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전국 장애인 탁구인들의 대제전 단양에서 열려

5~6일, ‘제2회 충북도지사배 전국오픈장애인탁구대회’

  • 웹출고시간2008.09.04 13:29: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장애인 탁구대회 모습.

충북도지사배 전국오픈 장애인탁구대회가 5~6일 양일간에 걸쳐 단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탁구협회가 주최하고 군의 후원을 받아 충북장애인탁구협회 주관으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350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여기에 각 시군 임원, 자원봉사자, 보호자 등 250명도 함께 참가해 선수들을 돕는다.

군은 원활한 경기진행을 위해 자원봉사센터 40명, 여성단체협의회 20명 등 모두 60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설 예정이다.

경기는 남녀 개인 및 복식전으로 실시되며, 휠체어 체급과 스탠딩 체급으로 나눠 조별리그 예선전을 거쳐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종목별 1~3위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수여되고 1위 10만원, 2위 7만원, 3원 5만원 등 소정의 상금도 수여된다.

이와 함께 최우수시도에는 충북도지사 트로피가 전수되며 모범선수에게도 5만원 상당의 상품이 주어진다.

특히 행사 첫날인 5일 군청소속 국가대표 이은희 선수와 장애인 국가대표 정석연 선수의 시범경기가 마련돼 수준 높은 기량과 현란한 동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충북장애인 탁구협회 조덕현 사무국장은 “탁구대회를 통한 장애인스포츠 환경조성과 탁구인구의 저변확대를 유도하여 신인선수 발굴 및 우수선수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군은 중앙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과 잘 갖춰진 스포츠 시설로 전국규모의 행사를 개최하려는 각종 스포츠 단체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단양 / 이형수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