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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6.25 21:40: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청호보전운동본부는 대청호의 토종어종 보호를 위한 외래어종 퇴치행사를 갖는다.

27일 오후 2시 옥천군 석탄리에서 열리는 퇴치행사는 한국토지공사 대전충남본부, 금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 옥천금강어촌계영어조합이 함께 참여한다.

운동본부는 토종어종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으로 옥천금강어촌계영어조합과 결연을 맺고 시범적인 외래어종 수매활동을 전개할 계획으로 kg당 3,500원으로 수매를 통해 올해동안 약 2톤의 외래어종을 수매할 계획이다.

한국토지공사 대전충남본부에서 기부한 1천만원의 사업비로 외래어종수매와 주민교육, 홍보활동도 전개하는 이 사업은 사회적 여론 형성을 통해 적극적인 토종어종 보호를 위한 정책제안활동도 함께 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갈수록 늘어만 가는 외래어종으로 인해 토종어종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토종어종 치어방류사업비의 일부를 외래어종을 퇴치하는 사업으로 전환하도록 촉구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민과 관이 함께 모여 외래어종을 퇴치하고, 생태계보전을 위해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기념식에서는 전태봉 금강유역환경청장의 개회사와 설동호 대청호보전운동본부 이사장과 김종원 한국토지공사 대전충남본부장의 축사가 진행되고, 기념식이 끝나면 배스와 블루길로 만든 요리를 시식하고, 협약서를 교환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 홍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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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