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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충북대책회의, 한나라당 규탄

“장관 고시 철회·재협상 나서라”

  • 웹출고시간2008.06.25 21:41: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광우병 충북대책회의는 25일 한나라당 충북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산 쇠고기 장관고시를 강행하려는 한나라당을 규탄했다.

충북대책회의는 “미 무역대표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합의는 미국 수출업자와 한국 수입업자 사이의 과도기적 상업적 합의에 대한 조치로서 한미 양국 무역대표는 이것을 순조롭게 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며 “정부가 발표한 추가협상은 광우병 위험을 제거하지 못하는 국민을 기만하는 것임이 분명히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또 “한나라당은 국민을 섬기고 국민의 뜻에 따라야 하는 공당으로서 국민을 속이고 기만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이제는 협상문의 공개도 미루고 국민적 합의도 없이 장관고시를 밀어붙이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한나라당은 지금이라도 국민의 뜻을 따라, 장관 고시 철회와 전면재협상을 당론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대책회의는 쇠고기 장관고시 강행을 철회하고 전면 재협상을 실시할 것과 국민의 바람을 저버리고 배반한 한나라당을 즉각 해체하라 등을 요구했다.


/ 홍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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