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20일부터 4일간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비상체제로 전환 운영한다. 이번 비상체제 전환은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각 읍·면에서 개최되는 각종 민속 행사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른 것이다. 이에 군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0명을 전진 배치하고 감시원 54명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불 발생 시 초동 대처를 위한 진화차량 및 진화 장비 등을 상시 비상대기 시키기로 했다. 또 민속 행사, 무속 행위 및 등산로 등에 대한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산림인접지 100m 이내 소각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인다. 읍·면 마을방송과 차량 방송을 동원해 산불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달집태우기가 예정돼 있는 산불취약지에 산불진화대를 배치해 계도방송과 산불감시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주민 홍보를 통해 산불로부터 아름다운 산림을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5월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 및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해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연계해 실시되는 이번 결핵이동검진은 22일 수한면 묘서1리를 시작으로 관내 9개 마을을 순회하며 주민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결핵예방을 비롯해 기침예절, 손 씻기 생활화에 대한 홍보와 유증상자에 대한 객담 검사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이동검진 결과 유소견자는 객담 검사, 흉부X-선 검사 등의 2차 검진을 실시하고 결핵환자로 진단될 경우 보건소 무료 투약 및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완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다"며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거나 가래, 미열, 체중감소, 흉부 통증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보은군보건소를 방문하여 무료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올해 충북도 내 시·군 중 가장 높은 연납률을 달성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 동안 총 9천364건, 12억6천200만원의 자동차세 연납이 징수됐다. 이는 전체 과세대상 차량 대비 66.3%의 연납한 것으로 충북도 내 시·군 중 가장 높은 연납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연납제도로 징수된 8천615건, 11억3천100만원에 비해 749건, 1억3천100만원이 증가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2013년 17%, 2014년 55%, 2015년 60%에 이어 올해 66.3%의 연납률을 달성해 해를 거듭할수록 연납제도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참여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자동차세를 한 번에 모두 납부할 경우 세금의 10%를 할인해 주는 제도다. 자동차세 연납은 납세자는 절세효과를, 자치단체는 세수 조기확보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제도이며 올해 연납률 증가가 보은군 지방건전재정 운영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연납률 1위의 성과는 사전에 군내 모든 차량 소유자에게 연납 고지서를 발송하고 대대적인 홍보를 펼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가상계좌 및 신용카드 납부,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자동차세 연납신청과 납부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한 제도적 이점도 연납률 증가에 기여했다. 군 담당자는 "납세자들의 성실 납부가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한다"며 "지난 연납 신청 기간 중 납부하지 못한 주민들은 6월과 12월 정기분에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장애인주차방해 행위 계도·홍보 강화에 나선다. 이는 지난해 7월29일 개정 시행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의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주차방해 행위 금지 및 위반 시 과태료 부과 조항 신설에 따른 것이다. 오는 7월31일까지는 집중계도 기간으로 군은 안내문을 홈페이지, 공동주택 게시판 등에 게시하고 각종 회의 시 회의자료로 배부하는 등 계도기간 중 인식개선 및 빠른 제도 정착에 힘쓴다.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주차방해 행위는 △장애인 주차구역 내에 물건을 쌓아두는 행위 △장애인 주차구역 앞뒤나 양 측면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주차하는 행위 △장애인 주차구역 표시선과 장애인전용 표시 등을 지우거나 훼손하는 행위 등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다. 군은 계도기간을 거쳐 8월1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나선다는 방침이며,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주차방해시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계도기간 중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겠다"며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제도가 본 취지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2016년 찾아가는 지방세 직무교육'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간 보은군 속리산 레이크힐스 관광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직무교육은 충청강원권(충북, 충남, 대전, 세종, 강원도) 지방세 담당 공무원 18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 담당 공무원들의 운영역량 강화 및 일관성 있는 세정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올해 시행되는 지방세 3법의 주요 개정사항, 입법취지, 적용요령 및 최신 유권해석 및 판례 등 실무 중심의 공통과정과 전문과정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세무공무원은 "대표적인 전통산사 법주사와 한국팔경 중 하나인 속리산 자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더욱 유익한 교육이였다"며 "실무자들과의 상호 소통으로 정부의 정책방향과 지자체 현장경험을 공감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22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지역 내 곳곳에서 주민 화합과 풍년을 기원하는 민속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했다. 대한적십자봉사회 보은지구협의회(회장 박학순)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주민 화합과 풍년을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 민속행사를 마련했다. 민속 행사는 오는 22일 오전9시 풍물패의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윷놀이,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연날리기가 국민체육센터와 뱃들공원에서 각각 연다. 저녁 7시부터는 보은읍 보청천변에서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가 열린다. 또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도 19일 정월 대보름 행사를 마련해 노인 및 장애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달집태우기, 민속놀이 등의 행사를 개최한다. 이 밖에 수한, 회남, 내북면 등 풍물패는 19일 면내 일원을 돌며 새해 주민들의 안녕과 사업번영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 달 31일까지 해빙기 안전관리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점검에 나선다. 해빙기 기간에는 지반의 동결융해현상이 반복됨에 따라 옹벽 및 기타 시설물의 탈락이나 전도 등의 현상이 발생하기 쉬워 이에 따른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해빙기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관내 절개지, 옹벽·석축, 건설공사장, 급경사지사면, 노후주택 등이며 해빙기 사고발생 취약지구 등 안전사고 위험이 큰 시설에 대해서는 집중관리대상시설로 지정해 수시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안전건설과장을 총괄반장으로 4개 반의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내달 말까지 운영한다. 전담 관리팀을 운영을 통한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 재난 단계별 대응 및 보고체계를 유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신속히 보수 조치하고 안전관리가 소홀한 현장은 시정조치와 공사중지 등 관련법에 따라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을 통해 해빙기에 예상되는 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농업·농촌 6차산업 활성화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관내 거주하는 사람으로 6차 산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 및 사업장 운영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35명을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로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계로 방문해 교육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교육생은 3월3일까지 최종 확정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교육은 3월8·9·15·22·23·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된다. 내용은 2016년 농가경제 전망 및 융복합 산업, 충북 6차 산업화 현황 및 활성화 현장 코칭, 청소년을 위한 농촌식생활체험 프로그램, 스토리텔링 마케팅의 이해와 활용, 농촌관광관련 법규 및 보험실무해설 등 총 6회로 진행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경태(54·사진) 보은군 부군수가 16일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 신임 부군수는 "스포츠, 관광, 지역경제 분야 등에서 위상을 떨치고 있는 보은군에서 근무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공직자 여러분과 보은의 미래를 함께 열어 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군민과 소통하는 원활한 군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신임 부군수는 제천시 출신으로 1982년 3월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지난 2011년 9월 서기관으로 승진해 지방행정체제개편지원단, 국무조정실, 행정자치부 등을 거쳐 보은 부군수로 취임하게 됐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15일부터 4월 말까지 각종 시설·교통수단과 같은 하드웨어와 법령, 제도, 관행 등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안전 분야 전반에 대한 '국가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군은 관리하는 특정관리대상 시설물 103개소와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대상 시설물 15개소의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공시설은 전수점검을 원칙으로 하며 민간시설은 과거 사고발생 사례와 위험성이 높은 취약시설 중 점검대상지를 선정해 민·관합동 점검반에서 진단을 실시한다. 특히 진단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도록 하고, 추가 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는 등 해당시설에 대해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민·관 합동으로 실시되는 이번 '국가 안전대진단'은 안전위해요소를 '안전신문고'를 통해 군민 누구나 직접 제보 및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민간단체들이 '국가 안전대진단'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시민 참여형 '국가 안전대진단'에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민간위탁사업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각종 민간위탁사업에 대한 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고 민간위탁사업비 집행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구성·운영된다. 군 기획감사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실무협의회는 18개 위탁사무별로 지정된 전담공무원 등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실무협의회는 분기별 사업 집행상황 점검, 감사부서 모니터링을 통한 상시 지도·점검체계를 구축해 운영된다. 오는 7월에는 사업별 상반기 집행결과 및 하반기 집행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하여 추진상황 점검 및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무협의회 구성 및 운영을 통해 각종 비리 발생을 차단하고 사업의 문제점 및 발전방향을 도출하는 등 군과 위탁기관이 함께 투명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속리산향토음식거리 조성사업이 진실공방에 휩싸여 주목되고 있다. 14일 보은군과 속리산향토음식거리 관련 음식점 관계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해 2월 추진된 속리산향토음식거리 조성사업은 총 1억원의 사업비 가운데 군 2천400만원의 예산중 약 1천922만원을 집행했다. 이어 속리산향토음식거리 실무위원회의 예산 7천600만원중 약 7천293만원을 보조사업비로 집행한 사업이다. 주민들은 탄원서를 통해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1차 추진위원회를 구성, 협의를 통해 야외용 홍보간판 2개소, 각 업소 원통형 간판 21개소, 앞치마, 테이블 위생보, 위생마스크, 식기류 집기 등을 지원키 했다"며 "하지만 지원업소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1차 추진위원 일부를 배제하고 소위 실무위원회라는 구성체를 급조해 밀실에서 최종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야외 홍보용 간판 2개소는 군청에서 입찰을 통해 결정했다고 했지만 원통형 간판 및 식기류 등을 지원 받은 21곳 대다수의 업소는 실무위원 몇 명의 개인적인 판단으로 선정해 집행했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이 같은 반발과 관련, "지난 해 초 속리산향토음식거리사업 추진을 위한 큰 틀 구상을 위해 법주사, 이장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 외식업지부장, 관광협의회장 등에게 간담회 참여공문을 발송했다"며 "이 중 법주사, 숙박업회장이 불참했고 참석자 위주의 향토음식거리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후 추진위원회에서 참여거리를 선정하고 참여업소 위주의 향토음식거리 실무위원회를 구성한 후, 업무를 이관했다"며 "실무위원회를 급조해 밀실에서 최종 결정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실제로 지난해 2월16일 향토음식거리 추진을 위한 범협의체(추진위) 구성을 위한 협조 공문이 발송됐고, 23일 간담회 참석자 대상으로 추진위가 구성됐다. 이어 24일 모집공고 및 주민 참여 홍보가 군 홈페이지에 게시 공고됐다. 3월23일에는 공용버스터미널 주변 15개 업소가 참여한 1개의 거리만 신청돼 추진위에서 이 곳을 참여거리로 선정했다. 이날 참여거리가 선정된 후, 추진위는 향토음식거리와 관련해 앞으로 모든 사업은 참여업소 중심의 실무추진위에서 추진키로 결정했다. 4월23일 당초 15개 업소였던 참여업소는 최종적으로 21개 업소로 확대됐다. 확대된 업소는 실무위에서 업소를 개별 방문해 추가로 신청받았고 28개소 업소 신청됐다. 하지만 교육불참 등의 사유로 7개 업소가 포기하고 21개 업소가 확정됐다. 주민들은 "원통형 간판사이즈는 높이가 약 60㎝로 1개당 110만원이 소요됐다고 하지만 보편적인 시중가격에 비해 3~4배 정도의 가격차가 있다"며 "또 식기류는 세라믹 재질로 200여만원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판단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시중에서 유통되는 보편적 가격과의 비교 분석요인이 필요하다"며 "가격차에 대한 의혹을 지울 수가 없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 "참여업소에 제공된 현판은 지방계약법의 수의계약운영요령에 의거 3자 견적을 받아 집행한 사업으로 현판 1개당 85만원에 제작설치했다"며 "민원인의 110만원이 소요됐다는 내용과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속리산내 음식점에서 제공하는 음식의 밑반찬이 너무 많아 개발된 음식에 공통적인 반찬 몇 가지를 포함하여 전체 반찬수를 통일하자는 의견이 있어 한 업소당 약 100만원 상당의 그릇을 제공했다"며 "시장조사 결과 동일 제품이 청주 도매점에서 세트당 1만6천120원에 판매되는데 로고인쇄까지 포함해 한 세트당 약 1만4천850원씩 구입했다. 200여만원 상당의 그릇을 시중 유통가보다 비싸게 구입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재)보은군민장학회는 지난 12일 2015년 장학금 기탁자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감사패는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한 장기 후원자 7명과 지난해 장학금 기탁자 40명 등 총 47명에게 전달됐다. 장기 후원자 7명은 길게는 지난 2005년부터 지난 해까지 총 1천692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40명의 기탁자는 지난 해 총 1억6천269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들의 소중한 장학금은 성적 우수 학생, 글로벌 인재를 비롯하여 복지 장학생 및 다문화 가정의 학생에게 전달됐다. 특히 지난 한해 관내기업체는 물론 기관·사회단체, 출향인, 마을 이장, 상인, 주민 등 각계각층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후원이 끊이지 않았다. 정상혁 이사장은 감사패를 수여하며 "많은 분의 후원이 보은군 인재 육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정효진 보은 부군수가 지난 12일 열린 이임식에서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난 해 1월 취임한 정 부군수는 1년1개월 동안 보은군 발전을 위한 현장 행정을 몸으로 보여줬다. 그는 이날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재)보은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정 부군수는 "열정적인 보은군 공무원과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인정 넘치는 군민이 있기에 보은군이 대한민국의 가장 아름답고 살기 좋은 군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장학금 기탁을 통해 보은군 글로벌 인재육성에 일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축산농가의 사료구매 부담 완화 및 이자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올해 29억2천500만원의 농가사료구매자금을 지원한다. 농가사료구매자금은 신규 사료구매 및 기존 외상금액 상환에 사용되며 지원조건은 100% 융자에 금리 1.8%, 2년 일시상환이다. 지원대상은 축산업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와 법인으로 양돈농가의 경우 2013년도에 모돈 감축 이행이 완료된 농가 및 법인만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축종 및 마리당 지원 단가는 한·육우 136만원, 낙농 260만원, 양돈 30만원, 양계 1만2천원, 오리 1만8천원 등이다. 축종별 지원한도는 한육우·낙농·양돈·양계·오리는 6억원, 사슴·산양·토끼 등의 기타 가축은 9천만원까지다. 사료구매자금을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사업신청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대출기관의 신용조사서, 사료구매 계약서 또는 사료구매 영수증 등을 갖춰 오는 19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