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정두희와 충북체고 하아름이 전국수영대회에서 각각 한국신기록과 대회신기록을 기록하며정상에 올랐다.정두희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목포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된 57회 회장배전국수영대회 남일 접영50m에서 종전 24초62를 0.15초 단축한 24초47의 한국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하아름은 여고 자유형 40m에서 종전 4분28초18의 기록을 1초가량 단축한 4분27초78로 우승했으며 자유형 800m에서는 9분06초66으로 2위를 기록했다. 대성여상 정우희는여고 평영200m에서, 충북대 정혜현은 여대 배영 50m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여고부 계영 40m에서는 대성여상팀(김윤주·이원희·유사라·피지윤)이 4분02초90으로 우승했다.충북대 지윤미(여대평영100m)와 같은학교 정혜현(배영100m)·신한은행 황백연(남일 개인혼영400m)·김장미(여일 개인혼영400m) 등은 각각 2위를 기록했다./ 최대만 기자
옥천군청 정구팀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경북 문경 정구경기장에서 전국 7개팀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08년 한국 실업정구연맹전에서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옥천정구팀은 이번대회에 8명이 출전해 단체전 3위를 비롯해 최승주(21), 김미화(24)선수가 개인복식 3위, 최승주(21)선수가 개인단식 2위에 올랐다. 옥천 / 윤여군 기자
최경주(38 · 나이키골프)와 앤서니 김(23)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BMW챔피언십 우승 가능성을 이었다. 최경주는 7일(한국시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벨러라이브 골프장(파70 · 7,456야드)에서 열린 대회 2, 3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는 괴력으로 8언더파 공동 5위에 올랐다. 12언더파의 공동선두 짐 퓨릭(미국) 등과는 4타 차다. 앤서니 김 역시 이날 2, 3라운드를 치르면서 7타를 줄여 최경주에 1타 앞선 9언더파 단독 4위를 기록했다. 안개로 35홀을 치른 가운데 낸 성적이다. 향후 18번홀에 따라 순위가 오를 수도 있다. 대회 첫날 폭우로 하루에 2라운드를 소화하는 일정이었지만 오히려 가면 갈수록 힘을 냈다. 최경주는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이는 데 그쳤지만 3라운드서는 버디 7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타를 줄였다. 1라운드 이븐에 그쳤지만 단숨에 8언더파로 성적을 끌어올렸다. 3라운드 6언더파는 일단 이날 경기를 치른 출전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앤서니 김도 2라운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인 데 이어 3라운드에서도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상승세를 이었다.한편 최종라운드는
청주시청 롤러부 우효숙(여.22·여)선수가 2년째 세계 정상에 올랐다.우효숙은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세계 50개국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스페인 히혼에서 진행되고 있는 '2008 세계롤러스피드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1만m 여자 주니어 경기에서 1위로 골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우효숙은 5일(이하 한국시간) 대회 첫날 여자부 EP(제외 포인트) 1만m에서 16점을 획득해 니콜 벡(뉴질랜드·13점)을 제치고 2년 연속 금메달을 땄다.시 관계자는 "현재 우효숙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등 3000m 계주를 비롯해 남은 5경기에서도 반드시 우승해 개인과 소속팀 청주시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제외 포인트는 레이스를 진행하면서 특정 지점마다 꼴찌로 처진 선수를 탈락시키는 한편, 상위로 통과한 선수들에게 점수를 준 뒤 이를 합산해 등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치러진다.우효숙은 지난해 제88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인라인롤러 스피드 EP 1만m 금메달,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여자 시니어 트랙 제외 겸 포인트 1만m 우승,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여자 시니어 포인트 1만m 우승 등을 차지했다./김병
'한국인 1호 UFC 파이터' 김동현이 천신만고 끝에 UFC에서 2연승을 거뒀다. 7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88' 웰터급 매치에서 '스턴 건' 김동현(26, 부산 Team M.A.D)은 미국의 신예 맷 브라운(27, 미국)에 2-1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메인매치 첫 번째 경기에 나선 김동현은 맷 브라운의 터프한 경기 스타일에 밀려 시종일관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3라운드 막판 터진 강력한 팔꿈치 공격에 힘입어 근소한 차이로 상대를 제압했다. 지난 5월 UFC 데뷔전 'UFC 84'에서 영국의 제이슨 탄(25)을 상대로 3라운드 팔꿈치 파운딩 TKO승을 거뒀던 김동현은 종합격투기 전적 11승 1무 무패행진을 이어갔다.데뷔전 때보다 훨씬 여유있는 모습으로 등장한 김동현은 1라운드에서 확실한 우세를 보였다. 초크와 암바 등 서브미션 기술로 상대의 기선을 제압한 것. 김동현은 라운드 시작하자마자 상대의 발목을 잡은 후 테이크다운에 성공했고, 곧바로 상대 등 위에 매달려 리어네이키드 초크(목 조르기)를 시도했다. 맷 브라운은 가까스로 빠져나왔지만 기세가 오른 김동현은 상대의 주특기인 넥클린치에 이은 니킥을 잘 방
최근 각종 전국대회에 참가한 제천 용두초(교장 김준영) 체조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2일 청주에서 개최된 ‘제24회 교보생명 컵 전국 꿈나무 체조 대회'에서 용두초등학교가 단체종합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또 개인종합에서는 김채영 어린이가 2위, 이충선 어린이가 3위를 차지하고 홍수현, 오수경, 김진서, 김서영 어린이가 각각 6위를 차지했다. 종목별로는 평균대에서 김진서 어린이가 2위, 이충선, 김채영 어린이가 각각 3위, 오수경 어린이가 6위를 차지했으며 이단평행봉에서는 이충선, 김서영 어린이가 각각 3위, 김채영 또 도마에서는 이충선, 김채영 어린이가 각각 3위를, 김서영 어린이가 4위, 오수경 어린이가 5위를 차지하고 마루에서는 김채영 어린이가 1위, 이충선 어린이가 3위, 김진서 어린이 4위, 오수경 어린이가 6위를 차지하고 돌아왔다.이에 앞서 열린 각종 전국대회에서도 용두초등학교는 단체종합 우승 및 준우승을 거뒀으며 개인전에서도 각 선수들이 최상위권의 실력을 보이며 전국 최고의 체조실력을 자랑하고 있다.용두초등학교는 박영길 감독, 이미애 코치의 탁월한 지도력 아래 모든 선수들의 피땀 어린 노력으로 위와 같은 성과를 일구어냈다는…
'피겨 요정' 김연아(18, 군포수리고)가 피겨스케이팅 점프기술 트리플악셀(3바퀴반 회전)을 시도하지 않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털어놔 눈길을 끈다.김연아는 지난 4일(한국시간) 전지 훈련지인 캐나다 현지에서 피겨스케이팅 전문 웹사이트 '아이스네트워크'와 인터뷰를 가졌다.김연아는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가 구사하는 트리플악셀을 왜 시도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10살~11살 때 (트리플악셀을)배웠던 적이 있다. 하지만 배우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고 고백했다.이어 그는 "트리플악셀은 매우 어려운 기술이다. 익히는 데도 매우,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기술이다. 그런 점에서 지금 이 시점에서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구사할 수 있는 기술을 다듬고 실수를 줄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점프의 정석'이라고 불리는 김연아답게 자신의 기술에 대해 자신감을 보인 것.지난 6월12일 캐나다 전지훈련을 떠났던 김연아는 현재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노스요크의 윌슨 애비뉴 141번지에 위치한 '토론토 크리켓 스케이팅 앤드 컬링 클럽'에서 브라이언 오서 코치, 데이비드 윌슨 안무코치와 함께 훈련을 하고 있다.김연아는 "데
9월 4일부터 5일까지 논산시 공설운동장 외 7개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제14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다함께! 굳세게! 끝까지! 라는 구호 아래 치러진 이번 대회는 육상, 역도, 탁구, 배드민턴, 볼링 등 16개 정식종목과 수영, 실내조정 등 2개의 시범종목, 축구, 좌식배구, 휠체어테니스, 양궁, 론볼 등 5개 종목이 전시되어 많은 장애인들에게 색다른 체험기회를 제공했다.이번 대회는 16개 시군에서 선수, 임원, 보호자 및 자원봉사자 등 6,000여명이 참여하여 충남장애인체전을 한차원 격상시켜 체전의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제시했다.경기결과 종합점수 19,938점을 득점한 서산시가 1위, 2위는 당진군이, 3위는 아산시 선수단이 차지했는 데, 이번에 종합우승을 한 서산시는 그동안 집중적인 선수 육성으로 지난 해 8위에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이번에 2위를 차지한 당진군은 지난 3년 동안 계속해서 1위를 차지 한 바 있다.주최측인 도 장애인체육회와 주관기관인 논산시·논산시 장애인 연합회는 ▲ 도민 장애인체전 최초 시군 선수단을 위한 환영전야제 실시 ▲ 대회 최초 청각장애인을 위한 LED 동영상 및 문자서비스 지원 ▲ 시각
아산시는 내년 제15회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 개최를 확정하고, 장애인생활체육 육성 및 장애인 체육진흥 기반 구축, 선수외 많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참여를 유도, 통합사회 구현, 우수선수 발굴·육성하여 아산시장애인체육의 위상강화를 위해 추진한다.시는 올해 5월 개최된 제17회 생활체육문화축제, 10월 개최되는 제60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이어 제15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대규모 체육대회를 연이어 개최하여 아산시 체육발전을 획기적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는 장애인 체육의 확대와 균형 발전, 장애인 교류증진, 우정과 화합 도모, 장애인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매년 충남도민체육대회 개최지에서 다음해애 개최하고 있다.제14회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논산 공설운동장외 7개 보조경기장에서 23종목, 235개 세부종목에 선수·임원 등 5천여명이 참가하였고, 이중 아산시 선수단은 210명이 출전하여 종합3위와 모범선수단상을 수상하였다.◆ 정식종목(16) 육상트랙 : 100m, 200m, 400m, 800m, 1500m 육상필드 : 원반던지기, 포환던지기, 창던지기, 높이뛰기,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충절의 고장 연기군에서 개최된 충남도내 학생부 장사 씨름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5일 조치원역 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제2회 충청남도협회장기 및 제1회 연기군협회장배 장사 씨름대회가 14개교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충청남도 씨름협회장기는 초등부 단체전 1위 홍성군, 2위 연기군, 3위는 논산시가 차지했으며, 중등부에서는 부여군이 1위, 공주시 2위, 홍성군과 태안군이 각각 3위를 차지했다.개인전에서는 초등부 각급별 1위는 ▲경장급 갈산초 이화영▲소장급 갈샂ㄴ초 이승엽▲청장급 갈산초 임경택▲용장급 전의초 구교준▲용사급 반곡초 전기환▲역사급 성환초 임 택▲장사급 서부초 이재훈 선수가 차지했다.중등부 1위는 ▲경장급 봉황중 배기천▲소장급 봉황중 김한결▲청장급 김태규▲용장급 곽홍중 안효원▲용사급 부여중 배연준▲역사급 부여중 이석진▲장사급 부여중 이정술이 각각 차지했다. 도 대회에 이어 펼쳐진 연기군씨름협회장기 대회에서는 서부초 이재훈 선수가 초등부 1위, 부여중 이정술 선수가 중등부 1위를 차지했다.이경대 연기군씨름협회장은 “연기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도 단위 대회를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치를 수…
충북도지사배 전국오픈 장애인탁구대회가 5~6일 양일간에 걸쳐 단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탁구협회가 주최하고 군의 후원을 받아 충북장애인탁구협회 주관으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350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여기에 각 시군 임원, 자원봉사자, 보호자 등 250명도 함께 참가해 선수들을 돕는다.군은 원활한 경기진행을 위해 자원봉사센터 40명, 여성단체협의회 20명 등 모두 60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설 예정이다.경기는 남녀 개인 및 복식전으로 실시되며, 휠체어 체급과 스탠딩 체급으로 나눠 조별리그 예선전을 거쳐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종목별 1~3위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수여되고 1위 10만원, 2위 7만원, 3원 5만원 등 소정의 상금도 수여된다.이와 함께 최우수시도에는 충북도지사 트로피가 전수되며 모범선수에게도 5만원 상당의 상품이 주어진다.특히 행사 첫날인 5일 군청소속 국가대표 이은희 선수와 장애인 국가대표 정석연 선수의 시범경기가 마련돼 수준 높은 기량과 현란한 동작을 선보일 예정이다.충북장애인 탁구협회 조덕현 사무국장은 “탁구대회를 통한 장애인스포츠 환경조성과 탁구인구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충청북도 등 충청권 소속 궁도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전통 스포츠인 국궁을 널리 보급하기 위한 제75회 충청권 남·여 궁도대회가 오는 7일 보은 동학정에서 개최된다. 이번 궁도대회는 보은군 궁도협회(사두 박대종)가 주최?주관하고 보은군이 후원하며 충청권 12개정에서 선수 230명과 기관단체장 20명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경기진행은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진행되고 단체전은 토너먼트 방식이며, 개인전은 장년부, 노년부, 여자부로 구분해 경기를 펼친다. 한편, 보은읍 성족리 동학공원내에 있는 동학정은 보은동학기념 공원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9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원입구 오른쪽에 1만㎡ 규모로 국궁장을 조성한 뒤, 동학정신을 이어받는다는 의미에서 동학정이라고 이름 지었다. / 보은
제천 출신으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 탁구 종목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올림픽 스타를 격려하는 자리가 1일 오후7시 시내 모처 식당에서 있었다. 이 자리는 엄태영 제천시장과 체육회 관계자들이 함께 마련한 자리로 제천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 넣어준 올림픽 스타를 위해 마련됐다. 엄 시장은 제천출신으로 자랑스러운 동메달을 획득한 윤재영(26)선수와 가족들에게 꽃다발과 격려금을 전달하고 만찬을 베풀어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윤 선수의 아버지 윤희열(55), 어머니 김미숙 (51)씨와 작은어머니 사촌 등 가족들과 제천시 체육회 오문수 전무, 탁구협회 부회장 및 임원들이 함께 참여해 축하를 해주었다. 윤 선수는 2008 베이징 올림픽 탁구 단체전에서 스웨덴, 대만, 브라질을 나란히 꺽은 뒤 중국전에서 아쉽게 패배한 후 패자부활전을 통해 홍콩을 이기고 동메달 결정전에서 오스트리아를 이겨 메달을 획득했다. 제천 / 이형수 기자
대한역도연맹이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 임원진에게 총 2억 1천 6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좋지않은 재정상황으로 인해 포상금에 대한 언급을 삼가했던 역도연맹은 2일 제8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베이징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낸 메달리스트, 참가선수, 지도자, 관련유공자에게 포상금 총 2억 1천600만원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장미란(25 · 고양시청)은 6천만원을 받고,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전병관 이후 역도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사재혁(23 · 강원도청)은 5천만원, 값진 은메달을 따낸 윤진희(22 · 한국체대)는 3천만원을 받게 된다. 나머지 금액 7천 600만원은 참가선수 6명과 지도자, 관련 유공자에게 고루 분배한다. 이번 2008 베이지올림픽에서 한국 역도 선수단은 사상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당시 전병관이 금메달을 따낸 이후 금맥이 끊겼던 한국 역도는 사재혁과 장미란이 나란히 금메달을 수확하는등 금 2개, 은 1개를 기록했다. 또한 메달을 따내는데에는 실패했지만 임정화(22)역시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며 4위에 올랐고 이배영
전국 꿈나무 배구인들이 기량을 겨루는 ‘제19회 CBS배 전국남녀 중고배구대회’가 제천체육관 및 보조경기장 두 곳에서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CBS가 주최하고 한국중고배구연맹과 제천시배구협회가 주관하며 제천시 후원으로 치러질 이번 경기는 전국에서 57개 팀 중고 남녀 선수들과 임원진, 가족 등 1천500여명이 대거 참여한다. 이 대회는 당초 5일부터 열릴 예정이었으나 참가팀과 선수들이 늘어나면서 부득이 하루를 앞당겨 실시하게 됐다. 이번 경기방법은 남녀 조를 편성해 예선 리그 후 상위 2개 팀씩 결승 토너먼트로 실시한다. 각 부의 시상은 우승, 준우승, 3위, 개인상으로 나뉘며 부별 최우수선수들에게는 장학금 50만원이 지급된다. 제천시는 대회 참가자들이 불편이 없도록 행정, 의료, 시설 지원과 함께 음용수 지원과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대회를 돕게 되며 이 기간 동안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대대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이 대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중고배구연맹 이순식(010-5413-6559) 전무이사에게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 기자
베이징 올림픽 양궁 금메달 커플 박경모 · 박성현 선수가 30일 공주를 방문,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를 만나 올림픽 기간 중 심대표의 격려했다(사진 심의원사무실제공).박경모·박성현 선수와 심대표의 만남은 올림픽 기간 중 박경모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자 심대표가 공주 의당에 살고 있는 박 선수의 누나 박정권 씨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던 것이 인연이 됐다.이날 심대표는 공주 모 식당에서 두선수와 박경모 선수 누나 부부, 이충렬 공주시의원 등과 함께 오찬을 함께 하며 다시한번 두선수의 쾌거를 격려하며 금메달 후일담을 나눴다.만남에서 심대표는 “두선수의 금메달은 양궁의 최고라는 기록의 의미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희망을 의미한다”며 “국민 모두에게 희망과 꿈을 만들어준 두선수의 쾌거에 다시한번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말했다.박경모 선수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며 “양궁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대답. 신궁커플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두선수는 오는 12월 6일 결혼식을 올린 후 공주에서 신혼살림을 꾸릴 계획이라고 밝혔다.공주/함학섭 기자
‘제23회 킹스컵 세팍타크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12명중 청주시청 소속선수 2명이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상위 입상했다.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14개국이 참가해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23회 킹스컵 세팍타크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는 12명의 국가대표선수가 참가했다. 이중 청주시청의 전영만.고재욱 선수가 국가대표팀으로 출전 고른 활약펼치며 동메달을 획득 대한민국은 물론 청주시청의 명예를 높였다. 이번 대회는 세팍타크로의 강국인 태국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14개국이 참가한 대회로 상위 4개국과 하위 10개국을 3개조로 편성 각 조별 리그전으로 경기를 벌여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로써 태국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상위그룹에 편성된 대한민국이 세팍타크로 강국들을 제치고 영광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특히 청주시청의 고재욱(19.사진 좌측) 전영만(24) 선수가 팀의 주전으로 고른 활약을 펼치며 태국과 말레이시아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김병학 기자
올해로 팀 창단 25년째인 제천 의림여중(교장 채한기)이 전남 목포에서 열린 제22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하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다시 한 번 하키 명문학교로서 자리매김 했다. 지난 소년체전에서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의림여중은 전국적으로 강팀인 부평서여중(5:3) 승리를 필두로 4강전에는 목포중앙여중(3:1), 결승전에는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전국 최강인 김해여중을 1:0으로 물리치고 지난 대회에 이어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이번 대회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권창숙(37) 감독교사는 “경기가 끝날 때 까지 상대팀을 압박할 수 있는 강인한 체력훈련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무더운 여름 내내 체력훈련과 전술훈련에 충실히 임해준 선수들이 대견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또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박연희(3학년)양은 “지난 베이징올림픽에서 국가대표팀이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다가오는 런던올림픽에 꼭 국가대표로 선발돼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 기자
국가대표 후보 탁구 선수단이 지난달 15일부터 단양문화체육센터에 하계 훈련캠프를 마련하고 국가대표를 향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대한탁구협회가 주관하고 군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전지훈련은 전국 탁구 유망주 30명과 고수배 감독을 포함한 지도자 4명 등 모두 34명이 참여하고 있다.전지훈련 관계자는 “주변 환경과 시설이 전국 어느 곳보다 뛰어나 지난 2월 동계훈련에 이어 하계훈련 캠프도 이곳에서 실시하게 됐다”며 “선수들의 기량도 하루가 다르게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하계훈련 캠프는 오는 7일까지 실시된다. / 단양군
2008 베이징 올림픽 여자 역도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건 장미란(25.고양시청)이 앙드레김의 패션쇼에 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8일 경기 고양시청에서 열린 장미란의 환영식에 참석한 앙드레김은 "이용대(배드민턴), 박태환(수영) 선수를 패션쇼에 특별출연시킬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장미란 선수에게도 특별출연을 제의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장미란의 소속 팀인 고양시에 공식적으로 요청하는 절차를 밟아 출연 제의를 하겠다"고 밝혀 장미란의 앙드레김 패션쇼 출연이 성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에 대해 장미란은 "감사하지만, 다른 좋은 선수들이 있다"면서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일단 앙드레김의 제의를 정중히 거절했다.앙드레김은 또 "놀랍게도 텔레비전에서 장미란을 보는 순간 장미란의 내적인 아름다움과 섬세함이 너무나 아름답게 승화돼 보였다"면서 "한국의 스타이자 세계의 스타인 장미란의 개성을 살려 한국 전통의 미와 조화를 이루도록 해 특별출연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장미란에게 외출복을 기증하고 싶다"면서 "오늘부터 디자인을 하겠다"고 말해 장미란에 대한 그의 애정을 나타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
미여자프로골프(LPGA)가 사실상 태극낭자들의 대회 참가 제한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AP통신은 27일(이하 한국시간) LPGA가 2009년부터 2년 이상 활약한 선수를 대상으로 영어구술시험을 치러 합격하지 못하는 선수들에게 출전정지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고 보도했다.물론 이는 신인선수에게도 즉각적인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이러한 정책에 대해 리바 갤로웨이 LPGA 부회장은 "왜 지금이냐고? 투어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은 더 많은 의무를 지니고 있다. 이에 우리는 그들이 더욱 프로선수다운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이는 더 많은 팬과 언론, 스폰서들을 위함이지 특정 선수나 국가를 지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LPGA투어는 전 세계적인 규모의 대회다. 우리는 LPGA투어에 참여하는 선수들이 더 많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덧붙였다.골프위크 매거진은 이미 LPGA투어 사무국이 지난 21일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한국 선수들을 모아놓고 이러한 새로운 출전 정책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고 최초 보도한 바 있으며 '만일 한국선수들이 영어구술시험에서 불합격할 경우 그들의 출전정지뿐 만 아니라 출전권 자체를 잃게 될 것이
베이징올림픽 양궁 남녀 단체전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건 박경모(33, 인천계양구청)와 박성현(25, 전북도청)이 서로를 향해 큐피드의 화살을 명중시켰다.2008베이징올림픽 참가를 마친 한국선수단 본진은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금메달 13, 은메달 10, 동메달 8개의 역대 최다 금메달을 따내면서 종합 7위라는 성적을 기록한 대표선수단은 입국장에서 간단한 입국환영행사를 마친 뒤 공항 2층 CIP비즈니스센터로 이동해 합동기자회견을 가졌다.많은 선수들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선수는 결혼설이 알려진 박경모와 박성현이었다.기자회견 자리에서도 나란히 자리한 두 선수는 경기할 때와 마찬가지의 차분한 모습으로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아 자리에서 박경모에게 박성현과의 결혼 여부에 대한 질문이 있자, 그는 "오늘 아침에 기사가 났는데 교제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결혼 문제는 둘 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부모님을 만나 뵌 다음에 경기 일정을 보고 날짜를 잡을 것 같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쑥스러운 듯 "이렇게 알려졌는데 예쁜 사랑하게 예쁘게 봐달라"며 조심스러운 당부도 잊지 않았다.기자회견장에 박성현과 나란히 앉았던 박경모는 이번 올림픽을 통해 받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괴산군 다목적운동장내 특설야외씨름장에서 개최된 2008 충청북도지사배 씨름왕 선발대회에서 증평군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이번 종합우승은 증평군체육회 산하 증평군씨름협회(회장 최준회) 선수 17명과 임원 2명이 참가하여 거둔 성과로, 초등부 1위, 여자부 60kg이하, 여자부 70kg이하, 장년부 1위 그리고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거머쥐면서 이룬 쾌거였다.증평군은 지난 21일 폐막한 제9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의 증평군청인삼씨름단 단체전 우승에 이어 생활체육대회에서도 우승함으로서 증평이 씨름의 고장임을 대내외에 입증하게 됐다.증평군 씨름협회는 최준회 회장을 중심으로 20명의 회원이 하나로 똘똘 뭉쳐 각종 대회에 참가하여 상위 입상함은 물론 증평군 관내 씨름부 육성 학교에 씨름 장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 체육발전에도 앞장서 오고 있다.한편, 대회 상위입상자 전원은 11월 13일부터 전라북도 정읍시에서 개최되는 대통령배 2008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 참가 충북을 대표해 또한번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증평 또한 진천군도 중학교부와 청년부에서 각각 1위를,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해 종합 준우승을 자치했다. 진천군은 각 부문별 1명씩…
지난 24일 제5회 영동포도 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2천500여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한 가운에 성황리에 마쳤다.대회는 무더위가 한풀 꺾여 마라톤하기에 최적의 날씨 속에 영동 군민운동장과 양강면 묵정리 구간에서 열렸다.대회 참가자들은 정구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과 1만여명의 군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5㎞, 10㎞, 하프부문으로 나누어 기록 도전에 나섰다.대회시작 전부터 시선을 집중시킨 71세의 김경헌 할아버지와 4세의 송성혁 어린이, 대전 한마음의 집 30명의 장애인들은 보호자와 영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의 도움 속에 5km와 10km코스를 완주해 도로변의 응원 나온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영동군새마을부녀회가 운영한 무료 급식소에서는 마라톤을 완주한 선수와 가족들에게 국수와 두부, 막걸리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영동의 넉넉한 인심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영동군민들은 행사가 끝날 때까지 넉넉한 인정과 배려로 영동포도를 널리 알리는데 성심을 다하는 등 영동을 찾아준 마라톤 마니아들에게 포도를 나눠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대회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용두공원을 찾아 각종 체험을 즐기고 포도 판매장에 들러
한국 태권도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차동민이 귀중한 금메달을 선사했다. 차동민(22, 한체대)은 23일 오후(한국시간) 베이징과학기술대학체육관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태권도 남자 80kg이상급 결승전에서 그리스의 알렉산드로스 니콜라이디스(29)를 5-4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미 3명의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한국 태권도는 이 날 차동민까지 우승하며 출전한 4체급을 모두 석권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첫 진출한 올림픽에서 결승까지 오른 차동민은 지난 대회 은메달리스트인 니콜라이디스를 맞아 수 차례 날카로운 발차기를 성공시키며 앞서나갔다.1회전을 3-2로 앞선 채 마친 차동민은 2회전 초반 오른발 돌려차기로 4-2, 2점차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201cm의 장신 니콜라이디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2004아테네올림픽 결승전에서 지금은 IOC선수위원이 된 문대성(32)에게 뒤돌려차기로 KO패 당한 니콜라이디스는 그 때보다 훨씬 향상된 모습으로 차동민을 압박했다. 니콜라이디스는 2회전 24초를 남기고 오른발 돌려차기를 성공시켜 한 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차동민은 3회전에서 동점을 허용했다. 수 차례 오른발 발차기를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