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올해도 노후 슬레이트의 석면 비산의 위험으로부터 주민건강을 보호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사업 신청기간은 오는 2월4일까지다. 건축물 소유자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 건축물대장, 재산확인서류,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여 신청하면 된다. 지원범위는 부속건축물을 포함한 주택의 지붕재나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 철거 처리비용이다. 가구당 최대 336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액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은 자부담으로 처리된다. 군은 신청자의 소득수준과 나이, 주택 노후 정도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슬레이트에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돼 있다"며 "건강 및 환경을 지키기 위한 슬레이트 처리 사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5억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동의 노후 슬레이트 처리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해 1억원(국비 5천만원, 도비 1천500만원, 군비 3천500만원)의 예산을 마련해 구제역 백신 공수의 접종시술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또 소 50마리 미만 사육농가에 대하여 5천440만원의 예산(국비 3천865만원, 군비 1천575만원)을 들여 구제역 백신을 무료 공급하고 위촉된 공수의사 6명이 담당지역 농가를 직접 방문해 무료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군은 축산농가에 백신접종 문자발송, 전화 및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수시로 예방접종 홍보를 실시하고 구제역 예방접종 대상 소가 접종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한 농가도 빠짐없이 적기에 예방접종이 이뤄져야 한다"며,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2년도부터 실시한 구제역 백신 공수의 접종시술비 지원사업은 2012년 1천55마리 317만원, 2013년 1만329마리 3천99만원, 2014년 6천581마리 2천633만원, 지난해 1만5천560마리에 7천563만원을 축산 농가에 지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최근 영하의 강추위에도 보은군은 스포츠 열기로 '뜨거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1천여명의 전국 중·고등학교 탁구 선수가 녹색 테이블의 경합을 벌인 바 있는 보은군에 이번에는 전국 유소년 축구 선수단이 스프링 캠프를 차린다. (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원장 최장신)에서 주관하는 이번 '리틀K리그 유소년 축구 스프링 캠프'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53개팀 795여명의 축구 꿈나무 선수가 참여해 실력을 겨룬다. 이번 스프링 캠프는 유소년 축구 선수들의 체력증진 및 협동심 향상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 밖에 16일부터 17일까지 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 심판 교육, 23일부터 24일까지 지도자 교육도 같이 열리는 등 1월 한 달간 전국 유소년축구 지도자 및 선수가 보은군을 찾게 된다. 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 안갑수 과장은 "보은군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에 접근할 수 있고 비교적 스포츠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보은군에서 열리는 대회에 많은 팀이 참여를 원하고 있다"며 "스포츠 파크가 완공되면 전국의 모든 유소년 축구팀이 참여하는 수준 높은 대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에는 전북익산교육청 육상 꿈나무(감독 한필석) 선수 30명이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스포츠의 메카, 전지훈련의 고장 보은군의 명성은 2016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2014년과 지난해 2년 연속 1천여명 넘게 귀농·귀촌인을 유치해 보은군이 '귀농 1번지'로 주목 받는 가운데 올해도 귀농·귀촌인의 적극적이 유치와 빠른 정착을 위한 지원사업을 펼친다. 군은 영농규모에 따라 300만원에서 500만원 이내에서 귀농인 정착자금을 차등지원하고 500만원 이내의 농기계 구입비용을 지원한다. 또 농가당 최대 200만원의 취득세, 등록세 등의 농지구입세제와 최대 20만원의 생활자재구입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2014년도에 전입한 농지 3천㎡ 이상을 경작하는 귀농·귀촌인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귀농·귀촌인은 오는 25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 산업계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축산과 귀농귀촌계(☏043-540-3346)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귀농·귀촌인이 보은군에 자리 잡고 지역민과의 정서적 차이를 극복하여 빠른 시일 내에 정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경제 활성화 및 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2016년도 규제 개선사항을 발굴한다. 발굴분야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역의 해묵은 규제 및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특화 규제다. 또 출생부터 노인까지의 생애주기별 규제개선, 국민 생활환경 불편과제 규제, 창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손톱 및 가시 규제 등 생활 속 규제도 발굴한다. 군은 올해 규제를 발굴하기 위해 해당 부서별 상위법령, 자치법규, 업무처리 행태 등 자체 조사를 실시하고 기관·단체, 기업체, 군민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오는 19일에는 지역특화규제와 생활규제 발굴을 위한 '2016년 규제 개선사항 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규제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자치법규 및 상위법령의 불합리한 규제, 불합리한 관행 등 행태상 규제, 규제 완화 및 폐지 개선 사례에 대한 보고가 이뤄질 계획이다.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신규 규제 개선사항은 자체 개선 또는 중앙부처에 개선 건의하여 군정업무에 반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규제 발굴을 통해 군민이 실제로 체감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해 98건의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해 81건은 자체 개선하였으며 17건은 정부법령 규제개선으로 건의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지난 11일 전북 김제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구제역 위기단계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보은군은 관내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 만에 발생한 구제역으로 보은군은 관내 우제류 사육농가 약 1천여 농가에 발생상황을 SMS 상황 전파해 전북지역으로의 축산농가 방문 및 돼지 이동 자제를 유도하고, 우제류에 대한 구제역 백신접종 및 일제소독을 독려했다. 군은 18일부터 22일까지 관내 소, 돼지, 염소 3천여 마리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수시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수의사를 통한 우제류 사육농가 가축 예찰과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을 이용해 소규모 축산농가 소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지난 13일 관내 돼지 사육농가 27호에 생석회 20㎏짜리 1천100포대(22t)를 지원해 소독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남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의 이평단지가 공공실버주택사업지로 선정됐다. 14일 국토교통부와 보은군, 박덕흠(새누리·보은옥천영동) 국회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하여 지난해 1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공실버주택 공모, 그 결과 최종적으로 충북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보은 이평단지가 선정됐다. 전형적 농촌지역인 보은군은 타 지역에 비해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2015년말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29.3%를 차지하고 있고, 사회적 약자인 노인의 안전망 확대를 위한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공공실버주택 공모에 신청하게 됐다. 공공실버주택은 건설비 100억원은 물론 연간 운영비 2억5천만원까지도 10년간 국비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한 개동의 1∼2층은 실버복지관을 설치하고 3층 이상은 주거시설 80가구를 설치하게 된다. 군은 이평리 일원에 공공실버주택을 건축할 계획이다. 실버복지관은 노인문화생활을 위한 문화센터 및 취미·여가방, 물리치료실 등을 설치하고 군 보건소와 연계해 입주 노인들의 건강관리는 물론 일상생활지원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개별취사로 인한 화재위험을 예방하고 입주자 건강관리를 위해 맞춤형 식단관리가 가능한 공동식당을 운영하게 된다. 실버복지관은 입주자는 물론 보은읍 관내 노인층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그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80가구의 주거시설은 고령자의 생활편의를 위하여 높낮이 조절 세면대, 긴급호출을 위한 호별 응급벨 설치, 낙상예방을 위한 미끄럼 방지시설, 보행편익을 위한 지지형 안전바 및 출입구에 슬라이딩 도어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공공실버주택 사업을 지자체 주도로 추진하기 위해 설명회 등을 통해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사업지를 제안하게 했다. 제안된 사업지의 현장점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사업가능성 등이 높은 곳을 선정했다. 그 결과 수도권에서는 수원광교 1곳, 충청권에서는 보은이평, 세종신흥 2곳, 강원에서는 영월덕포 1곳, 전라권에서는 장성영천, 부안봉덕 2곳, 경상권에서는 울산혁신, 안동운흥, 부산학장 3곳 등 9곳이 신규로 선정됐다. 건설 중인 위례, 분당목련까지 합해 최종적으로 11곳이 선정됐다. 정상혁 군수는 공공실버주택 공모신청후 국토교통부를 수차례 직접 방문해 공공실버주택 계획 및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유치에 적극 노력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현지실사단 점검시에도 사업의 필요성 및 공공실버주택 신축예정지에 인근 복지시설과 연계 운영시 효과의 극대화를 직접 설명해 실사단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 내기도 했다. 군은 올 2월 공공실버주택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8월까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완료, 7월께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는 2017년 12월 입주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박 의원은 "2015년 국정감사에서 공공실버주택을 주거환경이 취약한 농어촌 지역으로 확대할 것을 지적했고, 그 후에도 본 사업과 관련 여러 차례 장·차관 및 관계 실무자들과의 회의를 통해 사업이 원할히 진행될 수 있게 노력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서 보람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은군의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빠른 시일내에 공공실버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남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의 대표축제인 '보은대추축제'가 2년 연속 충청북도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군은 축제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평가와 충청북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보은대추축제가 충북도 지정 유망축제로 선정돼 도비 3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난 2007년 보은의 대표 특산품인 대추를 홍보하기 위해 시작된 보은대추축제는 관광객 방문 및 판매액에서 해를 거듭해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지난해 보은대추축제는 '5천만 국민이 함께 즐기는 맛의 감동'이란 주제로 열려 전국에서 82만7천여명이 방문했다. 축제 기간 중에는 대추를 비롯한 각종 농·특산물과 중소기업제품, 먹거리 장터 등에서 총 판매액 94억3천여만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전국 최고의 농산물 축제로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농특산물 판매 외에도 공연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각종 상설체험행사를 마련되는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의 즐길거리가 조화를 이뤘다. 그 결과 보은대추축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문화의 큰 축으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은대추축제만의 강점을 살리고 콘텐츠를 대폭 보완해 관광객 100만명, 농산물 등 판매 1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올해 역사와 문화, 예술이 공존하고 자연과 축제가 함께하는 관광보은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문화예술의 질을 높이기 위한 40개 문화예술 사업에 22억6천700여만원을 투입하고 15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14개 관광 활성화 사업에 44여억원을 투입한다. 군은 고유의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 시키고 자생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지방 문화원 사업 활동 지원, 민간 문화예술단체 육성 및 지원 사업, 작은 도서관 지원 사업에 나선다. 군은 총사업비 15여억원의 보은문화원 리모델링, 문화예술회관·오장환문학관 운영 등 문화예술시설 운영 및 관리를 통해 군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특히 향교지원사업, 제14회 보은동학제, 제39회 속리축전, 오장환 문학제, 충암 김정 문화제 등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예술 축제를 열고 정월대보름, 단오 등 시기별 민속 축제를 마련한다. 이 밖에도 군민을 위한 무료 영화·공연 상영,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청소년 뮤지컬 교실 등 군민 참여를 확대하는 다양한 문화 사업을 전개한다. 이와 더불어 군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보은 관광이 되도록 다채로운 전국단위 축제와 행사를 펼친다. 군은 지난해 83만명이 찾아오고 95억원의 판매 성과를 올린 2015 보은대추축제를 올해에는 '관광객 100만명, 농산물 판매액 100억' 목표 달성을 위해 축제 프로그램 보완 및 속리산 단풍가요제, 속리산 등반대회, 전국소싸움대회와 연계하는 등 성공 축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 또 5억5천200만원을 투입해 속리산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세조와 정이품송 천년만남 재현사업'을 추진하는 등 정이품송의 역사적 사실과 가치를 알리고 옛 속리산의 관광 명성을 되찾는다. 총사업비 16억5천800만원의 삼년산성 대장간 주막 조성사업, 5억5천100만원의 속리산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 충북 알프스 등산로 정비 등 보은의 새로운 관광명소를 발굴하고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다채롭고 폭넓은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하고, 사계절 내내 보은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다양한 축제 및 행사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016년도 정기분 면허세 4천521건, 7천900여만원을 부과했다. 정기분 면허세는 면허의 유효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거나 그 유효기간이 1년을 초과하는 면허로 지난 1일 기준 면허 소지자에게 부과된다. 등록면허세는 각종 인·허가, 신고, 등록, 지정, 검사 등 면허소지자가 대상이다. 면허의 종류 및 규모에 따라 제1종부터 제5종까지 차등 부과된다. 부과된 종별 면허세의 세액은 1종 2만7천원, 2종은 1만8천원, 3종은 1만2천원, 4종은 9천원, 5종은 4천500원이다. 이번 정기분 면허세는 전국 모든 은행 및 우체국, 농·수협 또는 ATM, 무인공과금수납기에서 납부 가능하다.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지로사이트(www.giro.go.kr)를 이용한 인터넷 납부도 가능하다. 납부 기한은 오는 31일이 공휴일이므로 다음 달 1일까지 납부할 수 있다. 기타 등록면허세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군청 재무과(☏043-540-3142) 및 각 읍면 총무계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15일부터 3월16일까지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 이번 주민등록 일제정리는 주민편익 증진 및 오는 4월에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주민등록사항과 실제거주 사실을 일치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주민등록 말소 또는 거주불명 등록된 자의 재등록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등 조사 △거주불능장소에 대한 사실조사 △사망 의심자로 조회(복지부 HUB 시스템)된 자 조사 및 정리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일제조사는 각 읍·면에서 담당 공무원과 이장이 합동 조사반을 편성하여 실시되며, 주민등록과 실제 거주 여부 등에 대하여 세대별 전수조사로 실시된다. 무단 전출자, 허위 신고자는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하고, 거주불명등록자는 재등록을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등록이 거주불명등록된 자의 재등록, 고교생 등 신규 주민등록증 미발급자의 발급 등 주민등록 위반사항을 자진하여 신고하고 정리할 경우에는 과태료를 최대 3/4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 보은군은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통해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켜 주민편익 증진 및 행정 효율성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매년 6월과 12월 2차례에 걸쳐 정기분으로 부과되는 자동차세 연 세액을 이달 말까지 선납하면 자동차세의 10%를 감세해 준다. 군은 자동차 소유자(납세자)가 해마다 연납신청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는 신청과 관계없이 12일에 1만5천83건의 연납 고지서를 우편으로 일제히 발송했다. 고지된 자동차세 연납고지서를 1월 말까지 납부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납부가 불가능하지만 미납부에 따른 별도의 불이익은 없다. 다음 연납 신청 월에 재신고해서 납부하거나 6월과 12월 정기분 과세시 납부하면 된다. 자동차세를 연납한 경우 보은군이 아닌 타 시도로 이사를 하더라도 그 해 자동차세를 환불 및 재납부할 필요가 없다. 자동차를 매도하거나 폐차하게 되면 남은 기간에 해당하는 자동차세를 환급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세 연납제도를 통해 납세자에게는 세금감면 혜택을 주고, 군은 세수를 조기에 확보하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자동차 소유자는 자동차세 연납 제도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납신청 후 유의해야 할 사항으로는 기존에 자동차세를 자동이체 시켜놓았다 하더라도 연납세액은 자동이체가 되지 않는다. 반드시 본인이 직접 납부해야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017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을 오는 2월7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 이번 예산신청은 한·중, 한·미 FTA 등 농업개방화시대 대응 농업체제를 대비하고, 농업경쟁력 강화 및 지역 농가의 선진영농사업 추진을 위해 실시된다. 대상은 농업인, 농업법인 등과 한국농촌공사, 농협, 축협, 산림조합 등 농업기관으로 읍·면사무소, 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특히 2017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은 자율사업 58종과 공공사업 22종으로 총 70종 사업이다. 이 중 자율사업은 농업인들에게 사업을 선택하도록 한 뒤 이를 바탕으로 사업 지원계획을 수립해 해당 분야에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신용조사서, 대출확인서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주요 사업신청 세부내용으로 △식량분야 농지규모화사업, 경영회생지원농지매입사업 등 9종 △원예·식품분야는 농산물공동출하확대지원사업, 농산물산지유통시설지원사업 등 17종 △임업산촌분야 산림소득증대사업, 백두대간주민소득지원사업, 임산물수출사업 등 7종이다. 또 △농촌개발분야 유기질비료지원사업, 토양개량제지원사업 등 23종 △축산분야 조사료생산기반확충사업,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등 10종 △지특회계분야 농어촌자원복합산업화사업,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 3종이다 기간 내 신청된 사업은 오는 2월 말께 보은군 농업·농촌 식품산업정책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충북도와 중앙의 심의회 의결 확정에 따라 사업예산이 반영되어 2017년도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업 내용은 군 농축산과 농정계(☏043-540-3313),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계(☏043-540-5751) 또는 각 읍면사무소 산업계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정상혁 보은군수는 12일 속리산면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군민과의 소통을 통한 군민 역량 결집을 위해 11개 읍·면을 순방한다. 순방 일정은 △12일 속리산·마로면 △13일 장안·탄부면 △14일 삼승·수한면 △15일 회남·회인면 △18일 내북면 △19일 보은읍 △22일 산외면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순방은 형식과 격식을 최대한 줄이고 간소화해 읍·면장의 현안보고와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또 각 읍·면 파출소, 농협, 우체국 등 유관기관을 방문해 격려할 예정이다. 정 군수는 "이번 순방을 통해 새로운 600년을 맞은 올해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각 읍면의 주요 추진 사업을 청취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겠다"고 설명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16년도 본예산 2천894억3천900만원의 24%에 해당하는 700억6천300만원을 농림축수산분야에 투자한다. 이는 전년대비 25억2천만원이 증액된 금액으로 한미, 한중 FTA 등 농업개방화에 적극 대응하고 경쟁우위의 특화농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주요 농림축산업분야 지원계획을 보면 △농정분야 205억5천600만원 △축산분야 61억7천만원 △수산분야 1억6천만원 △산림분야 194억4천800만원 △농업기술센터분야 44억5천700만원 △농업기반분야에 192억7천만원을 투입한다. 주요사업별로는 △농업인의 농촌복지여건 향상을 위한 농업인학자금, 여성농어업인행복바우처 사업 등에 30억2천만원 △농업 미래를 주도할 후계농업인육성과 농업정보 전달체계 구축사업 등에 13억8천만원 △귀농·귀촌 안정적인 조기정착 유치를 위한 정착자금, 농지구입세제·농기계구입지원 등에 17억5천만원을 투입한다. 이어 △고품질쌀 생산 및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영농기계화장비공급, 원적외선곡물건조기, 못자리용상토공급 등 28억원 △쌀소득등보전직불제, 조건불리직불제 사업 등 77억원 △친환경농업단지조성, 유기농업단지 등 7억원 △친환경 농업 영농자제, 유기질비료 지원 등 32억원 △생명농업특화지구육성사업과 지역특화작목육성 등 46억4천만원을 투입한다. 특히 전국 제일의 명품대추 생산을 위해 대추비가림시설 등 생산기반시설과 산나물재배단지조성, 임산물유통구조개선사업 등에 195억원을 지원한다. 대구획경지정리사업, 소규모수리시설사업 등 농업기반분야에도 193억원이 투입된다. 이 밖에 농산물 수출관련 지원에 8억2천만원, 고품질 과수생산에 24억1천만원, 축산물의 품질 고급화에 38억6천만원, 친환경 축산기반 조성에 14억원, 내수면 어업활성화 사업에 1억6천만원, 가축방역 및 축산물 브랜드 육성에 23억원 등 농림축수산 분야 전반에 걸쳐 투자한다. 정상혁 군수는 "한중 FTA 등 농업시장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타개를 위한 고소득다품목집중육성과 틈새시장공략 등을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보은군 주된 성장 작목이었던 대추, 사과, 한우에 이어 오이, 마늘, 양파, 인삼 등과 산나물, 산약초 재배단지 추가 조성과 미꾸라지 양식장 조성을 통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