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농작물의 안전성 확보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농산물 우수관리(GAP)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6일 사과 농가와 17일 기타 작목 농가를 대상으로 총 2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실시됐다. 교육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보은사무소 오지연 강사를 초청해 농산물우수관리 기준 및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제도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농업기술센터 우종택 특화작목계장이 작목별 당면한 영농기술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농산물 우수관리제도(GAP)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토양, 수질 등의 농업환경 및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또는 유해물 등의 요소를 관리하는 제도이며,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GAP 기본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한 번 교육을 받으면 2년간 유효하기 때문에 기존 인증 농가도 2년에 1회 이상 주기적으로 교육을 받아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GAP 교육 미이수시 농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라 GAP 표시정지 또는 인증 취소의 행정처분을 받게 되므로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농가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GAP 기본교육을 이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소속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창의력 강화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해피로드컨설팅 대표 임수희 강사의 '정서적 소통을 통한 행복한 일터 만들기'란 주제로 정서적 소통을 통한 창의력 및 업무능력 향상, 상호존중과 배려를 통한 조직문화 만들기, 조직활성화를 통한 소통리더십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임 강사는 창원대학교 교육학 박사를 수료하고 현재 마산대학교 및 경남대학교 외래교수, 중앙공무원교육원 초빙교수로 활발한 강의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대표 저서로는 '성공의 바람을 일으키는 셀프소통 이미지 경영' 등이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지난 3월과 5월 보은군 관내에서 경운기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보은군은 본격적인 영농철 농기계 사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농업 기계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반면 고령화에 따른 체력 및 민첩성 저하, 운전 미숙 및 부주의로 인한 농기계 사고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농기계 사고 실태 조사에 따르면 농기계 안전사고 발생 건수 및 빈도는 경운기가 60%로 가장 많고, 사고 유형은 전도가 37%, 발생 연령대는 70대가 42%로 고령일수록 사고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과 4월에 13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이용 교육을 완료했다. 소형특수농기계(굴삭기) 교육비의 50%를 지원해 농가 39명이 소형굴삭기 면허증 취득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오는 7월과 8월에 농업기계 안전이용 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농기계 부착용 반사판을 배부해 농기계 안전사고 및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를 다룰 시 음주 및 과로 등을 피해야 하며 올바른 사용방법을 숙지해 항상 신중히 작업해야 한다"며 "특히 야간 운행 시 등화장치 및 반사판을 부착해 방어운전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공무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교육을 실시했다. 국가보훈처 나라사랑 전문강사 홍소연 강사를 초청해 '제국에서 민국으로,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다' 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충북일보=보은] 15일 속리산면 갈목임도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장마 대비 안전점검과 재해로부터 안전한 임도시공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산림청 주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산림청과 충북도, 국유림관리소, 지자체 담당 공무원 및 관련 전문가, 산림조합 직원 등 55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산림청이 운영하고 산·학·연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임도 중앙기술자문단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군 공무원과 시공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임도설계 및 시공 실태 분석, 현장 기술지도 및 시공 기술 자문 등을 실시했다. 또 효율적이고 재해에 안전한 임도시공 및 풍수해를 대비한 안전 대책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장마철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지키고 재해에 안전한 임도를 시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속리산면 갈목리 일원 및 회남면 신곡리 일원 시설거리 3㎞ 구간에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임도 신설을 추진한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전국 최초로 보은에서 대추나무 당산제인 '2016 보은조(棗=대추 조)신제'가 봉행된다. '2016 보은조신제'는 오는 17일 오후3시 보은읍 뱃들공원에 있는 약 500년생 대추나무 노거수 앞에서 열린다. 조신제 봉행을 통해 대추농사의 풍년과 고을의 안녕을 바라는 군민의 염원을 모은다. 보은군대추연합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전통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보은조신제는 조선조 국가제례인 대사(大祀), 중사(中祀), 소사(小祀)의 제례 형식 중 소사(小祀)의 예를 따라 행하게 된다. 군은 이번 봉행을 통해 수백년 동안의 세월을 꿋꿋이 이겨온 끈질긴 생명력의 대추 노거수를 보은의 상징목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보은이 대추의 고장임을 대내외에 다시 한번 알린다. 이번 보은조신제는 보은대추가 역사적으로 명성을 이어왔으나 뚜렷한 문화행사가 없었다는 점을 감안해 과거 보은대추의 명성과 자긍심을 되찾고 더 나아가 전국민의 관심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 매년 춘추(春秋=봄과 가을)에 노거수의 안녕을 기원하는 보은조신제를 군민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봉행하고 보은대추축제의 문화컨텐츠로 개발해 전국적인 행사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행히 수백여 년생의 대추 노거수가 아직도 싱싱한 잎을 피워 강한 생명력을 과시하고 있다"며 "노거수를 뱃들공원에 옮겨 심고 첫 조신제 봉행을 통해 고을의 안녕과 대추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군민 염원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에 뱃들공원에 이식된 대추나무 노거수는 직경 110㎝, 수고 8.2m에 달한다. 대추나무 성장 속도와 직경을 고려할 때 수령은 약 500년인 것으로 추정된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원예분야 FTA 피해보전 직접지불제 및 폐업지원 신청을 다음 달 29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받는다. 역TA 피해보전제도(피해보전 직접지불제 및 폐업지원)는 FTA 체결에 따라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은 품목의 생산자에게 가격 하락의 일정 부분을 지원함으로써 농업인 등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피해를 보전하기 위한 제도다. 피해보전직불금 지급 대상품목은 노지포도, 시설포도, 블루베리와 당근 4개 품목이며 폐업지원금은 노지포도, 시설포도, 블루베리 3개 품목이다. 15일 군이 파악하고 있는 포도와 블루베리 생산현황은 노지포도가 38농가에 17㏊, 시설포도는 2농가에 1.2㏊, 블루베리는 13농가에 6㏊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청자격은 당근과 블루베리의 경우 한·미국 FTA가 발효된 2012년 3월15일 이전, 노지포도는 한·터키 FTA가 발효된 2013년 5월1일 이전, 시설포도는 한·호주 FTA가 발효된 2014년 12월12일 이전부터 해당 품목을 생산하고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농업법인)이다. 품목별 예상지급액은 ㎡기준으로 피해보전직불금의 경우 당근 10원, 노지포도 117원, 시설포도 324원, 블루베리 1천567원이다. 폐업지원금은 노지포도 5천835원, 시설포도 9천15원, 블루베리 1만6천570원으로 향후 조정계수 확정 결과에 따라 2016년 10월께 최종 지급액은 변경 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 등은 해당 품목의 생산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지급신청서 및 지급대상 자격 증명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017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군수 명의의 협조 서한문을 발송했다. 14일 군은 충북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4급 이상) 236명에게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협조해 달라는 내용의 서한문과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 책자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서한문에는 "올해는 '보은' 지명 탄생 600주년이 되는 매우 뜻 깊은 해로 새로운 600년을 펼쳐나가기 위해 공직자와 군민이 하나 되어 지역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해 325개팀, 15만명의 선수 및 가족이 방문해 1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창출한 스포츠 마케팅의 성공, 전국에서 83만명이 방문하고 95억원의 농특산물 판매액을 기록해 전국 최고의 농산물 축제로 인정받은 '2015 보은대추축제', 적극적인 기업유치 및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건립 선정 등 보은군의 발전상을 제시했다. 특히 내년도 신규 및 주요추진사업인 △보은군 상수관로 및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속리산 말티재 지방정원 조성사업 △보은공설자연장지 조성사업 △스포츠파크 기반시설 설치사업 △보은산업단지 행복주택 건립사업 △보은군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 △바이오 산림휴양밸리 조성사업 △삼가~만수간 군도 확포장공사 △항건천 하천 환경조성사업 △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등 총 32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국비 1천462억원의 지원을 간곡히 부탁했다. 군은 정부가 "예산요구 없으면 예산반영 없다"는 원칙을 가지고 철저하게 예산을 심사함에 따라 충북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등 인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정상혁 군수는 "지속적으로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오는 16일 보은군과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주최로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서비스'가 오전11시부터 오후3시까지 실시된다.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실시되는 무료법률상담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 공익법무관으로 구성된 전문 상담반이 무료법률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상담서비스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상의 궁금한 사항 뿐만 아니라 가사, 민사, 행정, 형사 등 모든 분야에 대한 법률상담을 전액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법률에 대해 소외받는 주민들이 없도록 앞으로 찾아가는 법률상담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 4월에도 충북대학교 로스쿨 무료 법률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상담비용·방문시간 불편 등으로 인한 군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재외국민 주민등록제도 시행과 관련 오는 7월1일부터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증의 효력이 상실됨에 따라 홍보에 나선다. '재외동포법'과 '주민등록법' 개정으로 '재외국민 국내거소 신고제도'가 오는 7월1일 폐지된다. 하지만 지난 해 1월22일부터 '재외국민 주민등록제도'가 시행되고 있어 재외국민도 주민등록이 가능하다. 종전 국내거소 신고자가 국내에 계속 거주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오는 30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재외국민 등록부등본 또는 거주여권 사본 및 사진1장(3×4, 3.5×4.5)을 제출하고 재외국민 주민등록 신고를 해야 한다. 국외거주 등으로 불가피하게 신고하지 못한 경우에는 재외국민 국내거소 신고증이 효력이 상실된 7월 이후에도 재외국민 주민등록을 할 수 있다. 또 재외국민 주민등록자가 30일 이상 거주 목적으로 출국을 할 경우에도 출국신고를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해야 한다. 재외국민이 주민등록을 한 후 기존 국내거소신고번호로 부과되던 국민연금, 건강보험, 국세, 병무 관련 업무는 행정기관 간 협업을 통해 변경되며 사업자일 경우 사업자등록증은 세무서로, 자동차를 소유한 경우 관할 차량등록사업소로 변경등록 신고를 하면 된다. 이에 따라 군은 관내 재외국민 국내거소 신고자에게 안내문을 일괄 발송했으며 주민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대치동 SETEC(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린 '2016 귀농귀촌 일자리 창업박람회'에 참가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에게 창업과 농촌 일자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 군 관계자, 보은군귀농귀촌협의회원 등 7명이 참여해 보은군 귀농·귀촌의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보은군 농촌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특히 박람회 기간 중 예비 귀농·귀촌인 335명을 대상으로 귀농(창농) 컨설팅, 농지(주거) 생활문제 및 지역 주민과의 갈등 극복사례 등을 상담해 보은군 귀농·귀촌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귀농·귀촌 1번지 보은군을 홍보하고 많은 예비 귀농·귀촌인이 보은군을 제2의 고향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1천255명이 귀농·귀촌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는 보은군은 도시민 농촌유치 3개년(2016~2018년)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해 귀농·귀촌 1번지 보은군의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속리산면 중판리 일원을 휴양·문화·교육·체험·레포츠가 어우러진 복합휴양관광단지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투자선도지구 지정에 총력을 기울인다. 8일 군은 투자선도지구 지정 신청서를 충북도를 거쳐 공모기관인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국토부는 지역성장거점 육성과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투자선도지구 사업 공모를 실시했다.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 각종 규제특례, 조세감면, 지자체의 자금지원, 기반시설 국고보조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보은군이 추진하는 속리산 복합휴양관광단지 투자선도지구는 속리산면 중판리 일원 73만5천㎡다. 민간투자 1천80억원을 포함해 총 1천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곳에는 호텔·콘도미니엄(37만4천㎡), 아트테마파크(21만㎡), 행천도예원(10만㎡) 및 부대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이미 지난 5월 타미우스 리조트개발㈜, 그레이트 마운틴파크㈜, 행천도예원과 중판지구 개발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민간투자의 기반을 마련했다. 앞서 지난 해 속리터널에서 말티고개 사이로 걸쳐져 있는 중판지구 253㏊의 사유림을 매입, 군유지로 등기 이전 완료하는 등 개발 사업의 기반을 다져 왔다. 군은 사업시행자의 투자 의지 및 역량, 국도 37호선 및 지방도 306호와 인접한 교통망 등의 기반시설 확보 용이성, 속리산국립공원과 바이오 산림휴양밸리, 속리산 둘레길과 말티재 꼬부랑길 등 무궁무진한 관광 성장 잠재력, 지역 주민의 개발 열의 등을 고려할 때 공모 평가 기준을 충분히 충족시켜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이번 투자선도지구 선정은 오는 9월에 있을 예정이며, 최종 지정은 내년에 이뤄진다. 군은 최종 지정이 확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국토부 및 관련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 및 파급효과를 알리고 지역 주민의 의견수렴 및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상혁 군수는 "중판지구는 이미 부지가 확보된 상태며 복합휴양관광단지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투자선도지구 지정의 최적지"라며 "'전국 제일의 수학여행 1번지'란 명성을 되찾고 보은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상하수도 요금 인상을 위한 수돗물 공급 조례 및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 개정안을 지난 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입법예고한다. 군은 행정자치부에서 권고한 지방 상·하수도 경영합리화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60일간 상·하수도요금 현실화 용역을 실시했다. 용역 결과, 보은군 상·하수도 요금의 현실화율은 상수도 요금은 37.0%, 하수도 요금은 1.8%인 것으로 파악됐다.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은 수돗물 생산 및 하수 처리 원가 대비 상·하수도 요금의 비율을 의미하는 것으로 행정자치부에서는 2017년도까지 상수도 요금은 75.9%, 하수도 요금은 51.1%의 현실화율을 목표치로 했다. 이 현실화율에 따라 교부세가 차등 지원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에 따라 주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0년 6월 이후 6년간 인상하지 않았던 상수도 요금과 2002년 7월 이후 14년간 인상하지 않았던 하수도 요금의 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2014년 환경부에서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충북 11개 시·군에서 보은군의 상수도 평균요금이 가장 낮고, 하수도 평균요금은 다섯 번째로 낮은 수준으로 상·하수도 요금 모두 도내 평균보다도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이번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 부담을 최소화하고 타 시·군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올해 9월 검침 분부터 상수도 요금은 10%, 하수도 요금은 20% 인상할 계획이다. 이번 상·하수도 요금이 인상되면 월 30t 사용가구를 기준으로 가정용 상수도 요금은 t당 280원에서 310원, 일반용 하수도 요금은 t당 120원에서 140원으로 각각 오르게 된다. 김광호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하수도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라며 "장애인, 저소득가구, 다자녀가구, 자가 검침가구 등에 대한 요금 감면 및 할인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물 아껴 쓰기를 생활화 한다면 요금 인상으로 인한 부담은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은/엄재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민의 각종 민원 및 고충을 해결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맞춤형 이동신문고'가 오는 1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국민권익위원회 이동신문고는 장태동 권익위 복지노동민원과장을 비롯한 분야별 전문가 및 조사관 등 10여명과 보은군 주민복지과 직원 등으로 구성된 상담반이 군민의 고충민원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찾게 된다. 권익위와 보은군은 이번 이동신문고에서 근로자의 산업재해 방지, 임금체납, 근로조건을 비롯해 취업상담까지 실시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생계가 어려운 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하는 등 고충민원 전반에 대한 상담을 펼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는 이동신문고에서 접수된 단순 민원 및 궁금증은 현장 상담을 통해 해소하고, 조사가 더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하여 조사와 심의절차를 거쳐 처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동신문고를 통해 보은군민의 고충 민원이 많이 해결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통계청과 함께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2016년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지정통계인 경제총조사는 각기 다른 연도에 분리해 실시하고 있던 산업총조사와 서비스업총조사를 2011년부터 하나로 통합해 실시된다. 조사대상은 2015년 12월31일을 기준으로 보은군 관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인 모든 사업체다. 군 관계자는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 제33조 및 제34조에 의거 비밀이 엄격히 보장되고 통계목적 이외에는 전혀 이용되지 않는다"며 해당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