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14명을 선정하고 농번기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농가 고충 해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 다문화가정 가족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입국 후 3개월간 본인 또는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서 일하게 되며, 합법적인 임금을 받아 출국하게 된다. 군은 지난 3월 법무부에서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시험실시 기관에 선정된 이후 관내 다문화가정의 가족 계절근로자 신청 및 심사를 통해 베트남 계절근로자 14명을 선정했다. 앞으로 이들은 법무부 최종 심사 확정을 거쳐 90일 단기취업(C-4) 비자를 통해 입국 후 보은군 다문화가정 농가, 시설재배·과수·대추·오이 등 일손이 많이 필요한 농가의 일손을 우선적으로 돕게 된다. 군은 관내 농가에서 성실히 근로하고 출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한해 40만원의 항공료를 지원한다. 또 임금·근무시간·휴일·숙식 등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지도 감독을 실시한다. 언어 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결혼이민자 및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통번역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불법체류 예방 사전교육 등을 실시해 혹시 모를 불법체류자 발생을 사전에 막을 방침이다. 군은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통해 농촌의 일손 부족 현상을 다소나마 해결하고 이주여성의 성공적인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첫 사업을 통해 미비점은 보완하고, 성과는 분석해 더 많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계절근로자 제도를 정착시켜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과 농업경영 안정화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에서는 지난 3월 외국인 계절근로자 시범실시 기관으로 보은군을 비롯한 괴산군, 단양군, 강원도 양구군 등 전국 4개 기관을 선정한 바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청 사격팀이 '11회 대통령경호실장기 전국사격대회' 단체 준우승을 차지하며 단체전에서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대구종합사격장에서 열린 10m 남자공기소총 단체 부문에서 1위 경기도청(1천873.8점)에 이어 보은군청 사격팀이 1천860.7점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사격팀은 지난 2월 '전라남도지사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통령경호실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꾸준히 상위권으로 입상하며 조직력과 기본기가 잘 갖춰진 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보은군청 사격팀은 양승전(42)감독과 이병철(29), 김덕기(32), 김기원(28), 강태원(26) 4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나의 안전은 가족의 행복' 이란 주제로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대형재난 발생상황을 대비하고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보은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차질 없는 이번 훈련 추진을 위해 협업기관인 보은소방서, 보은경찰서, 보은국토관리사무소, 보은대대 및 보은군지역자율방제단, 보은자원봉사센터 등과 공조한다. 총 20명의 개인별 임무카드를 작성하고 역할을 숙지하기 위한 사전회의와 실제훈련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완벽한 훈련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전한국훈련의 일정은 오는 16일 공무원비상소집을 시작으로 17일에는 터널사고 발생을 가정한 토론기반훈련, 18일에는 터널사고 실제훈련을 통해 현장중심의 재난안전체계를 다진다. 또 국민체감형 훈련으로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소화기 익히기 체험을 18일 오전 10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상황 발생 시 지역재난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훈련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상거래의 공정성과 군민 소비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016년 법정계량기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계량기 정기검사는 '계량에 관한 법률' 제30조에 따라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유지하고 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2년에 한번씩 시행하는 법정검사다. 정기검사 의무자는 상거래 또는 증명에 저울을 사용하는 사람이다. 대상 계량기는 상거래에서 사용하는 10t 미만의 저울이며 판수동 저울, 접시지시 및 판지시 저울, 전기식지시 저울 등이 해당된다. 검사일정은 △23일~24일 보은읍 △25일 오전 속리산면·오후 장안면 △26일 오전 마로면·오후 탄부면 △27일 오전 삼승면·오후 수한면 △30일 오전 회남면·오후 회인면 △31일 오전 내북면·오후 산외면 순이다. 검사장소는 각 읍면사무소다. 계량기 정기검사에 받지 않을 경우에는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기검사가 부정계량행위 근절 및 소비자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며 "검사대상 저울 사용자는 한분도 빠짐없이 검사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계량기 정기검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경제정책실(☏043-543-3186)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봄철 황사(미세먼지)가 고농도·장기화 됨에 따라 취약계층에게 황사차단 마스크를 4일 무상지급 완료했다. 매년 3~5월에는 몽골고비사막과 중국동복지역 등의 황사 미세먼지가 일부 국내로 유입되어 시간당 평균 120㎍/㎥ 이상으로 2시간 동안 계속될 때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고, 85㎍/㎥ 이하로 떨어지면 해제된다. 특히 보은군은 내륙지형으로 정체된 황사 미세먼지가 비가 와도 쉽게 호전되지 않고 최근에는 송화 가루마저 날려 알러지비염 및 호흡기질환이 우려되고 있다. 보은군은 황사 미세먼지 차단 4중 휠터마스크 1천200세트를 각 읍·면에 배정해 취약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즉시 배부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번에 배부된 황사 차단 마스크는 환경부로부터 94% 황사 차단 효과를 인증 받은 마스크다. 군수 특별지시 사항에 따른 것으로 군 보건소는 짙은 황사가 지속 될 때는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며 외출 시에는 황사차단 마스크 착용 및 귀가 후에는 따뜻한 물로 샤워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8일 어버이날을 기념하고 효의 참뜻을 일깨우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4일 오전9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미선) 강당에서는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관내 노인 300여명을 초청해 카네이션 나눔 및 노인들을 위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6일 보은복지재단(이사장 민석기) 성암요양병원 3층 야외 무대에서는 노인, 가족, 성암, 봉황마을 주민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효행상 수여, 오찬 제공을 비롯해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와 가수 김서진, 성악가 강진모, 민요 고준석 등의 '행복나눔 효 음악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려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보은군 자원 봉사자들의 손길도 이어진다. 보은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순자)의 홀몸노인 효 나들이 행사, 연합봉사단의 면별 순회 봉사, 빨래 봉사, 미용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7일 수한면 오정리에서는 마을 경로잔치가 열리는 등 관내 마을 단위 어버이날 기념행사도 이어진다. 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어버이의 은혜에 보답하는 가정의 달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외롭게 지내는 주변의 독거 노인들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016년도 개별주택 1만1천538가구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지난 달 29일에 결정·공시했다. 전년도 12월부터 조사·산정된 개별주택가격은 보은군 홈페이지(http://house.boeun.go.kr)나 군청 재무과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4.2%가 상승했다. 상승원인으로는 토지 단가 상승, 신축주택과 누락된 부속건물 등의 추가 산정 등으로 인한 요인이 작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보은군 개별주택 최고가격은 보은읍 삼산리 134-3번지 주택으로 6억800만원이고, 최저가격은 수한면 교암리 228-7번지 주택으로 229만원으로 나타났다. 결정·공시된 주택가격은 건물과 부속 토지를 합친 가격으로 각종 조세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또 재산세(주택분)는 결정가격의 60%를 적용하여 과세자료로 활용되며, 7월에 부과 고지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명품 보은대추의 수출 경쟁력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생산관리에 나선다. 3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대추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수출대비 보은대추 생산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식품안전성 강화에 대응하고 대추 생산관리 교육을 통해 임산물 수출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대추 생산농가 168명을 비롯해 보은군산림조합, (사)보은대추연합회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보은사무소, 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농산물우수관리기준 및 우수관리인증제도, 농산물이력추적관리제도 관련 규정, 식품안정성 강화에 따른 생산관리 등이다. 정상혁 군수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오지연, 이경준 강사가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보은군대추연합회는 수출 작목반을 구성하여 보은대추 수출에 박차를 가했다. 군은 생산농가 교육을 통해 농가의 수출경쟁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수출 포장재 개발, 홍보대책 수립 등 다각적인 교류와 지원으로 보은대추의 맛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 4월 보은대추의 판로 개척을 위한 일본 마켓테스트 홍보전을 펼쳐 수출 기반을 위한 농식품 수입관련 인적자원을 확보하고, '다카치오' 물산의 직영매장 3개소, 납품마켓 36개소를 비롯해 '마니모토' 직영마켓 및 체인점 60개소의 입점마켓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6월1일부터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 CCTV 운영시간을 당초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7시에서 오전9시부터 오후8시까지로 1시간 연장 운영한다. 6월부터 시행하는 무인단속 CCTV 운영시간 변경은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시행한 시가지 간선도로 정비사업 등 보은읍 시가지의 주변 환경이 변화됨에 따라 2008년에 설정한 기존 단속기준으로는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지난 2월 지역주민의 여론조사를 거쳐 시행되게 됐다. 군의 주·정차 단속기준은 충북 내에서 단속시간으로는 하루 10시간(점심시간 제외 시 8시간)으로 가장 짧고, 주·정차 인정시간은 현재 20분으로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은 단속기준 변경에 따른 주민 혼란방지를 위해 필요 최소한의 기준변경을 시행한다. 원활한 교통흐름과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평일 저녁 1시간만 연장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단속시간 연장에 지역주민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지난 달 29일 대회의실에서 600여명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회에 걸쳐 실시됐다. 오전반은 안성호(국가보훈처 나라사랑 전문교수) 충북대 교수가 '동아시아 국제정세와 한반도의 안보정세'라는 주제로 강의했고, 오후반은 김태우 건양대 교가 강의를 진행했다. 정상혁 군수는 "보은군 공직자로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의 안보정세에 대한 현실을 바로 알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주택용 목재펠릿 보일러 설치를 희망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는다. 지원 대상자는 보은군에 주소를 둔 거주자다. 산림청 보급대상 펠릿보일러로 등록된 제품에 한해 1가구당 1대를 신청할 수 있다.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친환경 소재인 목재펠릿보일러의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청정 보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펠릿보일러의 연료인 목재펠릿은 사용 불가능한 목재를 활용하여 만든 저탄소 신재생 연료로써 이산화탄소(CO2)와 대기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여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소재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8일 소회의실에서 정상혁 군수와 정시영 충북개발공사 본부장 및 보은산업단지 입주기업 15개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보은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 간 정보 공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입주기업 대표에게 보은군을 소개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 보은산업단지 활성화를 통한 '함께하는 도전 발전하는 보은'을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참석 기업 간 정보 교류를 통한 동반 성장 기반 조성 △보은산업단지 입주 시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 방안 모색 △입주기업의 협력 업체 유치를 위한 투자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바이오 휴양밸리 조성사업 현장 △말티재 꼬부랑길 체험 △충북 알프스 휴양림 등 군 주요 핵심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보은군과 입주기업 간 동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 정 군수는 "이번 간담회가 군과 입주기업 간 동반자 의식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과의 상생을 몸소 실천하는 군이 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보은대추를 원료로 제조 및 가공분야에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 받기 위한 대추먹거리 상품개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분야는 대추농가·가공업체 등과 연계한 제조·가공분야와 먹거리, 건강용품, 대추를 원료로 한 먹거리 분야이며 오는 5월 31일까지 공모한다. 제안자격은 제조·가공분야는 대추를 원료로 하여 제품생산이 가능하고,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가공업체 및 농가·생산자단체 등이다. 먹거리분야는 전국 누구나 제한 없이 제안할 수 있다. 제안방법은 국민신문고(http://www.epeople.go.kr) 국민행복제안 및 우편을 통해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통해 6월 중 공모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보은대추농가·대추작목반·식당협회 등과 연계한 위탁가공을 지향하는 아이디어 제품 및 일상생활과 밀접한 창의적인 대추상품화 아이디어를 중점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대추 상품 다변화를 꾀하고 농가 소득 증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보은대추산업 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7일 대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정상혁 군수, 이응수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장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적 일자리사업 추진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농촌지역과 중소기업의 인력부족을 해소하고 생산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도와 군은 생산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책과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도시의 청년들이 중소기업의 산업 현장이나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서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회장 이응수), (사)한국농업인경영인보은군연합회(회장 이달혁), 보은청년회의소(회장 이성섭), 보은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순자), 보은군기업인협의회(회장 홍성관)도 부족한 농촌일손을 돕기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하는 등 농촌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정 군수는 "생산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책과 사업 지원을 펼쳐 주민의 경제활동 참여 및 안정적 고용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협약의 내용이 성실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관내 교량 71개소를 대상으로 교량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해 재난예방 및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6조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27조의 규정에 따라 반기에 1회 이상 실시하는 안전점검을 지난 22일까지 보은읍 죽전리의 보은교를 비롯해 관내 교량 7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안전건설과장의 총괄로 보은군청 시설직 공무원이 교량의 각 부재에 대한 상세한 육안점검을 실시했다. 군과 한국도로공사 보은지사의 재난 재해예방 및 기술교류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에 따라 한국도로공사 보은지사 신재인(공학박사) 구조물과장이 이번 점검에 참여하고 정밀 검측장비를 동원해 보은읍 죽전리 보은교 등 13개소를 추가 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신축이음장치의 누수여부 △교면포장의 포트홀 및 균열 △교좌장치의 부식 등 손상 빈도수가 높은 주요 부재의 외관 손상과 결함사항을 점검했다. 군은 점검결과를 등급별로 구분해 정밀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용역 시행 후 예산을 확보해 교량보수 및 보강사업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각종 대형 재난사고에 따른 주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주요 시설물인 교량 안전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점검과 보수·보강으로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정밀점검에 D등급을 받은 위험교량인 산성교와 봉평교에 29억원을 들여 올해 재가설을 추진하고 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