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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4.27 09:04:20
  • 최종수정2016.04.27 09:04:20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관내 교량 71개소를 대상으로 교량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해 재난예방 및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6조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27조의 규정에 따라 반기에 1회 이상 실시하는 안전점검을 지난 22일까지 보은읍 죽전리의 보은교를 비롯해 관내 교량 7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안전건설과장의 총괄로 보은군청 시설직 공무원이 교량의 각 부재에 대한 상세한 육안점검을 실시했다.

군과 한국도로공사 보은지사의 재난 재해예방 및 기술교류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에 따라 한국도로공사 보은지사 신재인(공학박사) 구조물과장이 이번 점검에 참여하고 정밀 검측장비를 동원해 보은읍 죽전리 보은교 등 13개소를 추가 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신축이음장치의 누수여부 △교면포장의 포트홀 및 균열 △교좌장치의 부식 등 손상 빈도수가 높은 주요 부재의 외관 손상과 결함사항을 점검했다.

군은 점검결과를 등급별로 구분해 정밀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용역 시행 후 예산을 확보해 교량보수 및 보강사업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각종 대형 재난사고에 따른 주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주요 시설물인 교량 안전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점검과 보수·보강으로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정밀점검에 D등급을 받은 위험교량인 산성교와 봉평교에 29억원을 들여 올해 재가설을 추진하고 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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