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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9.06 15:10: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밝은 표정의 김연아 선수

'피겨 요정' 김연아(18, 군포수리고)가 피겨스케이팅 점프기술 트리플악셀(3바퀴반 회전)을 시도하지 않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털어놔 눈길을 끈다.

김연아는 지난 4일(한국시간) 전지 훈련지인 캐나다 현지에서 피겨스케이팅 전문 웹사이트 '아이스네트워크'와 인터뷰를 가졌다.

김연아는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가 구사하는 트리플악셀을 왜 시도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10살~11살 때 (트리플악셀을)배웠던 적이 있다. 하지만 배우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트리플악셀은 매우 어려운 기술이다. 익히는 데도 매우,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기술이다. 그런 점에서 지금 이 시점에서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구사할 수 있는 기술을 다듬고 실수를 줄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점프의 정석'이라고 불리는 김연아답게 자신의 기술에 대해 자신감을 보인 것.

지난 6월12일 캐나다 전지훈련을 떠났던 김연아는 현재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노스요크의 윌슨 애비뉴 141번지에 위치한 '토론토 크리켓 스케이팅 앤드 컬링 클럽'에서 브라이언 오서 코치, 데이비드 윌슨 안무코치와 함께 훈련을 하고 있다.

김연아는 "데이비드와 연습하기 이전만해도 나는 매우 수줍음을 잘 탔다. 2006년 처음 만난 후 데이비드는 연습할 때마다 내가 내 자신을 잘 표현하도록 해줬고 수줍음을 덜 타게 만들어줬다. 그와 함께 하는 것은 행운이다"며 데이비드 윌슨과의 훈련에 대해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김연아는 2008~2009시즌 그랑프리시리즈 1~6차 대회(각 12명 출전) 중 첫 번째인 스케이트 아메리카(10월24~27일, 미국 워싱턴주 에버렛)와 세 번째인 컵 오브 차이나(11월6~9일, 중국 베이징)에 출전한다.

두 대회의 성적 합계가 전체 6위 이내일 경우 12월10일부터 14일까지 한국에서 열리는 그랑프리파이널에 진출한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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