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5-F(충북)지구(총재 김윤수)는 차상위 계층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각 장애인들에게 디지털 보청기 155대 중 옥천지역 7대, 영동지역 8대를 4개 지역 옥천 이규선 부총재 주선으로 27일 다목적회관에서 전달했다.본 사업은 국제라이온스협회 LCIF 재단으로부터 5만달러를 지원받고 충북라이온스에서 7천여만원의 기금을 출연해 총 1억2천여만원을 들여 시중가 68만~110만원 상당의 디지털 보청기 155대를 구입 옥천, 영동지역 각 클럽 회장들의 추천을 받아 실시하게 됐다.이규선 지역부총재는 "전달식에서 올해를 계기로 매년 본 사업을 적극 시행토록 하여 청각장애로 생활의 불편을 느끼는 분들을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 바램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라이온이즘을 확산시켜 지역 사회발전과 복지사회를 위해 각박한 사회를 아름답고 도덕과 윤리가 존중되는 모두가 '아름다운 일 하는 라이온이 되자'를 실천하는데 모든 힘을 기울여 나가자"고 당부했다.옥천 / 손근방 기자
신한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신학호)는 26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명예회장인 정우택 충북지사에게 특별회비 2천만원을 전달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충북적십자사와 ‘사회공헌협약’을 맺으면서 지역 내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지원 및 헌혈활동 등 다양한 적십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적십자 특별회비는 전 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납부하는 등 적십자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서 대한 적십자사는 신학호 본부장에게 사회공헌활동에 활발하게 앞장선 공로로 적십자 회원 유공장을 수여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로타리의 봉사는 미소로라는 슬로건으로 회원들과 힘을 모아 참되고 진정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국제로타리 3740지구 신단양로타리클럽 17대 회장에 취임하는 신임 최병주(46) 회장은 이 같은 소감을 밝히고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으며 신단양로타리클럽을 한층 더 성숙한 봉사단체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단양 토박이인 최 회장은 도담초등학교, 매포중학교, 풍산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금강상회를 경영하고 있다.최 회장은 지난 1995년 클럽에 입회해 클럽봉사위원장, 재무, 총무, 부회장 등 주요 직책을 맡아왔으며 봉사하는 사업가로 지역에서 평가 받고 있다.신단양로타리클럽은 매년 무의촌의료봉사, 사랑의 집수리, 소백산철쭉제 기념 철쭉가요제 등 봉사를 통한 이웃사랑 나눔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클럽이다.최 회장은 가족으로 부인 김숙희(43)씨와 2남 1녀가 있으며 취미는 분재로 소백산분재 동우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단양 / 이형수 기자
“로타리 생활을 한지가 10여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너무 많아 회장직을 수행하는데 서툴고 미흡한 점이 많을 것입니다. 인생은 살아가면서 배우고 깨우친다는 말을 교훈삼아 배우는 자세로 성심껏 노력하면서 맡은 바 임무를 다하려 합니다.”25일 청주서원로타리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박철용회장(50)의 취임 소감이다.박회장은 “로타리 모토인 ‘꿈을 현실로’실천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조금씩 거들고 노력하고 희망을 가지면 우리 모두 만족한 로타리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회장은 “ 저는 1년동안 저희클럽을 ‘봉사하는 로타리’로 만드는데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클럽의 내실을 다지는데 임원들과 함께 앞장서겠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박회장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서원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홍순철 기자
시민의 입장에서 지역사회의 각종 문제점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합리적 대안제시 위주의 평화적 시민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충주경실련 창립준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충북경실련 충주지회’의 성격으로 창립되는 충주경실련은 그동안 최근배(전 충북방송 사장)씨를 주축으로 3개월 동안의 준비과정을 거쳐, 24일 후렌드리호텔에서 창립준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 종교, 경제, 법조, 의료, 문화, 예술, 언론, 농업, 금융, 여성 등 각계각층에서 모인 50여명의 지역인사들은 충주경실련의 창립을 결의하고, 발족선언문을 채택했다.또 창립준비위원장과 부위원장, 간사 등 창립준비위원회를 실질적으로 이끌어 나갈 주요임원을 선출한 뒤 창립총회를 개최할 때까지 창립회원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 창립초기 관심을 기울여 나갈 지역의제 등을 논의했다. 한편, 충주경실련 창립준비위원회는 약 300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 내달 중순쯤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설 예정으로 앞으로 충주지역사회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회문제에 대해 경제정의와 사회정의에 입각해 건전한 비판을 가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계획이다. / 홍순철 기자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충북본부는 25일 ‘분단을 극복하고 화해와 협력으로 통일을 준비해야’라는 성명을 내고 보수단체 회원의 전교조 간부 폭행사건 조장과 관련해 공평치못한 충북도교육청의 행태를 비판했다.충북본부는 “남북간 화해와 협력, 통일을 약속한 ‘6.15남북공동선언’에 대한 홍보와 교육에 대해서는 제재를 가하고 한 보수단체가 초중고에 무작위로 배포한 반공만화에 대해서는 감상문까지 써오라고 하는 충북도교육청의 행태를 비판한 전교조 간부에 대한 보수단체 회원의 폭행사건이 그 일례”라며 “전교조가 하면 안되고 재향군인회가 하면 장려하는것은 교육당국으로서 교육적이지도, 공평하지도 못하다”고 지적했다.충북본부는 또 “대결과 대립의 시각으로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을 교육하고자 한다면 이미 공기관으로서 교육청의 역할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대결과 대립의 시각으로 남북관계를 지속시킬수 있다는 것 또한 현정부의 무지와 무능을 보여줄 뿐”이라고 강조했다.충북본부는 “평화적이지도 못하고 공평하지못한 행태로 일선에서 갈등을 조장하는 충북도교육청은 교육을 담당하는 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분명히 하여 학생들과 역사에 부끄럽지 않아야한다고 지적했다./ 김규철 기자
자동차를 이용한 자원봉사팀인 사랑과 봉사 써포터즈가 아동수용시설인 충북희망원생들을 위한 바다체험 행사를 마련해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충북희망원생 60명과 함께하는 이번 체험 행사는 충남대천 해수욕장에서 진행되며 차량 봉사자 30명과 일반 봉사자 10명 등 모두 40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아이들에게 신나고 즐거운 하루를 선사할 계획이다.사랑과 봉사 써포터즈는 이날 오전 9시 충북희망원에 집결해 충남지방경찰청의 협조 지원으로 대천해수욕장에 도착한 뒤 점심식사를 마치고, 바다체험 행사로 바디페인팅과 비누방울 놀이, 물놀이 등을 즐길 계획이다.사랑과 봉사 써포터즈 관계자는 “이번 바다체험 행사는 사랑과 봉사 써포터즈의 연중 봉사활동 중 가장 큰 행사”라며 “제한된 공간속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체험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사랑과 봉사 써포터즈는 지난 2005년 충청지부를 설립해 현재 7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한달에 2~3번 중증장애인 시설인 충북희망원과 청애원 등에서 돈가스, 자장면 등을 메뉴로 한 점심봉사와 목욕, 이·미용, 나들이 봉사 등을 펼치며 행복나누기
광우병 충북대책회의는 25일 한나라당 충북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산 쇠고기 장관고시를 강행하려는 한나라당을 규탄했다.충북대책회의는 “미 무역대표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합의는 미국 수출업자와 한국 수입업자 사이의 과도기적 상업적 합의에 대한 조치로서 한미 양국 무역대표는 이것을 순조롭게 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며 “정부가 발표한 추가협상은 광우병 위험을 제거하지 못하는 국민을 기만하는 것임이 분명히 드러났다”고 주장했다.또 “한나라당은 국민을 섬기고 국민의 뜻에 따라야 하는 공당으로서 국민을 속이고 기만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이제는 협상문의 공개도 미루고 국민적 합의도 없이 장관고시를 밀어붙이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한나라당은 지금이라도 국민의 뜻을 따라, 장관 고시 철회와 전면재협상을 당론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어 대책회의는 쇠고기 장관고시 강행을 철회하고 전면 재협상을 실시할 것과 국민의 바람을 저버리고 배반한 한나라당을 즉각 해체하라 등을 요구했다./ 홍순철 기자
대청호보전운동본부는 대청호의 토종어종 보호를 위한 외래어종 퇴치행사를 갖는다.27일 오후 2시 옥천군 석탄리에서 열리는 퇴치행사는 한국토지공사 대전충남본부, 금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 옥천금강어촌계영어조합이 함께 참여한다.운동본부는 토종어종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으로 옥천금강어촌계영어조합과 결연을 맺고 시범적인 외래어종 수매활동을 전개할 계획으로 kg당 3,500원으로 수매를 통해 올해동안 약 2톤의 외래어종을 수매할 계획이다. 한국토지공사 대전충남본부에서 기부한 1천만원의 사업비로 외래어종수매와 주민교육, 홍보활동도 전개하는 이 사업은 사회적 여론 형성을 통해 적극적인 토종어종 보호를 위한 정책제안활동도 함께 할 계획이다.이번 행사는 갈수록 늘어만 가는 외래어종으로 인해 토종어종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토종어종 치어방류사업비의 일부를 외래어종을 퇴치하는 사업으로 전환하도록 촉구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민과 관이 함께 모여 외래어종을 퇴치하고, 생태계보전을 위해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기념식에서는 전태봉 금강유역환경청장의 개회사와 설동호 대청호보전운동본부 이사장과 김종원 한국토지공사 대전충남본부장의 축사가 진행되고,
수도권규제완화 반대 정책토론회가 내달 2일 음성군청에서 열린다.충북행정학회·수도권과밀반대전국연대가 주최하고 충북지역혁신연구회·수도권과밀반대충북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날 정책토론회는 조수종 충북지역혁신연구회장의 사회로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와 지방의 위기(변창흠 세종대학교 교수) △수도권 지배구조와 공간적 불균형의 폐해(고영구 극동대학교 교수) △수도권규제완화추진에 대한 지방의 대응전략(이두영 수도권과밀반대전국연대 공동집행위원장)이라는 주제발표가 이어진다.이어 종합토론에는 경명현 음성진천혁신도시추진협의회장,남기헌 충청대학 교수, 노근호 충북테크노파크 사업단장, 안명균 경기환경보전공동행동 집행위원장, 이석문 음성신문 주간, 이창용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 기획위원장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홍순철 기자
동양인. 특히 극동지역의 나라들에게 쌀은 주요 식량으로서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한국인에게 있어 쌀은 예로부터 부의 가치를 상징하는 하나의 수단으로서의 의미도 가지고 있다. 우리는 한국에서 재배하는 쌀로 밥을 먹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상당한 양의 쌀이 수입되고 있으며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하고 있다는 것은 알려지지 않은 통설처럼 인식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쌀 한톨의 가치는 얼마일까? 한톨의 쌀을 수확하기 위해서 모판을 만들어 싹을 틔우고 논에 물을 대어 모를 심고 뜨거운 뙤약빛 아래서 잡초를 제거하고 비료를 주며 비가 많이 와도 문제이고 가물어도 문제인지라 정말 수개월을 소중히 길러야만 비로소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쌀을 경작할 수 있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현재의 우리는 그 가치를 경시하고 있지 않는가 생각된다.최근 급등하고 있는 유가 상승과 한미 FTA, 쇠고기 협상 등 국제적인 식량과 화석자원의 무기화로 인하여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극단적인 상황에까지 이르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할 때마다 부쩍 우리 조상들께서 그렇게 아끼시던 쌀 한톨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된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한톨한톨 십시일반의 정성을 모아 이웃을…
충북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충북경실련)은 25일 성명을 내고 “정부는 쇠고기 고시 강행을 즉각 중단하고, 추가 협상문 일체를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충북경실련은 “24일 발표된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쇠고기 추가협상 관련 성명을 보면 우리 정부가 밝힌 추가협상에 대한 ‘정부간 보장’이라는 표현이 없고 ‘협의’ 대신 ‘논의’라는 용어가 사용됐다”며 “이는 정식협상이라면 사용될 수 없는 표현들로 뇌 눈 척수 머리뼈 부위에 대해 우리 정부가 ‘수입중단’이라고 밝힌 것과는 달리 ‘한국에서 수요가 발생하면 해당 부위를 수출할 수 있다’는 의미로 게재됐다”고 지적했다.충북경실련은 또 “정부와 한나라당은 추가 협상 결과에 대해 100%는 아니더라도 상당 정도 광우병 위험에서 벗어났다고 주장하며 고시 강행 이유를 밝히고 있지만, 추가협상을 통해 얻은 것이라고는 민간기업의 자율 규제에 의한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금지에 불과하며, SRM의 경우도 내장과 꼬리뼈, 사골뼈는 그대로 들어오게 돼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정부와 여당이 국민 여론과는 상관없이 쇠고기 고시를 강행하려 한다면 이는 국민을 위한 정부가 아니라 국민을 억압하고 군림하려는 정부라는 것을 자인하는 것에 다
(주)충북소주(대표 장덕수)는 24일 국내 최초 청각장애인 야구팀인 충주성심학교야구부를 초청해 사랑의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장덕수 대표는 이날 오후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기아전 청주경기에서 희망의 시구를 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조원일(53·(주)현대영어아카데미 윤선생영어교실 원장) 청주 상당로타리 회장이 24일 취임했다. 신임 조 회장은 이날 라마다프라자청주 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저개발국을 위한 수자원 관리, 보건 및 기아완화, 문맹퇴치 등 국제 로타리의 역점사업을 성실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며,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각종 봉사프로젝트를 수행함은 물론 회원증강, 재단기여등 회장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충실하게 다하도록 혼신을 다해 클럽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상당로타리클럽 25대 회장인 그는 지난 98년 입회해 올해로 21년차 로타리안이다. 그동안 그는 상당로타리클럽에서 17대 국제봉사위원장, 18대 국제봉사위원장, 19대 재무, 21대 부회장, 22대 사찰, 23대 3740지구 사무부총장, 총무로 활동했다.사회활동도 활발히 참여해 국민생활체육 청주시 테니스협회 회장, 청주시 환경보존협의회 회장,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청주 지방 검찰청 범죄 예방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조 회장은 끝으로 “모두가 만족하는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로타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회원과 회원부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
“로타리 경력도 적은 본인이 클럽회장의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많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우정과 봉사를 다함께’라는 로타리 표어처럼 더욱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라는 명령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24일 남청주로타리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신권호회장(53)의 취임소감이다.신회장은 “직장생활의 인맥과 많은 사회생활의 인맥을 활용하고 회원간의 화합과 단합된 모습으로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다니며 아픔을 같이하는 로타리클럽으로 발전 시킬 것”이라며 “현재 후원하고 있는 청주에덴원,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등의 장학금 지급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자동차 부장으로 재직중인 신회장은 부인 함영순씨와 1남2녀의 자녀를 두고있다./ 홍순철 기자
"임기내 주위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불우한 이웃을 찾아 도움을 주고 더불어 사는 박애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단체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제6대 맹동라이온스 회장에 취임한 신임 안효길 회장(52)은 이같이 소감을 밝히고 ? 고유가 시대 등 더욱 어려워진 요즘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나눔의 정신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신임 안 회장은 맹동면 인곡리 태생으로 맹동농협 조합장을 역임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과 1남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운동. 음성 / 조항원 기자
충주경실련 창립을 위한 준비위원회가 24일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창립활동에 나섰다.충주후렌드리호텔에서 열린 이날 창립준비위원회 발족식에는 충주지역 학계와 종교, 경제, 법계, 의료, 문화, 농업, 여성 등 각계각층에서 50여명의 지역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충주경실련의 창립을 결의하고 발족선언문을 채택했다.이어 창립준비위원장과 부위원장, 간사 등 위원회를 실질적으로 이끌어 나갈 주요 임원을 선출하고 창립총회를 개최할 때까지 창립회원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과 창립초기 관심을 기울여 나갈 지역의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또 충북경실련 조수종 공동대표의 경실련과 시민운동에 대한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은 경실련을 비롯한 시민운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창립준비위원회 결성을 이끈 최근배 전 충북방송 사장은 "300여명의 회원을 확보, 오는 7월 중순께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설 것이다"며 "충주경실련은 앞으로 충주지역사회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회문제에 대해 경제정의와 사회정의에 입각, 건전한 비판을 가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충주 / 노광호기자
속보=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23일 충북도의 음식물쓰레기 감사결과와 관련 공동조사단 구성을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참여연대)는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를 통해 의혹이 제기된 대부분의 문제가 사실로 확인되는 등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지만 수거업체의 중량 부풀리기 의혹에 대한 감사는 내용이 부실했다”며 공동조사단 구성을 촉구했다.참여연대는 “중량 부풀리기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합리적인 해결방안으로 충북도, 청주시, 시민단체, 위탁업체, 언론사 등으로 공동조사단을 구성해 음식물 쓰레기 수거 전 과정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할 것을 제안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또 “보다 근원적인 해결을 위해 이번 감사를 계기로 음식물 쓰레기 관련 부과방식과 수수료 지급방식을 전면 전환하라”고 강조했다. 참여자치신연대 이번 감사결과에 대해 반발하고 있는 청주시에 대해 “감사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처리체계가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촉구했다.청주시 관계자는 “도와 협의를 통해 결정해야 할 사항이다”며 “현재로선 수용여부를 밝힐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참여연대의 공동조사단 구성 촉구와 관련해 도 관계자는 “법
“로타리클럽의 주 표어인 ‘초아의 봉사’ 즉 ‘자신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봉사정신’으로 새청주로타리가 지역사회를 위해 불을 밝히는 존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23일 새청주로타리 신임회장에 취임한 이충우회장(43)의 취임소감이다.이회장은 “봉사와 헌신이야말로 이 지구상의 가장 아름다운 사업임을 믿고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느 곳이든 마다않고 돕자는 것이 로타리안의 임무”라며 “먼 발치에서 바라보기만 하는 사람보다는 모든 봉사를 내일로 생각하고 참여하고 행동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어느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이회장은 “무엇보다 어둡고 그늘진 곳에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로타리 본연의 창립취지에 충실하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친목과 단합에 신경을 써 개개인의 봉사역량이 조직안에서 보다 큰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회장은 현재 영진꽃화훼직판장을 운영하며 (사)한국화원협회 충청북도지회장, 충북볼링협회이사, 사격연맹이사등을 지냈다./ 홍순철 기자
시민단체가 서원학원의 학내갈등 해결을 촉구하면서 교수회와 학생회의 주장을 지지하고 나서 향후 전개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북도내 2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3일 서원대 대학본부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원학원 박인목 이사장은 2003년 12월 경영권 인수당시 약속했던 협약조건인 부채해결을 즉시 이행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또 “박 이사장은 교수회와 학생회가 제기하는 문제에 대해 임기웅변식으로 대응해 학내갈등을 증폭시켜왔다”며 “부채해결을 위해 충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 이사장은 부채해결의 실질적 내역을 공개하고 잔여부채를 해결할 수 있는 뚜렷한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이런 능력이나 대안이 없다면 경영권을 즉시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서 사실상 박인목 이사장의 퇴진을 주장했다. 이외에도 대학측에 대해서는 “다수의 교수.학생.직원들이 공감하는 일련의 문제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더 이상 법인의 입장에 서지 말 것"을 주문하고 교육과학기술부에 대해서도 “협약서 이행여부를 미온적이고 모호하게 판단할 경우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청주지검에 대해서도 ‘(53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재협상 실현, 이명박정부 심판을 위한 제2차 범국민 촛불문화제가 21일 오후 7시 충북도청앞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광우병 충북대책회의는 “추가협상이 아닌 전면재협상만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담보할 수 있고 문제의 본질을 축소시키는 30개월령 이상 쇠고기수입 자율규제로는 국민을 결코 속일 수 없으며 촛불의 민심을 멈출 수 없다”고 지적했다.충북대책회의는 이어 “오늘의 촛불문화제 한반도 대운하, 공영방송 장악기도, 0교시 자율학습 부활 등 미친 교육정책, 치솟는 물가와 일자리난등 이 정부의 잘못된 정책들을 심판하는것은 물론 국민이 승리하는 날까지 민주주의를 위한 저항과 축제에 모두 한마음으로 동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순철 기자
실업문제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 노인일자리 활성화 방안 토론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청주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20일 청주시 용암동 청주자원봉사센터에서 민간 및 공공부문 노인일자리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열었다.1,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정종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국장의 ‘고령화에 대응하는 신정부 노인일자리 창출정책(청주시 노인일자리 활성화를 중심으로)’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정종보 국장은 “노인의 소득창출을 위해 정부가 보수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형 일자리를 매년 3만개씩 확대해 오는 2012년 20만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라며 “수요처에서 필요로하는 맞춤형 인력 양성·파견을 위해 교육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열린 주제토론은 강신옥 청주우암시니어클럽 관장을 좌장으로 최창호과장(청주시청 사회복지과),김팔봉과장(청주종합고용지원센터 취업지원과),황명구관장(청주수곡시니어클럽),윤송현대표(손큰할매만두,전 화제신문대표)등이 나서 현실성있는 일자리 창출과 적극적인 인프라구축, 민-관-기업이 연대하는 상설 노인 일자리 센터 설치등을 주문했다.청주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관계자는 “노인일자리는 최근 크게 부각되고 있지만 그에 대한 상
천주교 청주교구(교구장 장봉훈 주교)가 청주교구 설정 50주년 기념행사의 기념품 구입비용 등을 절감해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장훈)에 기부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천주교 청주교구는 23일 오후 1시 청주체육관에서 ‘청주교구 설정 50주년 기념 감사 및 시노드 폐막미사’를 봉헌한다.그런데 천주교 청주교구는 이 행사에서 참석자들에게 나눠줄 기념품을 구입하지 않기로 하고 기념품 구입예산을 책정된 비용 전액과 행사 진행비용을 최대한 절감하기로 해 절감된 행사진행비용 등 5천만원을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천주교 청주교구의 이 같은 결정은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가진 것을 이웃과 나누는 기부문화조성·활성화에도 앞장서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천주교 청주교구는 설립초기부터 사회복지사업과 함께 출발했고 사회복지사업법이 제정되기 전에 이미 사회복지사업이 정관에 포함돼 있을 정도로 사회복지사업에 큰 관심을 보여 왔는데 충주성심농아학교가 1955년 개원해 정상적 활동이 어려운 맹아와 농아들의 눈과 귀의 역할을 해오는 등 교구사회복지시설의 역사가 교구의 역사보다 앞서고 있어 각별한 관심을 가져온 것을 알도록 하고 있다.또 식량난 등으
관광성 해외연수와 성매매 의혹으로 비난받고 있는 일부 충주시의회의원들에 대한 주민소환제를 추진하고 있는 충주범시민운동대책위는 지난 20일 충주시의회 앞에서 이들 10명 의원 전원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대책위는 이날 성명서에서 "충주시민들의 거듭된 사퇴요구에도 불구하고 이를 거부하는 의원들에 대해서는 충주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주민소환운동에 들어 갈 것"임을 다시 한 번 천명했다.특히 대책위는 "일부 의원들이 자신들의 행위를 반성하기는커녕 오히려 주민소환에 찬성하고 있는 각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에게 충주시에서 지급하고 있는 보조금을 삭감하겠다는 등의 회유와 협박성 발언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이런 시의원들은 시민이 준 예산감시권을 사적으로 행사하며 충주시민의 세금을 자신의 호주머니 돈으로 착각하고 있다"고 맹렬히 비난했다.이와 함께 "이들 의원들이 보조금을 삭감한다는 등의 협박을 계속 할 경우 그 이름을 실명으로 공개하고 그 의원도 시민의 권한을 사적으로 행사한 것으로 판단, 주민소환대상에 포함할 것"임을 경고했다.또한 "주민소환을 위해 불필요하게 낭비된 주민소환비용은 물론 소환의 대상이 된 의원들이 지난 시의원 선거과정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북지사협의회(회장 최인석)는 지난 21일 청원공설운동장에서 김영회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회장, 남상우 청주시장, 한용택 옥천군수, 유영훈 진천군수, 도내 적십자봉사원 등 1천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적십자봉사원 체육대회를 개최해 적십자봉사원들의 사기진작과 친선도모 및 교류의 기회를 마련했다.이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여자 축구와 남자 족구 등의 체육행사와 더불어 풍선게임, 장기자랑, 지구별 릴레이 등 화합의 어울마당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는 형제다(All men are brothers)’라는 공동체 의식을 높였다.이 대회에서 종합우승은 제천지구협의회가, 준우승은 진천지구협의회가 각각 차지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협의회는 현재 14개 지구협의회와 146개 봉사회에서 3천500여명의 봉사원들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