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이달부터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마을 세무사'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세무법인 참길(박철래 세무사)을 마을세무사로 지정하고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세무상담과 불복청구에 대한 무료상담을 지원한다. 상담 희망자는 전화(043-540-3505),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경우에는 세무사 사무실을 방문해 2차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올해 1월1일 기준 16만1천112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부동산평가위원회심의를 거쳐 지난 달 31일 결정·공시했다. 군은 "실거래가 대비 공시지가 반영비율이 낮아 이를 단계적으로 현실화하기 위해 개별공시지가가 전년대비 평균 4.9%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가결정·공시된 토지 가운데 국·공유지 및 공공용지를 제외한 개별공시지가 최고지가는 상업용지로 이용하고 있는 보은군 삼산리 132-5번지로 ㎡당 176만원이다. 최저지가는 자연림으로 회인면 고석리 산12번지로 ㎡당 21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결정·공시 후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개별통지한다. 보은군 홈페이지(http://www.boeun.go.kr) 및 군청 민원과에서 열람 및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 기간은 결정·공시일로부터 6월30일까지다.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이루고 있지 아니한 경우 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의 과표기준자료가 되고 양도소득세, 증여세 등의 기준지가와 개발부담금, 국·공유재산 대부료 및 사용료 산정 등에 활용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위한 정부3.0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김상욱 충북대학교 경영정보학교 교수를 초빙해 정부3.0의 정착, 정부3.0 생활화의 이해, 공직자의 자세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 교수는 네브래스카 주립대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정부의 정책자문과 정부3.0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정부3.0의 중요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노령화 시대의 노인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보은군 '9988 행복지키미'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지역 노인의 든든한 이웃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충북에서 전국 최초로 2014년부터 시행된 '9988 행복지키미' 사업은 취약 노인의 안부를 방문을 통해 확인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4년 164명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442명, 올해는 534명의 지키미가 1천710여명의 노인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는 지키미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올해는 지키미 참여자 전원에게 지역봉사지도원증을 교부해 봉사자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봉사 활동 임무를 부여해,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9988 행복지키미 사업의 성과사례로 지난 3월 지키미 이수창(82·회인 오동리) 씨는 홀로 거주하는 이효영(85·여) 씨의 안부 방문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이씨를 발견, 119와 자녀에게 연락해 응급실로 이송했다. 현재 집에서 요양 중인 이씨를 위해 매일 집을 방문해 건강을 확인하고 있다. 청주에 거주하는 자녀는 지키미 덕분에 위급한 상황을 모면했다며 어머니를 위한 든든한 이웃이 있어 타지에서의 걱정이 줄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처럼 10여 년간 이장직을 역임한 경력을 살려 마을 노인들을 돌보고 있는 이수창 지키미를 비롯해 533명의 9988 행복지키미들은 안부 확인, 마당 쓸기, 겨울철 눈 치워주기 등의 각종 봉사를 펼치며 취약계층 노인의 힘이 되어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9988 행복지키미 사업이 활기찬 노후 생활 보장 및 각종 노인 문제를 해결하는 복지시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내 3곳의 정수장 수질이 모두 먹는 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지난 해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검사한 자료를 정리한 군 수돗물 품질보고서 6천부를 제작해 배포했다. 미생물, 유해영향 유·무기물질, 심미적 영향물질, 소독부산물 등 57개 항목에 대한 지방상수도 수돗물 검사 결과 전 항목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치 이하로 나왔다. 수도꼭지 검사에서도 수질이 한 차례도 초과된 적은 없다. 일반세균, 대장균, 잔류염소 등 10개 검사항목 모두 기준 이내로 적합한 것으로 나왔다. 보고서에는 수돗물 공급과정과 수돗물을 맛있게 마시는 방법 등 상수도 기본상식도 포함돼 있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Ⅰ,Ⅱ) 대상자를 오는 6월1일부터 8일까지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Ⅰ,Ⅱ)은 근로활동을 하며 3년 동안 적금을 적립하면 만기 시 본인의 저축액에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해주는 제도로 지난 2010년, 2014년부터 각각 도입돼 실시되고 있다. 희망키움통장Ⅰ은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의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인 수급 가구(3인가구인 경우 소득기준 85만8천965원 이상)를 대상으로 한다. 희망키움통장Ⅰ은 가입가구가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월 평균38만원 (4인가구 기준)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3년 유지 시 약 1천700만원의 목돈을 받게 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일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가구로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의 60% 이상인 가구(3인가구인 경우 소득기준 107만3천706원 이상)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근로·사업소득은 공적자료(국세청 등)를 통해 소득이 확인되는 경우에만 인정된다. 공적자료를 통해 소득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고용·임금 확인서' 제출 시에만 인정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가입가구가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1대 1로 매칭해 매월 10만원을 3년까지 지원한다. 3년 유지 시 본인저축액에 근로장려금 360만원을 지원받아 평균 7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주택 구입 임대, 본인이나 자녀의 교육 훈련비, 사업의 창업 운영자금 등 자활에 필요한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주민복지과 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016년도 2/4분기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거주사실을 일치시켜 주민생활의 편익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처리를 위한 것으로 조사 기간은 26일부터 6월29일까지다. 조사 내용은 제3자에 의한 사실조사 의뢰 민원 조사, 허위 전입신고자 등 거주사실과 주민등록 불일치 의심자 파악,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된 자의 재등록,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발급 등이다. 사실조사는 각 읍·면에서 담당 공무원과 이장이 합동 조사반을 편성해 이해관계자 등 제3자로부터 요청된 세대 등 무단전출 의심자를 대상으로 주민등록과 실제 거주 여부 등에 대한 방문조사로 실시된다. 무단 전출자, 허위 신고자는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하고, 거주불명등록자는 재등록을 유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실조사 기간 동안 주민등록이 거주불명등록된 사람의 재등록, 고교생 등 신규 주민등록증 미발급자의 발급 등 주민등록 위반사항을 자진 신고하고 정리할 경우에는 과태료의 1/2을 경감(관련법에 따라 특정사유에 해당할 경우 최대 3/4 경감) 받을 수 있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충북도와 보은군, ㈜동신화학(대표이사 김기웅), 티이엠시㈜(대표이사 유원양), 구록원(대표 고경원) 등 3개 기업과 390억원 규모의 보은산업단지 MOU(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3개 기업은 보은산단 내 면적 3만4천40㎡ 규모로 총 390억원을 투자해 134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동신화학은 울산광역시에서 1978년 7월부터 29년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신규 사업인 반도체 시약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보은산업단지 내 2만1천506㎡ 규모로 총 24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100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티이엠씨는 청주시에서 2015년 1월 창업한 이래 반도체용 산업가스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현재 반도체산업의 규모 확장에 발맞춰 보은산단 내 9천188㎡ 면적에 총 120억원 규모로 시설·설비투자와 18명의 신규 직원을 고용해 생산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구록원은 보은군에서 2007년 3월 창업한 이래 농업기반식품(지역농산물가공품)을 생산하는 강소기업이다. 매출액 증대에 따라 보은산단 내 총 30억원을 투자하여 공장을 증설하고 16명의 직원을 채용해 지역 내 고용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MOU를 체결하는 3개 기업 중 티이엠씨㈜, 구록원은 이미 보은산단 분양계약 체결을 완료했고, ㈜동신화학도 올해 상반기 중으로 분양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특히 경제 불황 속에서 MOU 체결 후 경제상황 및 기업 여건에 따라 투자가 무산이 되는 경우가 빈번한데 반해, 보은군은 현재 MOU를 체결한 23개 업체 중 19개 업체와 분양계약을 완료하는 등 기업유치의 실투자로 이루어지고 있다. 남은 4개 업체도 올 상반기 중으로 분양계약 체결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수도권 규제완화, 경제불황에 따른 기업투자 위축, 환경유해업종을 배제한 분양활동 전개 등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올해 말까지 70% 이상의 분양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종 매체 홍보 실시 △수도권 소개 기업 방문상담 △노후산단 내 분양 홍보 △입주기업 간담회 실시를 통한 유치기업 사후관리 등 적극적인 산단 분양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정상혁 군수는 "보은산업단지 조성은 보은 발전을 한 단계 도약시킬 핵심사업"이라며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기업의 바람과 지역발전이라는 보은군의 바람이 모두 성사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신기술 및 산림관련 정보교류를 통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민간산림교육전문기관인 한국산림아카데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 정상혁 보은군수, 조연환 한국산림아카데미 이사장, 군청 실과소장 등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수 임산물 생산과 유통에 관한 홍보를 지원하며, 녹색산림문화 정립을 위해 교육, 문화·관광 축제 참여 및 부스를 지원하게 된다. 최고의 임업 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훈련 및 자원을 지원·활용하고 녹색산림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참여 및 홍보를 적극 펼치기로 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업 정보 교류 및 기술 발전을 통해 보은군의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고, 산림최고경영자과정 수료자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임업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상혁 군수는 "이번 협약을 임업인 소득증대 및 임업발전의 좋은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우리 군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임업인 육성 및 임업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림아카데미는 국내 최초 민간 주도의 산림분야 교육 기관으로 현장체험 및 사례 중심의 교육과 수요자 맞춤형 교육으로 산림 최고 경영자를 육성하는 전문 교육기관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한·육우의 브루셀라병 감염 예방을 위해 6월1일부터 7월15일까지 45일간 소 브루셀라병 일제검사를 추진한다. 이번 일제검사는 보은군 전체 소 사육 864농가에서 사육하는 1년 이상 한·육우 1만4천891마리 중 60%인 8천934마리를 채혈 대상으로 한다. 젖소농장에서 착유 중인 젖소는 이번 검사에서 제외된다. 군은 이번 일제검사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6명의 공수의사를 채혈요원으로 지정하고 농가에서 기르고 있는 1세 이상 한·육우(1세 미만 송아지, 거세우, 젖소 제외)에 대한 채혈을 실시, 축산위생연구소 남부지소에 검사 의뢰키로 했다. 소 브루셀라병은 소에서 유산과 사산, 불임을 일으키는 제2종 법정가축전염병이자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치료가 어려워 해당 농가의 소는 이동제한 조치와 함께 2회 이상 추가검사를 실시하고 감염이 확인된 가축은 반드시 살처분을 해야 한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2004년부터 거래되는 모든 가축의 검사를 의무화 했다. 지난 2008년부터는 1년 이상 한·육우 암소에 대해 연 1회 정기검사를 실시토록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1세 이상 한·육우는 빠짐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며 "소 사육농가는 반드시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에서 검사결과를 확인한 소만 구입하고, 구입 후 브루셀라병 검사를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보건소는 하절기 대비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방역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 예방 방역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 보건소는 최근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고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감염병을 매개하는 파리, 모기 등 위생 해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지카바이러스 매개 모기인 흰줄 숲모기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매개모기에 대한 시민 행동 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방역기동반을 가동해 주택가 주변 폐타이어 야적장, 인공용기 등 흰줄숲모기 산란처 및 생활 주변에서의 모기 서식처 제거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조기 운영 중인 방역기동반을 계속 가동하고 자연부락 단위로 247개 반, 834명으로 조직된 주민자율방역단을 활용하여 마을별 자체 방역소독과 환경개선 등에 나선다. 특히 하수도, 가축사육시설, 정화조 등에 차량을 이용한 ULV(초미립자 연무) 분무소독 및 유충 구제를 실시해 안전성을 확보하며 방역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ULV 방역은 물과 약제를 혼합·압축해 안개 형태로 분사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연무 소독기와 달리 경유를 사용하지 않아 경제성, 실효성, 안전성을 두루 갖췄다. 군 관계자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을 원천 차단하고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동수칙 준수 생활주변 모기 서식처 제거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출산 또는 출산예정 여성농어업인을 위해 영농과 가사를 도와주는 농가도우미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1천㎡ 이상의 농지를 경영하거나 경작하는 출산 또는 출산예정 여성농어업인이다. 지원액은 1일 지원기준 단가 5만원의 80% 수준인 4만원을 예산에서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출산 전 45일부터 출산 후 135일까지 180일 기간 중 최대 8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농가도우미가 필요한 출산 또는 출산예정 여성농어업인은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국제 결혼해 국적을 취득하지 못한 농촌 거주 외국인 여성농어업인도 지원대상이다. 군은 농가도우미지원사업을 통해 출산으로 인한 영농 중단을 막아 농업생산성을 높이며, 모성 보호를 통한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과 지난 2014년 1월 우호교류협력 MOU를 맺은 미국 LA민주평통협의회(회장 임태랑) 62명이 지난 19일 보은군을 방문했다. LA민주평통협의회는 이번 방문 중 내년 청소년 미국 선진문화체험 홈스테이 제공 등의 지원 의사를 적극 밝혔다. 이 자리에서 엄한광 한의학 박사가 100만원을, 이효환 LA충청향우회 부회장이 50만원을 보은군 청소년 글로벌 인재양성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정상혁 군수는 "LA민주평통협의회는 청소년 미국 연수를 시작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분들"이라며 "글로벌 인재양성 장학금을 소중하게 사용하여 지역 인재양성에 힘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LA민주평통협의회는 보은군 출신 최재현(보은 삼승) 전 회장이 자비로 2011년 미국 연수에 보은군 학생 10명을 초청하며 인연을 맺게 되었다. 이후 보은군 청소년 미국 연수 시 여러 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지난 20일 보은군청 행정과와 내북면사무소 공무원 20여명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직원들은 내북면 두평리 이종탁 씨 고추밭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추 지주목 세우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종탁 씨는 "다리가 불편해 농사일에 걱정이 많았는데 직원이 일손을 덜어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최근 모내기를 마친 논에 조류(이끼)가 발생하는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벼농가의 주의를 당부했다. 모내기를 마친 논에 발생하는 이른바 '물이끼'라고 불리는 논조류는 어린모를 덮거나 햇빛 차단에 따른 물 온도가 낮아져 모 생장을 억제시키게 된다. 또 흙과 조류가 붙어 괴불 형태로 발전해 약제 확산을 방해하고, 약효 발현을 더디게 해 약해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군 관계자는 "예방 방법으로는 생활 하수가 논에 유입되지 않도록 하고, 인산질 비료를 많이 사용하지 말고 이앙 전에 주는 밑거름은 반드시 물을 대기 전에 준 다음 토양에 고루 섞이도록 경운 로터리 작업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제 약제로 퀴논계 제초제인 퀴노클라민(이끼탄, 희망탄) 입제를 이앙 후 10~20일 사이에 10a당 2㎏가량 뿌려주고, 조류 및 잡초까지 방제가 가능한 피리미노박메틸(황금마패)입제는 이앙 후 15일에 10a당 3㎏ 가량 처리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질소·인산 비료의 시비량을 줄이고, 발생이 심한 논은 전문약제로 방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