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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4.18 09:56:47
  • 최종수정2016.04.18 09:56:47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조선 태종 16년(서기 1416년)부터 '보은' 지명을 공식적으로 사용해 올해 6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확정하고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오는 10월 대추축제와 연계한 보은군(현) 탄생 600주년 기념행사를 군민 화합 대축제로 개최한다.

지난 600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600년을 출발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우선 군은 지난 보은군의 발전상을 기록하고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보은군지를 오는 10월 발간을 목표로 21년 만에 새롭게 편찬하고 있다.

9책 1질로 편찬되는 보은군지는 누구나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새로운 구성과 내용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10월 기념행사에 맞춰 타임캡슐을 제작해 말티재 정상에 매설한다.

타임캡슐에는 보은군의 생활, 산업, 복지, 문화, 행정 등 전 분야에 걸친 수장품 500~600점이 수장되며 100년 후인 2116년 10월 개봉할 계획이다.

지난 해 1차에 이어 현재 2차 수장품을 공공·민간 기관단체 및 전 군민을 대상으로 공모해 수집하고 있다.

지난 해 착수한 보은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의 개발을 완료하고 선포해 새로운 600년의 브랜드 인프라 구축 및 농특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다.

이 밖에 내고장 바로알기 현장 탐방, 600주년 기념 숲길걷기 행사, 백두대간 속리산 말티재 생태축 복원, 600주년 기념 출생아 기념증서 발급, 농업사진 전시회, 각종 고지서 기념문구 홍보 등 다채로운 사업을 마련해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보은군의 미래동력 확보와 군민 화합을 위해 다양한 기념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며 "남은 기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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