 올린 것”이라
김연아(18·군포 수리고)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결혼정보회사 선우가 미혼남녀 436명에게 ‘여름휴가를 함께 보내고 싶은 유명인’을 물었더니, 온통 ‘김연아’라는 답이었다.설문은 정치인, 스포츠선수, 연예인 등 세 분야로 나눠 이뤄졌다. 응답자들은 분야별로 같이 휴가가고 싶은 이성을 1명씩 꼽았다.김연아는 여자 스포츠선수 중 63.7%의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주로 ‘귀엽다’, ‘예쁘다’ 등의 이유를 댔다. 골퍼 박세리(31)와 미셸 위(19)가 10.8, 3.9%로 뒤를 이었다.남자 스포츠선수 가운데는 박지성(27·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 28.7%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33), 수영선수 박태환(19) 순이었다.연예인 중에서는 유재석(36)과 이효리(29)가 가장 선호됐다. 이효리는 김태희(28), 전지현(27), ‘원더걸스’등을 제쳤다. 유재석도 알렉스(29)와 장동건(36)을 눌렀다. 정치인은 기피대상이었다. 30.5%가 ‘없다’고 답했다. 박근혜(56) 한나라당 의원과 오세훈(46) 서울시장이 1위에 랭크됐다. 노무현(62) 전 대통령과 반기문(64) UN 사무총장도 4,5위에 이름을 걸었다.기사제공:뉴시스(htt
2008전국어울림론볼대회가 160명의 장애인 선수와 진행요원,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7~8일 이틀간 충북곰두리체육관내 론볼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어울림론볼대회는 연일 찌는 듯한 폭염 속에서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참가한 초청장애인과 충북장애인, 비장애인들의 어울림 마당으로 진행됐다.이번 대회 종합1위는 강현봉, 박완순, 전광조(초청장애인, 충북장애인, 비장애인) 조가, 2위는 심정식, 서명준, 김재영 조가, 3위 최미녀, 김영옥, 이해미 조가 각각 차지했다.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장애인체육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체육인의 양성 그리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개최된 어울림 론볼대회를 계기로 장애인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하는 참여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최대만 기자
청주와 청원 등 충북일원에서 펼쳐진 제10회 세계태권도문화축제가 지난 6일 한국문화체험을 끝으로 폐막됐다. 지난 1일 개막돼 태권도 경기와 대한민국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는 체험행사, 관광 등으로 펼쳐진 이번 축제는 태권도 대회 사상 최초로 태권도 양대 기구인 WTF(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조정원)와 ITF(국제태권도연맹, 총재 최중화)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 화합을 다지는 잔치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지난 98년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축제는 ‘우리는 하나-WI(WTF&ITF) are One-’를 대회 슬로건으로 태권도 양대 기구 소속 세계 태권도인들이 참가해 우정을 나누는 행사로 열렸다. 축제 참가인원은 외국 선수단 약 840여 명을 포함 53개국에서 2천900여명으로 매년 대회에 참가했던 호주, 홍콩, 일본, 모로코 등은 물론 태권도 대회 사상 최초로 ITF가 참가함에 따라 러시아(60명), 우즈베키스탄(40명) 등도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했다. ITF 소속의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에서는 고려인 3,4세가 코치와 선수로 대거 참여했다. 이중 러시아 최연소 국회의원인 강 발레리(29 Kan Valerly)와 월등한 실력으로 ITF 마이크로 급에서 금메
충북대 김용민(2년)이 아시아 주니어 선수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김용민은 7일 카타르 도하에서 막을 내린 2008아시아 주니어 레슬링 선수권대회에서 지난해 은메달에 이어 동메달을 따냈다.그레코로만형 120kg급에 출전해 예선 1회전은 부전승으로 올라간 김용민은 2회전에서 니시키(일본)를 2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대0으로 물리치고 준준결승에 진출, 모하메드 아브든나세(카타르)를 1라운드 폴승을 거뒀다. 그러나 김용민은 준결승에서 이란의 바바잔 다흐에게 패해 아쉽게 3위에 만족해야 했다.김용민은 지난 5월 동해시에서 열린 대표팀 선발전에서 라이벌 김현규(경남대)를 2대0으로 물리치고 태극마크를 달았다./최대만 기자
주성대학(학장 정상길) 사격부(감독 최송렬 레저스포츠과교수)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태능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회 대학연맹기전국사격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 10m 여자대학부 공기권총 단체전에 출전한 주성대 사격부(임소연·이수정·장부경·전경하)는 최종결승전에서 1천127점을 쏴 1천145점을 획득한 한국체대에 아쉽게 분패했다.25m권총 단체(임소연·장부경·이수정·권태현)에서도 1천710점을 쏴 1천716점을 획득한 강남대에게 아깝게 졌다.10m 공기권총 개인전에 출전한 이수정(1년)은 3위(478.6점)에 올랐다./최대만 기자
실전 태권도와 종합격투기의 맞대결이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제10회 세계태권도문화축제가 열린 지난 5일 오후 충청대학 야외음악당 특설링에서는 ITF(국제태권도연맹) 선수와 스피릿MC(Spirit Martial Challenge)와의 스페셜 배틀 ‘태권도 VS 스피릿MC' 경기를 가졌다. 이번 ITF태권도와 스피릿MC와의 스페셜 배틀은 세계태권도문화축제조직위(위원장 오경호)와 스피릿MC 주최사인 (주)엔트라인(대표 박광현)이 지난 6월 전략적 제휴를 맺은 후 시행하는 첫 협력 이벤트로 세계태권도문화축제에 참가한 해외 태권도선수단과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펼쳐진 이날 배틀에는 ITF 선수와 스피릿MC 선수 각각 7명(남 7명, 여 1명)이 참가해 경기를 펼쳤다. 이날 치러진 7경기 중 5경기는 ITF룰로, 2경기는 MMA룰 치러졌다.ITF 선수로는 이번 태권도문화축제 경기로 열린 코리아클래식오픈 맞서기에서 1위를 차지한 아리엘 엘리마노(남 70㎏ 아르헨티나 Ariel Alemanno), 실비아 파리구(여 51㎏ 이탈리아), 데이비드 오솔로만(남 79㎏ 아르헨티나 David Osullavan) 등이 참가했다. 스피릿MC 대표로는 국내 최강자인 ‘부
충북이 24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조정대회에서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충북조정대표팀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충주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시·도대항대회에서 금7, 은6, 동4개 종합점수 173점으로 170점을 각각 획득한 경기도와 경북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충주칠금중 이시인(2년)과 충주농고 김병진(1년)은 여중, 남고 더블스커과 싱글스컬에서 각각 정상에 올라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최대만 기자
"옥천고 배구가 팀 창단 12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을 재패할 수 있었던 것은 학교, 학부형, 지역주민 등 3위 일체가 이루어낸 쾌거입니다."지난 1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2회 대통령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창단 첫 우승의 영광을 차지한 옥천고등학교 배구부 김영석 감독(46)은 그날의 감격을 학교와 학부형, 지역주민에게 돌렸다.이날 옥천고는 예선전에서 4승을 기록하며 1위로 8강에 진출, 8강전에서 올해 전국대회 2연패한 속초고를 3대1로 이긴데 이어 청소년국가대표가 포진해 유력한 우승후보인 경북사대부고를 3대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라와 수원 영생고를 3대0으로 꺾고 1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그날 승리의 기쁨은 옥천고 뿐만 아니라 옥천 배구명성의 자존심 회복한 날로 옥천체육센터는 응원단과 함께 열광의 도가니였다고 김 감독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지난 1996년 옥천공고에서 옮겨 온 옥천고 배구부는 13명의 선수 평균 신장이 185㎝(최하 175~최고 197㎝)의 단신으로 국내 최장신(211㎝)이 버티고 있는 영생고를 격파하는 등 열악한 신체 조건을 극복하고 일궈낸 결과이기 때문에 더욱 값졌다.이처럼 옥천고 배구가 전국을 재패할 수 있었던 것은 김 감
충북이 전국학생역도 중등부 부문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충북은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가원양구용하체육관에서 개최된 3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시·도 학생역도대회 중등부에서 금6, 은5, 동3개를 획득해 강원도와 경남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다.37회 전국소년체전에서 50kg급 인상에서 77kg을 들어 올려 금메달을 획득한 충주미덕중 박용진은 같은 체급에 출전, 인상 74kg, 용상 91kg, 합계 165kg으로 3관왕을 차지했다./최대만 기자
최근 뇌하수체 종양 제거 수술을 무사히 마친 최홍만(28)이 K-1 무대 복귀를 공식 발표했다.최홍만은 3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수술은 잘 됐고, 1주일 전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현재 웨이트와 러닝을 병행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안에 링에 복귀하고 싶다"고 밝혔다.수술 이후 호르몬 수치에 변동이 와 현재 약물치료를 하고 있는 최홍만은 "수술 후 스태미너는 전보다 떨어졌다. 하지만 한 달 후면 컨디션을 회복할 것 같다"며 K-1 월드그랑프리 개막전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최홍만은 또 그동안 맘고생이 심했던 듯 "언론에서 저를 좋은 시선으로 봐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최홍만의 뇌하수체 종양 제거수술을 집도한 서울대학병원 신경외과 집도의의 소견서에 따르면 "최홍만은 6월 10일 경정형동 접근법을 통해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고, 현재 일상생활이 가능한 상태"이다.경정형동 접근법은 두개골을 절개하지 않고 코를 통해 종양을 제거하는 간단한 수술로, 최홍만은 수술 후 4일간 입원한 후 퇴원했다고 말했다. K-1 주최사인 FEG 코리아 정연수 대표도 "(최홍만의) 수술이 성공리에 끝났고, 현재 일반인과 똑같은 건강상태에 있
세계태권도문화축제에 다양한 이력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무술로 연을 맺은 부부가 참가해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호주에서 온 존 지삭(46 John Jysoc)?체리 팍스(54 Cheri Parks) 부부. 이들 부부는 지난 2004년 우리나라에서 열린 해동검도대회에 호주와 미국대 선수로 각각 출전한 것이 인연이 돼 이번 태권도축제에는 남편은 코치로, 부인은 무예대회 품새부문 선수로 출전했다.부부는 2년여의 연애 기간을 거쳐 2006년 결혼했다. 무술 부부답게 결혼식에서도 무술시범을 보였다. 무술로 만난 이들 부부는 서로의 보디가드가 돼 주기도 한다.이들은 태권도 뿐만 아니라 검도, 유도 등 다른 무술에도 능하다. 부부의 무술을 합하면 18단이나 된다. 남편 존 지삭씨가 태권도 이단을 포함 10단이며 부인 체리 팍스도 태권도 3단 포함 8단이다.이들은 슬하에 1남 3녀를 두고 있는 데 자녀들 역시 태권도를 배우고 있으며 아들은 부부와 함께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태권도 가족이다.남편 존 지삭씨는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보니 한국을 방문할 기회가 많아졌다”며 “부인인 체리 팍스는 이번이 6번째 한국을 방문했고 비빔밥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태권도를 좋
충북체고(교장 최영석)가 전국 중·고복싱대회에서 고등부 준우승에 올랐다.충북체고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3일까지 음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58회 전국 중·고·대 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 고등부 종합 시상에서 금3, 은1을 획득한 경북체고에 이어 금2, 동1 획득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충북체고는 박상혁(충북체고2)이 60KG(라이트)급 결승서 준결승에서 같은 학교소속 홍승기가 경기를 포기하며 결승에 진출한 이종승(광주 중앙고)을 맞아 4라운드 18대16으로 판정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한영섭(충북체고3)도 69KG(웰터)급 결승서 신밝음(인천체고)을 판정승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한 박찬동(경북 영문고)을 맞아 4라운드 기권승(RET)거두며 전국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 감격을 안았다.김윤창(충주공고 3)은 64KG(라이트웰터)급 결승서 김환(서울체고)을 맞아 4라운드 3대5로 패하며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으며, 보은군청의 김재기와 권은상은 81KG(라이트헤비)급, 69KG(웰터)급에 참가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 최대만 기자
제10회 세계태권도문화축가 2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청주 등 충북일원에서 오는 6일까지 개최된다.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조직위(위원장 오경호)는 2일 오후 5시 청주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선수단과 청주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 시범과 공연 등이 어우러진 개막식 행사를 가졌다. 코리아클래식오픈 1일차 경기가 끝난 오후 5시부터 약 90분간 진행된 이날 개막식 행사는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식전행사에서는 ‘만남’을 주제로 WTF와 ITF의 연합 태권도 시범이 약 20분간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 WTF와 ITF가 시범을 펼친것은 태권도 대회사상 최초이다. 태권도 시범에 이어 5시부터 대회기를 앞세운 선수단 입장이 있었다. 선수단 입장이 끝난 뒤 오경호 대회 조직위원장이 세계태권도문화축제의 개회를 선언했다.이어 지난달 30일 청원군 강내면 은적산 단군전에서 채화돼 봉송을 마친 성화를 성화대에 점화하는 성화 점화식을 가졌다. 이날 점화된 성화는 청주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성화대에 안치돼 코리아클래식오픈 대회기간인 5일 까지 대회를 밝히게 된다. 식후행사에서는 태권도의 화합을 주제로 레이져 쇼와 북 공연, WTF와 ITF 비보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