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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6.14 09:49:46
  • 최종수정2016.06.14 09:49:46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017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군수 명의의 협조 서한문을 발송했다.

14일 군은 충북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4급 이상) 236명에게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협조해 달라는 내용의 서한문과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 책자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서한문에는 "올해는 '보은' 지명 탄생 600주년이 되는 매우 뜻 깊은 해로 새로운 600년을 펼쳐나가기 위해 공직자와 군민이 하나 되어 지역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해 325개팀, 15만명의 선수 및 가족이 방문해 1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창출한 스포츠 마케팅의 성공, 전국에서 83만명이 방문하고 95억원의 농특산물 판매액을 기록해 전국 최고의 농산물 축제로 인정받은 '2015 보은대추축제', 적극적인 기업유치 및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건립 선정 등 보은군의 발전상을 제시했다.

특히 내년도 신규 및 주요추진사업인 △보은군 상수관로 및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속리산 말티재 지방정원 조성사업 △보은공설자연장지 조성사업 △스포츠파크 기반시설 설치사업 △보은산업단지 행복주택 건립사업 △보은군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 △바이오 산림휴양밸리 조성사업 △삼가~만수간 군도 확포장공사 △항건천 하천 환경조성사업 △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등 총 32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국비 1천462억원의 지원을 간곡히 부탁했다.

군은 정부가 "예산요구 없으면 예산반영 없다"는 원칙을 가지고 철저하게 예산을 심사함에 따라 충북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등 인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정상혁 군수는 "지속적으로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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