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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력의 최경주 · 앤서니 김, '역전 우승' 노린다!

PGA 투어 BMW챔피언십 3라운드 상위권

  • 웹출고시간2008.09.07 22:38: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경주(38 · 나이키골프)와 앤서니 김(23)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BMW챔피언십 우승 가능성을 이었다.

최경주는 7일(한국시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벨러라이브 골프장(파70 · 7,456야드)에서 열린 대회 2, 3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는 괴력으로 8언더파 공동 5위에 올랐다. 12언더파의 공동선두 짐 퓨릭(미국) 등과는 4타 차다.

앤서니 김 역시 이날 2, 3라운드를 치르면서 7타를 줄여 최경주에 1타 앞선 9언더파 단독 4위를 기록했다. 안개로 35홀을 치른 가운데 낸 성적이다. 향후 18번홀에 따라 순위가 오를 수도 있다.

대회 첫날 폭우로 하루에 2라운드를 소화하는 일정이었지만 오히려 가면 갈수록 힘을 냈다. 최경주는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이는 데 그쳤지만 3라운드서는 버디 7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타를 줄였다.

1라운드 이븐에 그쳤지만 단숨에 8언더파로 성적을 끌어올렸다. 3라운드 6언더파는 일단 이날 경기를 치른 출전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앤서니 김도 2라운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인 데 이어 3라운드에서도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상승세를 이었다.

한편 최종라운드는 20여명 선수가 경기를 마치지 못한 점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퓨릭과 함께 12언더파를 기록한 카밀로 비예가스(콜럼비아)는 3라운드 13개홀만을 치러 유리한 상황이다.

페덱스컵 랭킹 1, 2위 선수들은 다소 부진했다. 선두 비제이 싱(피지)이 1오버파로 밀렸고 2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5언더파 공동 16위에 그쳤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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