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품질 쌀 생산에 총력을 쏟는다. 군은 적기 영농으로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1억4천260만원을 들여 곡물건조기 13대와 5천713만원을 들여 볍씨 온탕소독기 24대를 지원한다. 또 농업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천500만원을 들여 방제복, 마스크, 보안경으로 구성된 안전장비 637세트를 친환경 벼 재배 실천 농가와 쌀전업농을 우선으로 4월 중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 영농기계화장비, 측조시비기, 못자리 뱅크(bank), 친환경생산단지 지원사업 등을 통해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은 농민을 지원하기 위한 고품질쌀 생산대책 상황실은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상황실은 못자리, 모내기, 본답관리, 수확 등 영농단계별 적기 영농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영농 지도를 추진한다. 가뭄, 집중호우, 태풍 등 기상재해에 대비해 피해우려지역 사전점검 및 예방활동과 재해발생 시 신속히 응급복구를 실시해 재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상황실 운영을 통해 적기 영농 추진과 기상재해에 철저히 대비해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쌀 안정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올해 쌀 생산목표를 2만143t으로 정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12일부터 5월2일까지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를 기준으로 조사 산정한 2016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을 받는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열람으로 전체 15만9천379필지의 단위면적(㎡)당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토지이용 상황이 같거나 유사한 표준지와 가격균형을 이루는지 여부와 토지특성이 같은 인근토지와 가격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 여부 등을 비교·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의 열람 후 의견이 있을 경우에는 군청 민원과 및 군 홈페이지에 게재된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 서식에 의견을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 제출된 토지가격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의 재검증 및 토지특성 재조사 과정을 거쳐 처리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통지한다. 군은 보은군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31일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보은군청 민원과(☏043-540-3071~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열람과 의견제출을 통해 최종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의 기준자료 및 양도소득세, 증여세 등의 기준지가로 활용됨은 물론 개발부담금, 국·공유재산 대부료 사용료 산정 등에 활용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의료기기 떴다방, 무료체험방 등의 거짓·과대 광고와 불법 제품 판매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소비자 의료기기 감시원을 위촉했다. 지난 8일 군수실에서 소비자 의료기기 감시원 위촉식을 열고, 이달우, 이봉희 씨를 감시원으로 위촉했다. 이들 감시원은 정기교육을 거친 후 의료기기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현재 유통 중인 의료기기의 규정 표시·기재 기준, 제조·수입, 관리를 위한 홍보 업무를 맡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오늘 위촉된 소비자 의료기기 감시원과 함께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불법 의료기기 판매 및 거짓·과대광고 행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재)보은군민장학회는 7일 오후2시 '2016년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장학생은 관내 우수대학생 13명, 관외 우수대학생 1명, 복지장학생 26명 및 다문화가정 장학생 26명으로 모두 66명에게 7천만원이 지급됐다. 정상혁 이사장은 "장학금은 학생들이 훌륭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군민들의 정성으로 조성된 것"이라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끈기 있고 책임감 있게 실현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영농철을 맞아 농경지 오염방지 및 농촌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영농 폐비닐 수거에 나섰다. 군은 읍·면별로 영농 폐기물 집중수거추진단을 구성해 오는 15일까지 영농폐비닐을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폐비닐은 노천에 방치될 경우 바람 등의 영향으로 주변 농경지 및 임야 등에 날려 주변 경관을 해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의 한 원인이다. 폐비닐은 수거 상태에 따라 보상금이 지급돼 환경개선과 지역 소득증대라는 1석2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올해는 폐비닐 수거보상금으로 1억4천3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보상금은 폐비닐의 수거 상태에 따라 A급은 ㎏당 120원, B급 ㎏당 100원, C급 ㎏당 80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지난 해는 1천280t을 수거해 1억4천200여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군 관계자는 "깨끗한 농촌 환경을 가꾸어 갈 수 있도록 영농폐기물 수거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5일 식목일을 맞아 저탄소·녹색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나무심기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 주차장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공무원과 지역 주민 등 350여명이 참가해 보은스포츠파크 조성지 사면 2천500㎡ 일원에 산철쭉과 황매화 4천 그루를 심었다.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조성이 한창인 보은스포츠 파크에는 총 3만7여 그루의 산철쭉과 황매화가 식재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조림사업을 알차게 추진해 산림자원 육성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과수 개화기를 맞아 오는 11일부터 5월10일까지 과수 인공수분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인공수분센터는 사과, 배, 복숭아 등 인공수분이 필요한 과종을 대상으로 착과율을 90% 이상 높여 농업인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왔다. 군은 지난 해 농가에서 채취하고 냉동 보관해 온 꽃가루 3천63g을 이번 운영기간 중 배부할 계획이다. 과수 인공수분센터는 개약기, 약채취기, 약정선기, 화분정선기 등 최첨단 채취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인공수분기 러브터치 20대, 엔진형 미스트기 7대를 무상으로 농가에 대여하고 있다. 화분매개 활용과 수분 요령에 대한 지도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수분수 부족과 꽃가루 자연수분 매체인 벌, 나비 등의 개체 수 감소, 지구 환경변화에 따른 기상 악화 등으로 인한 과수 농가의 어려움을 크게 덜어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개화기가 저년보다 2~3일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서리 및 저온 피해, 월동해충을 막기 위한 예찰 및 방제가 각별히 요구된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고독성 농약' 메소밀 액제로 인해 전국적으로 인명피해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한달 간 고독성 농약 일제 보상 수거에 나선다. 이번 고독성 농약 일제 보상 수거는 농가에서 보유중인 메소밀 농약을 집중 수거하여 농약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메소밀' 일제보상 수거는 2012년부터 2013년 사이 '메소밀' 고독성농약을 구입한 농가(보은군 253명)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미개봉 농약은 지역농협에 반납하면 되고, 개봉농약은 읍·면사무소에 반납 후 폐기처리된다. 또 미개봉 농약의 경우 판매가의 2배에 상응한 현물 또는 금액을 보상하며, 개봉농약은 개당 5천원씩 보상된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유통 사용이 전면 금지된 고독성농약을 사용할 경우 과태료 100만원 이하, 판매시는 3년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농약관련 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이번 일제수거 기간동안 메소밀 보유농가는 전량 자진반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농축산분야 보조금의 부정·부당한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2016년 농축산분야 보조사업자 교육'을 실시했다. 보조금 집행 및 준수사항을 주제로 한 이날 교육에는 농업인, 보조사업 시공업자, 농기계 판매업자, 공무원, 농축협 직원 등 530명이 참석했다. 반주현(전 충북도 감사관) 유기농육성팀장의 보조금 집행요령 교육에서는 보조금집행과 관련한 부당 사례 위주의 교육이 실시됐다. 구영수 농축산과장은 군 농축산과에서 추진하는 보조사업의 종류와 준수사항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농업인들의 건의 및 질의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FTA 등 농업개방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향후 부당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받을 경우 농림축산식품분야 재정사업관리 기본규정에 의거 보조금 회수 및 1년에서 5년까지 보조금과 융자금 지원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특히 보조사업 부당사용 사유 등 3회 이상 반복되거나 부당사용 사유로 형사처벌을 받은 경우에는 영구적으로 지원을 제한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정상혁 군수는 "보조사업 부당거래 등으로 인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 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보조사업 선정부터 관리까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태풍, 홍수, 폭설 등의 피해로부터 주민의 실질적인 복구비를 확보하기 위한 선진국형 재난관리 제도인 풍수해보험 신규 가입홍보에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해 주택과 온실 등의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보험료의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하는 정책보험이다. 보험가입 대상시설로는 주택과 온실이다. 온실은 농식품부에서 고시한 '농가표준형규격하우스' 및 '내재해형규격비닐하우스' 만 해당된다. 보험료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경우 최대 86%에서 75%까지 지원해 지자체를 통한 단체가입 시 주민부담 보험료 10% 할인 또한 각종 공익단체 및 사회단체 지원으로 개인부담금 없이 가능하다. 일반가입자의 경우에도 지난 해 대비 22% 증가한 최대 77%까지 지원한다. 보험가입은 동부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 NH농협손해보험 등 5개사에서 할 수 있다. 군 안전건설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 군 관계자는 "우기 등 취약시기 이전에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를 펼치겠다"며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 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많은 군민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새정부 140대 국정과제인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구현' 이행을 위해 '보은군 CCTV 통합관제센터' 를 건립한다. 또 행정수요의 변화에 대응하고 민원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군청 민원과를 통합관제센터 1층으로 이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39억7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총면적 2천183㎡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보은읍사무소 주변은 상하수도사업소, 민원과, 읍사무소 방문 민원인과 읍 주변 상가 등으로 인한 혼잡과 주차난이 극심한 실정이다. 무엇보다 과거에 단순민원에서 현재는 군청 각부서와 관련된 복합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민원인이 민원과와 군청을 오고가야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민원인의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고 민원 처리기간이 길어지는 등 많은 불편이 있어왔다. 지난 해 8월 보은읍 이장회의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민원과 군청 이전을 요청하는 등 이전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군은 군청 별관 청사가 완공되게 되면 그 동안 충북 시·군 중 유일하게 민원과가 시내에 별도로 있어 발생했던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청사 2층에는 환경위생과와 농축산과를 이전 배치해 군청 본관의 혼잡을 해결하고 원활한 민원행정 및 업무 추진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사 3층에 설치되는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현재 부서별, 목적별로 분산 운영 중인 다수의 CCTV카메라를 통합해 상황발생 시 즉각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사건·사고 및 재난·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수한면 소계리 말꼬지 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로당이 완공돼 30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상혁 보은군수와 박범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마을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자연부락인 말꼬지 마을 노인들은 인근 소계경로당을 이용하기 위해 37번 국도를 30분가량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 위험과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주민의 건의에 따라 지난 해 1억원의 예산을 들여 착공 후 이날 말꼬지 경로당을 준공하게 됐다. 이번에 준공된 말꼬지 경로당은 마을 노인들의 휴식공간과 화합의 장이 될 것을 기대된다. 박재준 말꼬지 노인회장은 "경로당이 들어설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피해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의무교육 미취학 아동 및 장기결석 학생에 대한 합동점검 강화에 나섰다. 군은 지난 해 12월 초등학교 장기 결석 아동 합동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지난 2월 점검대상을 의무교육 대상인 중학생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학교 측으로부터 통보받은 초등학교 미취학 및 중학교 장기 결석 아동에 대하여 읍·면 사회복지전담공무원과 보은교육지청 및 관련 교육기관 담당교사와 가정방문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결과 미취학 및 장기 결석으로 통보받은 15명의 아동 중 해외 출국, 타 시·군 전출 아동을 제외하고 아동 10명의 안부를 확인했다. 이들 10명의 아동은 홈스쿨 등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아동학대 피해가 없음을 확인했다. 군은 대추고을소식지 직원 배부 및 현장 행정을 통해 각 가정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보은군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를 구성해 아동학대 및 관련 범죄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올 한해 보은군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활동을 통한 아동학대 예방 인형극,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 폭력예방 캠페인 등을 실시해 아동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읍·면 아동복지담당자, 교육지원청, 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 함께 미취학 및 장기결석 아동에 대한 아동학대 점검을 지속 실시하겠다"며 "잠정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아동학대 및 범죄와 관련된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31일부터 단 한 번의 신청으로 출산관련 혜택을 통합해 지원하는 정부3.0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는 양육수당과 출산지원금 지원, 전기·도시가스료 경감 등 출산과 함께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합해 개별기관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 한 번의 통합신청서 작성으로 신청·처리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출산관련 각종 혜택을 받기 위해 읍·면사무소, 전기·가스업체 등 여러 곳을 들러 신청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31일부터는 출생자의 주민등록주소지 읍·면 접수처에 출생신고와 함께 통합신청서를 제출하면 신청결과 안내와 함께 모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로 출생신고 후 일일이 해당기관을 방문하거나 문의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지고,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도 사라질 전망이다. 군은 이번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양육수당, 전기·도시가스요금, 출산장려금, 출산 축하금, 백일기념 사진 촬영권 등의 혜택을 한 번의 신청으로 제공하게 된다. 한편 군은 각종 회의자료, 홈페이지, 소식지 등을 통한 임신·출산 혜택 및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 시행 홍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9일 보은농협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보은군 농정·농협 업무협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업무협의회에서는 보은군 농업, 농촌 발전 및 농업정책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농협과 행정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 및 상생발전을 통한 보은군 농업의 발전 방향이 논의됐다. 또 농업관련 군 역점시책을 홍보하고 보은농협과 남보은농협의 주요 업무 및 건의사항을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특히 보은군 농업의 당면 현안사업으로 보은지역 RPC 통합과 보은군 공동브랜드 개발 등에 대한 지혜를 모아 줄 것을 주문했다. 농정·농협 업무협의회는 보은군, 보은농협, 남보은농협 3개 기관이 순회하며 분기별 1회 회의를 개최하고, 군 관계자 및 지역 농협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이사, 감사 등 40명이 참여한다. 군은 농정·농협 업무협의회로 소통과 화합의 공감대 형성 및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는 농업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상혁 군수는 "올해 농업예산은 군 전체 본예산의 24%인 700억원이며 이는 전년보다 25억원이 늘어난 금액으로 한미·한중 FTA등 농업 개방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경쟁우위의 특화품목을 집중육성 할 계획"이라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