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군민의 문화활동과 영화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7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4월 군민을 위한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작은 이일형 감독의 '검사외전'이다. 영화는 오후4시와 7시30분, 2차례 상영된다. 연기파 배우 황정민과 강동원이 주연으로 나오는 범죄 액션극 '검사외전'은 살인 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황정민)와 감옥에서 우연히 만난 사기꾼(강동원)의 예측불허의 복수극을 유쾌하게 그린 영화다. 이번 상영작은 2016년 2월 개봉작으로 15세 관람가다. 군은 "앞으로도 최신 영화를 무료로 상영해 군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여가 활용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많은 군민이 무료 영화 상영을 통해 문화, 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전통문화보존회는 2016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 행사를 오는 5월7일부터 개최한다. 생생 문화재사업은 단순히 문화재를 바라보고 보존하는 차원을 넘어 기초자치단체가 문화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교육·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8년부터 문화재청이 추진한 국책사업이다. 천연기념물 103호 정이품송과 솔향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에서 후원하고 보은군 전통문화보존회가 주관하며 오는 5월7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2시에 총 6회 진행된다. 지난 2014년부터 열린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는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정이품송과 인근 솔향공원 주변의 수려한 소나무 숲을 문화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소나무에 얽힌 이야기와 생태, 특징 등을 퀴즈와 재미있는 해설을 통해 학습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지역에 있는 4명의 무형문화재가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 속리산을 찾는 일반 관광객들에게 매년 큰 호응과 관심을 받고 있다. 행사와 관련된 문의는 홈페이지(http://www.gojeongipumsong.co.kr), 네이버·다음 포털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 검색 및 보은전통문화보존회(☏070-7795-3989), 보은군 문화관광과(☏043-540-3408)로 하면된다. 김영조 보은전통문화보존회장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켜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되돌아보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 프로그램은 지난 해 문화재청 2015년도 문화재활용사업 생생문화재사업부문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축산농가에서 발생되는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하고 가축 분뇨로 인한 환경 오염 예방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5개 사업에 2억5천300만원을 들여 29개 축산농가에 지원한다. 주요 사업으로 가축분뇨처리를 위해 가축분뇨처리 스키드로더, 가축분뇨 개별처리시설, 액비저장조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고, 악취저감을 위한 돈육품질향상을 위한 기능성제제, 액비저장조 분뇨발효제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기능성제제 이용 돈육품질향상사업을 관내 축산 악취 관련 민원 발생지역 농가에게 우선 지원한다. 이 사업은 악취 발생의 주요요인인 질소와 인 성분을 감소시키는 광물질을 축사 급수시설에 자동 투입하도록 하는 자동급이시설을 설치하여 악취를 감소시키고 육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돼지 사육농가에는 액비저장조 분뇨발효제를 지원하여 가축분뇨 부숙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시켜 인근 주민의 불편을 해소한다. 군 관계자는 "가축분뇨로 발생하는 악취 등을 잡기 위해 축산농가에 대한 가축분뇨처리시설 및 악취저감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지속가능한 축산업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축산농가의 노동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사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축산시설장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또 축산농가 사육여건에 맞는 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농가의 축산 여건을 개선한다. 군은 축산농가의 수요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294농가에서 사업비 17억7천700만원 규모의 사업을 올해 신청받았다. 그 중 축산업 미등록, 가축분뇨처리시설 미설치, 퇴비사 미활용 농가 등 축산업경영을 위한 관련법 미이행 농가를 제외하고, 우선순위 평가에 의해 축사 시설장비 12종, 62농가를 최종 선정해 지원한다. 이는 지난 해보다 9천600만원을 증액한 3억6천만원 규모의 사업비로 군은 농가의 노동력 절감은 물론, 깨끗하고 위생적인 가축 사육환경을 조성해 친환경 축산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특성에 맞는 각종 편의 시설을 지원해 축산 농가의 큰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친환경 축산업 발전을 위해 농가에서도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29일부터 5월1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 열리는 '2016 미래창조 귀농·귀촌 박람회(Y-FARM EXPO 2016)'에 참가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맞춤형 귀농·귀촌 정보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다. 군은 도시민 농촌유지 3개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며 귀농·귀촌업무 관계자, 보은군귀농귀촌협의회원 및 정착에 성공한 귀농인 등 7명이 참석한다. 군은 귀농·귀촌 트렌드에 맞게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보은군 농촌의 미래상을 제시할 방침이다. 특히 보은군 특화작목인 대추, 사과 등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귀농 컨설팅과 농지·주거 생활문제 및 귀농 후 기존 지역 주민과의 갈등극복 사례 등에 대해 중점 상담할 계획이다. 한편 보은군은 매년 박람회에 참가해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 귀농·귀촌 인구가 지속 증가해 지난 해에는 1천255명이 보은으로 귀농·귀촌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귀농·귀촌 1번지 보은군을 홍보하고 많은 예비 귀농·귀촌인이 보은을 제2의 고향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불법광고물 근절에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보은읍 보은대교, 이평교, 보은읍 중심지 일대에서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군 공무원과 옥외광고협회보은군지부 회원 등 15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주민 및 상가를 대상으로 옥외광고물 허가·신고 관련 법규를 홍보하고 현수막과 전단과 같은 불법유동광고물을 정비했다. 군 관계자는 "불법광고물 없는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불법광고물 근절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시민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2016년 보은군민자치대학 제2강이 오는 21일 오후2시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올해 두 번째 강좌는 함익병(사진) 원장의 '건강한 피부, 건강한 생활'이라는 주제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피부 상식과 피부 노화, 두피 건강 등 유익한 건강 정보를 군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함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학 학사로 연세대 의과대학 세브란스 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제일병원 피부과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피부병리학회 및 미국 피부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함익병 앤 에스더 클리닉 원장을 맡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한국 최초의 민중혁명이었던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계승하고 보은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하기 위한 제14회 보은동학제가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개최된다. 이번 동학제는 보은군 장안면, 보은읍 뱃들공원, 동학혁명기념공원 일원에서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계승·발전과 보은지역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의와 위상을 재조명하는 전시 및 체험행사로 다채롭게 마련된다. 보은문화원(위원장 구왕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보은동학제는 22일 장안면사무소에서 열리는 제123회 보은취회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동학 사료 전시회, 동학 장승 깍기 체험, 민속 체험장, 청소년 동학 백일장 및 퀴즈한마당 행사가 뱃들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같은 날 오후2시부터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에서 '문학으로 꽃 피우는 동학혁명사'라는 주제로 관련 학자 및 소설가가 참여하는 세미나가 열려 동학문학과 혁명사를 재조명한다.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는 2016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의 첫 기념 공연이 개최된다. 23일 동학혁명기념공원에서는 장승 세우기, 사발통문 만들기 행사 및 보은 북실전투에서 희생한 동학농민혁명군의 영혼을 위로하는 보은동학농민혁명군 위령제가 열린다. 군 관계자는 "혁명적·폭력적 성격이 아닌 평화와 평등을 강조했던 보은동학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많은 군민의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 동학의 역사적 배경으로는 1893년 3월 동학농민혁명에 앞서 장안면 장내리에서 보은취회가 열렸다. 1894년 12월17일 보은 북실 전투에서는 충청도·전라도·경상도를 비롯해 강원도와 경기도 등 각지에서 장내리로 속속 모여든 동학농민혁명군의 수는 1만~2만 정도로 추산된다. 이중 2천600여 명이 관군에 대항해 싸우다가 장렬한 최후를 맞으며 동학혁명사의 시작과 끝을 이루는 중심지로 알려졌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태풍, 집중호우, 이상저온 등 농업재해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고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작물재해보험 가입확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기간은 5월31일까지다. 농지소재지 지역품목별 농협에서 가입 신청할 수 있다. 태풍·우박·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이앙·직파 불능, 경작불능, 수확감소 등을 보상한다. 벼 이외에도 사과·배·대추·복숭아 등 과수작물과 양파, 마늘, 고구마, 옥수수 등 밭작물 및 시설작물도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의 최대 90%를 지원해 농가는 보험료의 약 10%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벼의 경우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고 재해가 없을 경우 주보장 농가납입 보험료의 70%를 환급해 주는 '무사고 환급 보장제도' 를 도입해 농가에서 부담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최근 빈번한 기상이변으로 올해 태풍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조했다. 구영수 농축산과장은 "농업경영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품목별 가입 기한 내에 많은 농가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조선 태종 16년(서기 1416년)부터 '보은' 지명을 공식적으로 사용해 올해 6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확정하고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오는 10월 대추축제와 연계한 보은군(현) 탄생 600주년 기념행사를 군민 화합 대축제로 개최한다. 지난 600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600년을 출발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우선 군은 지난 보은군의 발전상을 기록하고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보은군지를 오는 10월 발간을 목표로 21년 만에 새롭게 편찬하고 있다. 9책 1질로 편찬되는 보은군지는 누구나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새로운 구성과 내용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10월 기념행사에 맞춰 타임캡슐을 제작해 말티재 정상에 매설한다. 타임캡슐에는 보은군의 생활, 산업, 복지, 문화, 행정 등 전 분야에 걸친 수장품 500~600점이 수장되며 100년 후인 2116년 10월 개봉할 계획이다. 지난 해 1차에 이어 현재 2차 수장품을 공공·민간 기관단체 및 전 군민을 대상으로 공모해 수집하고 있다. 지난 해 착수한 보은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의 개발을 완료하고 선포해 새로운 600년의 브랜드 인프라 구축 및 농특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다. 이 밖에 내고장 바로알기 현장 탐방, 600주년 기념 숲길걷기 행사, 백두대간 속리산 말티재 생태축 복원, 600주년 기념 출생아 기념증서 발급, 농업사진 전시회, 각종 고지서 기념문구 홍보 등 다채로운 사업을 마련해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보은군의 미래동력 확보와 군민 화합을 위해 다양한 기념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며 "남은 기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중앙정부 및 지방 규제개혁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2016년 규제개혁 추진계획을 세우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5개 추진과제를 통해 불필요,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 군민의 불편을 없애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규제개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불합리한 법령규제 정비 △소극행정 및 월권행위 차단 △규제개혁 점검·평가 체계적 대응 △규제개혁 추진역량 강화 등 5개의 추진과제를 목표로 16개의 세부실천과제를 수립해 운영한다. 지난 해 군은 자치법규 등록규제 '10% 감축'을 목표로 '2014년 말 기준 등록규제 203건 중 32건(15.76%)을 감축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17건의 개선 건의사례를 발굴해 중앙부처에 제출했다. 이 밖에 지방산업단지 조성 및 분양에 관한 조례, 군계획 조례, 군관리 계획 등 기업 경제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완화해 지역투자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올해 생활 속 불편규제 등 현장밀착형 규제를 개선해 지난 해 다소 부족했던 군민 체감도를 높이고, 규제개혁위원회 운영 내실화 및 규제개혁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원해 추진동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지역특화산업 개선과제 발굴, 규제개선 발굴보고회 개최, 자치법규 정비, 규제신고센터 운영, 규제개혁 공직자 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하고 정비해 군민과 기업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 성과를 올리고, 기업이 활동하기 좋은 보은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정이품송(천연기념물 103호)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창의적 관광자원으로 창출하기 위한 '세조와 정이품송의 천년만남 재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현재 사업의 기본설계용역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중간 점검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지원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현장점검 등을 통해 올해 최종 선정됐다. 현장 자문위원회 회의 등을 거쳐 현재 기본설계용역이 한창이다. 국비 9억원과 군비 9억원 등 총 18억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올해 7월 설계용역을 마치고 내년 12월 완공된다. 이 사업을 통해 1464년 세조가 병을 치료하기 위해 법주사로 향하던 중 임금의 가마가 가지에 걸리자 소나무 스스로 가지를 들어 올려 '정이품'의 벼슬을 받았다는 정이품송의 설화를 재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세조시대의 정이품송 이미지 재현 및 어가행차 스토리와 관련된 조형물과 부대시설 등을 주변 관광요소들과 연계·개발해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재현사업을 통해 정이품송의 역사적 사실과 가치를 재발견하고 속리산 청정 자연과 어우러진 예술 체험을 제공하는 등 보은 관광지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통해 속리산 관광의 옛 명성을 되찾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탄생 6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보은 벚꽃길 자전거 대행진'이 오는 16일 보은 공설운동장 앞 체육센터 광장에서 열린다. 보은군체육회에서 주최하고 보은군자전거 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보은군 탄생 600주년을 기념하고 자전거타기 붐 조성을 통해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다. 자전거 행진 코스는 보은공설운동장을 출발해 이평리 주공APT, 월송리를 지나 고승교를 반환점으로, 보청천 제방을 따라 뱃들공원 보청천 하상주차장으로 도착하는 코스이다. 코스는 총 9.3㎞로 약 40여 분이 소요된다.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오전10시20분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 광장으로 모이면 된다. 자전거 대행진 완주자에게는 경품권, 음료 및 간식, 기념품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완연한 봄의 정취도 느끼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이번 자전거 대행진에 많은 군민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정상혁 보은군수가 보은대추의 맛을 일본에 알리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정 군수 일행은 보은대추의 판매 홍보를 위한 마켓테스트 행사에 참석해 시식과 판촉행사를 펼치고, 농산물 수입업체 및 수출입 관계자를 만나 대추가 생산되지 않는 일본 소비자를 대상으로 명품 보은대추를 알린다. 이번 마켓테스트 행사는 지난 해부터 보은대추를 수입, 일본에 공급하고 있는 다까치호 물산(대표 나건용)이 산림청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해외판촉행사 지원을 받아 도쿄 등 일본 3개 도시 6개 유통매장에서 실시된다. 또 판촉행사 참여와 함께 일본 내 농산물 수입업체인 (사)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임원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도쿄지사장 등 수출입 관계자를 만나 보은대추를 비롯한 농산물 수출에 대한 협의를 실시한다.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에는 31개 회원업체가 소속되어 있고 다까치호 물산 나건용 대표가 수석부회장으로 있다. 특히 군은 이번 일본 방문을 계기로 일본 수입업체 관계자를 대추축제에 초청하고 MOU를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대추수출 확대를 시도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일본 방문에는 정 군수와 박호남 산림조합장 및 군청 관계공무원, 대추농가인 김홍복(53) 씨 외 2명 등 총 9명이 참가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응급환자이송체계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 간담회를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보은군, 충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보은교육지원청, 보은소방서, 국민건강보험공단보은출장소, 한양병원 등 6개 기관이 참석해 보은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및 응급의료체계구축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지난 2014년 응급환자이송체계를 구축한 이후 119생명전화 및 u-119등록 3천637명, 노인대학 순회교육 1천134명, 심폐소생술 교육 673명을 실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골든타임 내 응급실 도착률이 증가 및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만성질환의 발생 시점을 늦추는 등 군민 건강 증진의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올해도 노인대학 순회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취약계층 u119 안심콜 등록사업을 지속 추진해 응급의료체계구축을 더욱 견고히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 응급환자 생존율을 높이고 군민건강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