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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태권도 ‘화합의 발차기’

세계 축제 개막…6일까지 충북일원

  • 웹출고시간2008.07.02 20:40: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0회 세계태권도문화축가 2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청주 등 충북일원에서 오는 6일까지 개최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태권도 시범과 공연 등이 어우러져 충북의 미를 참가자들에게 과시했다.

ⓒ 김태훈 기자
제10회 세계태권도문화축가 2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청주 등 충북일원에서 오는 6일까지 개최된다.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조직위(위원장 오경호)는 2일 오후 5시 청주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선수단과 청주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 시범과 공연 등이 어우러진 개막식 행사를 가졌다.

코리아클래식오픈 1일차 경기가 끝난 오후 5시부터 약 90분간 진행된 이날 개막식 행사는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식전행사에서는 ‘만남’을 주제로 WTF와 ITF의 연합 태권도 시범이 약 20분간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

WTF와 ITF가 시범을 펼친것은 태권도 대회사상 최초이다. 태권도 시범에 이어 5시부터 대회기를 앞세운 선수단 입장이 있었다. 선수단 입장이 끝난 뒤 오경호 대회 조직위원장이 세계태권도문화축제의 개회를 선언했다.

이어 지난달 30일 청원군 강내면 은적산 단군전에서 채화돼 봉송을 마친 성화를 성화대에 점화하는 성화 점화식을 가졌다. 이날 점화된 성화는 청주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성화대에 안치돼 코리아클래식오픈 대회기간인 5일 까지 대회를 밝히게 된다.

식후행사에서는 태권도의 화합을 주제로 레이져 쇼와 북 공연, WTF와 ITF 비보이 공연, 청주시립무용단 공연이 펼쳐지게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태권도 양대 기구인 WTF와 ITF가 한 곳에 모여 대회를 치룬다는 의미를 담아 개막식을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는 전 세계태권도인들이 우정을 나누는 한마당 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에 앞서 코리아오픈 첫날 경기로 WTF는 핀급과 라이트급 경기가, ITF는 마이크로급과 하이퍼급 경기가 각각 치러졌으며 축제는 태권도대회,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오는 5일까지 개최된다.


/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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