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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8.25 16:45: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베이징올림픽 양궁 남녀 단체전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건 박경모(33, 인천계양구청)와 박성현(25, 전북도청)이 서로를 향해 큐피드의 화살을 명중시켰다.

2008베이징올림픽 참가를 마친 한국선수단 본진은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금메달 13, 은메달 10, 동메달 8개의 역대 최다 금메달을 따내면서 종합 7위라는 성적을 기록한 대표선수단은 입국장에서 간단한 입국환영행사를 마친 뒤 공항 2층 CIP비즈니스센터로 이동해 합동기자회견을 가졌다.

많은 선수들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선수는 결혼설이 알려진 박경모와 박성현이었다.

기자회견 자리에서도 나란히 자리한 두 선수는 경기할 때와 마찬가지의 차분한 모습으로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아 자리에서 박경모에게 박성현과의 결혼 여부에 대한 질문이 있자, 그는 "오늘 아침에 기사가 났는데 교제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결혼 문제는 둘 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부모님을 만나 뵌 다음에 경기 일정을 보고 날짜를 잡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쑥스러운 듯 "이렇게 알려졌는데 예쁜 사랑하게 예쁘게 봐달라"며 조심스러운 당부도 잊지 않았다.

기자회견장에 박성현과 나란히 앉았던 박경모는 이번 올림픽을 통해 받은 전국민의 관심에 대해서도 "양궁 많이 사랑하고 아껴달라"고 화답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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