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9회 한국중ㆍ고연맹회장기 전국하키대회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청풍명월국제하키장서

  • 웹출고시간2008.07.17 13:49: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풍명월국제하키장 경기장면 자료사진.

제9회 한국 중ㆍ고연맹회장기 전국하키대회가 19일부터 23일까지 제천시 청풍면 소재 청풍명월국제하키장에서 닷새간 열전에 들어간다.

충청북도하키협회(회장 주명섭)가 주관하고 대한하키협회(회장 신박제)가 주최하며 제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하키대회는 전국에서 중등부 21개팀, 고등부 22개팀 등 모두 43개팀 2천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19일 동해상고와 성주여고의 경기를 시작으로 모두 39경기가 치러지며 폐막식은 23일 오후3시30분 청풍명월 국제하키장에서 열린다.

경기가 열리는 청풍명월국제하키장은 지난 2004년 청풍호와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청풍면 물태리 103번지에 경기장 2면 1만2천776㎡, 관람석 1천석과 기록실, 샤워실, 휴게실, 다용도실, 선수대기실 등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하키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하키장은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8일까지 열나흘에 걸쳐 2008년 전국춘계남여하키대회가 열리는 등 대규모 경기가 연중 열리고 있다.

또 매년 겨울이면 전국심판 및 지도자 강습회 그리고 전국규모대회 개최와 평소 각종 전지훈련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청풍호 주변지역은 물론 제천지역의 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제천시는 이번 대회기간 동안 플래카드를 비롯한 각종 홍보물을 통해 제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대대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대회를 주관하는 주명섭 충북도하키협회장은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참가 선수 모두가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충청북도하키협회 모영언 전무이사(011-9308-6511)에게 하면 되며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