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8일 내북면 ㈜한화 보은사업장에서 한화 협력사(이하 협력사) 대표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과 한화 보은사업장이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는 전국에 있는 협력사 30개 기업체의 대표 및 관계자 50여명을 초청, 군은 보은군의 주요사업과 보은산업단지분양을 홍보했다. 군은 협력사들이 보은의 현재와 미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일반현황과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용이한 보은군의 장점을 부각시켜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보은산업단지는 지리적으로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용이하고 청주-상주 간 고속도로 보은IC에서 3㎞의 근거리에 위치한다는 장점과 평당 30만원 초반대의 저렴한 분양가격을 강조했다. 현재 127만9천㎡(1공구 74만5천㎡, 2공구 53만4천㎡)의 면적으로 현재 조성중인 보은산업단지는 즉시입주가 가능한 1공구는 18개 기업체가 이미 분양계약을 체결했고, 분양 준비 중인 업체를 포함해 53%의 분양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2017년 준공예정인 2공구 부지에는 행복주택 120가구와 한국폴리텍대학 보은캠퍼스 건립이 예정돼 있어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날 참여한 협력사 대표자 및 관계자들은 보은산업단지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보은군의 주요사업인 바이오산림휴양밸리 조성, 속리산 중판지구개발(수학여행 1번지), 말티재 꼬부랑길 조성사업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이날 설명회에 직접 나선 정상혁 군수는 "보은이 날로 발전하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군민의 문화활동과 영화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9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민을 위한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작은 조정래 감독의 '귀향', 오후 4시와 7시30분 두 차례 상영된다. 영화 '귀향'은 누적 관객 수 358만 명을 기록한 화제작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1943년 일제강점기 당시 천진난만한 열네 살 소녀 '정민(강하나)'은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의 손에 이끌려 가족의 품을 떠난 후 전장 한가운데서 마주한 끔찍한 고통과 아픔을 그리고 있다. 이번 무료 영화 상영작은 2016년 2월 개봉작이며 15세 관람가다. 군은 앞으로도 최신 영화를 무료로 상영해 군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여가 활용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이 무료 영화 상영을 통해 문화, 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면사무소 소형농기계 임대시간을 출고는 전일 오후 5~6시로, 입고는 당일 오후 5시로 변경 운영한다. 군은 2013년부터 농업인 편의 제공을 위해 각 면사무소에 소형농기계 12종 309대를 배치하고 농업인에게 임대해 주고 있다. 하지만 각 면사무소 근무시간 중 출고와 반납이 이뤄지다보니 더운 낮시간을 피해 아침, 저녁으로 영농에 나서는 농업인들의 불편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군은 7월1일부터 당일 오전 9시부터 이뤄지던 출고 시간을 전일 오후 5시~6시로 앞당기고, 입고는 당일 오후5시까지 하는 것으로 임대시간을 변경 운영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번기 농기계 임대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농민 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직원 1명을 배치, 평일 오전7시부터 오후7시까지 연장근무와 토요일 특별근무를 실시한다. 군은 이번 임대시간 변경을 통해 영농의 효율성을 높여 적기영농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7월1일부터 백두대간 속리산 말티재 생태축 복원사업의 추진에 따른 차량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속리산 말티재의 교통을 통제한다. 통제 구간은 속리산말티재 자연휴양림 입구에서 솔향공원 입구 말티재 3.3㎞ 노선이다. 기간은 오는 7월1일부터 내년 7월31일까지 395일간이다. 이번 통제는 백두대간 속리산 말티재 생태축 복원사업 굴착 공사 및 구조물 설치에 따른 것으로 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입간판 및 현수막을 게시해 교통통제를 사전에 알리고 국도 37호선 속리터널 우회로 등을 홍보해 교통통제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백두대간 속리산 말티재 생태축 복원사업 추진을 통해 내년 7월까지 국비 등 58억여원을 들여 장안면 장재·갈목리 말티재의 지형·식생 및 생태축을 복원한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발생이 빈번해지는 장마철을 앞두고 인명피해우려 하천 및 급경사지 정비사업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중점점검사항은 공사장 절개지와 배수로 정비 상태, 공사장 주변 피해방지 실태, 수방장비 확보 및 관리실태, 우기대비 재해위험요인 정비·관리 실태 등이다. 이경태 부군수는 지난 24일 관내에서 진행 중인 항건천 하천환경조성사업과 2016년 급경사지 정비사업 공사장 등 2곳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 부군수는 이 자리에서 "장마철 집중호우 시 안전대책 및 응급복구계획, 사업추진에 따른 애로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이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시기임을 강조하며 사전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앞으로 세밀하고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로부터의 주민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한편 항건천 하천환경조성사업은 보은읍 시가지 내 하천공사다. 2016년 급경사지 정비사업장은 주택밀집지역 옹벽축조 공사로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사업장이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5급 승진 △최광선 문화관광과장 △이중재 회남면장 △이석환 내북면장 △최상면 산외면장 ◇5급 전보 △최재형 재무과장 △최원영 주민복지과장 △김홍근 스포츠사업단장 △임수영 속리산면장 △이길자 장안면장 △김순용 탄부면장 △윤광훈 삼승면장 △오원님 수한면장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일본에 대추수출 협력을 위하여 다카치호물산, 보은군대추연합회, korea보은대추협동조합 간 대추수출 업무협약을 맺었다.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나건용 ㈜다카치호물산 대표, 김홍복 korea보은대추협동조합 대표, 박호남 보은군산림조합장, 김홍래 보은군대추연합회장 등이 참석, 보은대추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 수출을 위하여 상호협력 발전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다카치호물산은 일본국내 자사 판매 유통망을 통하여 일본시장에 보은대추를 적극 판매 홍보하고, korea보은대추협동조합은 다카치호물산이 일본시장에 판매할 보은대추를 안정적으로 생산 적기에 공급한다. 보은군은 보은대추의 일본수출을 위한 양자간 협력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돨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충북도 주관으로 지난 22일 청주 라마다 호텔에서 개최되어 10개국 4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한 '2016 해외바이어초청 농식품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나 대표와 안소연 ㈜태성 대표를 군으로 초청해 이루어졌다. 다카치오물산은 지난 해부터 보은대추(건대추, 대추칩)를 수입, 일본 도쿄 등 주요도시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 가을 생대추 생산시기에 맞춰 생대추도 일본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일행은 대추 농장을 찾아 명품 보은대추의 재배 현장을 견학하고, 새로운 수출 가능한 상품의 발굴을 위하여 천마 등 농·임산물의 재배농장을 견학하고, 산림치유 휴양도시 보은의 핵심이 될 바이오산림휴양밸리 조성 현장을 둘러봤다. 정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지난 일본 방문에서 보여줬던 명품 보은대추에 대한 관심이 더 뜨겁게 느껴졌다"며 "앞으로 지속적이 교류와 농가지원을 통해 보은군 농특산물 수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6 해외바이어초청 농식품 수출상담회에서 일본을 비롯한 싱가포르 등 많은 해외 바이어가 대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상담을 의뢰해 보은대추의 해외 수출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농촌과 기업체 생산현장의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생산적 공공근로사업을 오는 7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생산적 공공근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을 노동력이 필요한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시켜 주는 사업이다. 기존 공공근로사업 목적이 취약계층의 생계보호에 있는 반면, 생산적 공공근로사업은 농번기 일손 부족과 만성적인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결에 중점을 뒀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20일 사업 참여자 모집 공고를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연중 수시로 근로자 및 농가와 기업체의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참여조건은 근로자인 경우 신청일 현재 보은군에 주소를 두고, 만 18세 이상 70세 이하인 근로능력자로서 가구 소득은 기준중위소득 120%, 재산은 7억원 이하여야 한다. 근로조건은 1일 4만원, 6시간 근무가 원칙이다. 근로자와 농가·중소기업이 협의해 근로시간 조정이 가능하다. 농가나 기업은 보은군 지역 내에 소재해야 하며, 근로자 임금 50%를 부담할 수 있어야 한다. 군은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수요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 추진하며 수출 위주의 농가 및 제조부문 중소기업을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청방법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구인난에 힘들어하는 농가 및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보은군은 결혼이주여성의 모국 가족을 초청해 영농현장에 투입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시범 시행하고 있다. 지난 21일 충북도와 함께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올해 제1기분 자동차세 5억8천만원을 부과했다. 이번 자동차세 정기분은 올 6월1일 기준 자동차·건설기계·125㏄초과 이륜차로 등록원부상 소유자를 대상으로 과세하며, 부과액은 7천79건에 5억8천만원이다. 차종별 부과액은 승용자동차가 4천300건 4억9천8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화물자동차가 2천48건에 5천800만원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자동차세 납부기한은 오는 30일까지로 가까운 수납기관을 방문해 직접 은행에 납부하거나 가상계좌납부, 인터넷(http://www.giro.or.kr) 지로와 위택스(http://www.wetax.go.kr) 등 전자 납부가 가능하다. 지방세 납부는 은행 무인공과금 수납기, 현금지급기(CD/ATM)를 이용하는 경우 본인통장·현금카드·신용카드로 지방세 조회 후 납부할 수 있다. 타인의 자동차세는 전자납부번호로 조회 후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납부하면 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최광선(사진) 보은군 복지정책계장이 지난 18일 충청북도사진대전람회 초대작가로 인증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전국에서 개최되는 각종 사진공모전의 '심사위원 자격' 특전도 함께 얻어 관심과 기쁨이 더해졌다. 지난 1994년 사진에 입문한 최 작가는 각종 사진공모전과 전시회를 통해 보은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보은 사우회, 한국사진작가협회 옥천군지부, 보은군청 사진 사랑회에서 활동하며 실력을 키워 23년만의 초대작가 인증의 쾌거를 이뤘다. 최 작가는 그동안 서울 세종문회관에서 열린 전국의 풍경사진작가 100명이 100가지 풍경을 전시하는 '자연(自然)의 신비(神秘) 100인(人) 백경(百景) 사진전'에 세 번이나 초대받아 '속리산의 겨울'과 '보은의 송림' 등을 전시했다. 충북도청 현관에 '보은의 송림' 대형 사진을 수년간 게시하고, 각종 전국사진공모전에서 보은의 풍광을 출품하는 등 보은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길사진공모전에서 '꿈과 희망의 고속도로', 보은속리산관광사진공모전에서 '속리산의 겨울', 경북관광사진공모전에서 '불심' 등의 사진이 대상을 받아 각종 사진공모전에서 풍경사진 분야의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 작가는 "이미 작고하신 보은 출신의 전국 풍경사진 1인자로 손꼽히던 송면호 작가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송 선생님의 뜻을 받들고, 보은의 아름다운 풍광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정상혁 보은군수가 여름철 풍수해 재난대비 재해위험사업장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에 나섰다. 군은 6월 한달간 산사태위험지역, 하천배수문, 재해위험저수지 및 급경사지 등 347개소에 대해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정 군수는 현재 추진 중인 삼가-만수간 군도확포장사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현장을 확인하며 풍수해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총사업비 95억원이 투입되는 삼가-만수간 군도확포장사업은 지난 해 착공, 2019년까지 실시되는 장기계속 공사다. 현장 내 도로 비탈면의 높이가 30m 이상이고 삼가저수지와 인접해 비탈면 붕괴시 도로 단절로 인한 삼가리, 만수리, 도화리 주민 및 관광객의 고립이 우려되는 지역이다. 지난 21일 삼가-만수간 군도확포장사업 현장을 찾은 정 군수는 비탈면 및 임시배수로 시공 상태를 점검했다. 정 군수는 이 자리에서 "장마철 풍수해 재난은 사업장 내 아주 사소한 부분에서 시작되는 예견된 재난으로 관리자의 세심한 관심과 주의에 따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재난"이라며 "현장 관리자의 수시점검과 사소한 부분에 대한 적극적이며 신속한 대처하라"고 주문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상예보에 따라 각종 재해위험사업장 및 재해취약시설물에 대한 수시 점검을 통해 주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단동 비닐하우스에 최적화된 절전형 분산환경제어시스템 보급시범사업의 성과공유를 위한 평가회를 21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 및 현지포장에서 개최했다. 시범단지 농업인과 연구자,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평가회에서는 사업제안자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 조명환 연구사의 단동비닐하우스 환경제어시스템 개발의 필요성과 활용 교육 및 토마토재배 스마트팜 농장의 견학이 실시됐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선정된 '단동비닐하우스 절전형환경제어시스템 보급시범사업'은 시설채소 주산지를 중심으로 전국 12개소(보은, 안성, 가평, 속초, 예산, 무안, 함평, 칠곡, 고성, 대구, 대전, 울산) 25농가 8.1㏊에서 토마토, 고추, 부추 등 다양한 작물에 적용되어 추진되고 있다. 이 기술은 크게 두 분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모바일기반 절전형 분산환경제어시스템으로 단동 하우스의 측창 및 천창개폐, 보온커튼, 차광망, 환기팬, 관수 등의 자동제어요소를 8개까지 연결, 설정온도에 따른 개폐, 시간대별 변온제어, 모니터링, 원격제어 등을 스마트폰으로 관리해 전력의 38%를 절감하고 각종 데이터를 쉽게 관리 할 수 있다. 두 번째 기술은 단동하우스의 지붕에 자동 환기팬(풍량 38㎥/min)을 15m 간격으로 설치해 작물생육에 적합한 온도환경을 조성해 주는 기술로 고온기인 6월 평균 낮 동안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설치 전 대비 기온과 지온이 낮아졌으며, 환기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봉환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시범사업 현장평가회에서 농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추진상의 문제점을 2017년도 시범사업에 개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충청도와 보은군이 21일 보은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충청북도와 보은군이 함께하는 2016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박람회에는 취업을 희망하는 300여명의 구직자와 남부3군 100여개 우수기업체가 참여해 기업과 구직자의 연계의 장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직업심리검사, 이력서 사진 촬영, 카잘스앙상블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양향자(전 삼성전자 전무) 강사의 '희망의 사다리 그리고 꿈 너머 꿈'이라는 주제로 취업 특강이 열려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예정자와 취업 준비생 400여명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취업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구직자들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관내 기업에는 우수인력 확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물놀이 인명사고 제로화를 위한 물놀이 안전사고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를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 팀을 구성·운영한다. 물놀이 관리지역으로 서원계곡, 백석리, 원평유원지 3개소를, 물놀이 위험구역으로 산외면 중티리, 봉계리, 길탕리 3개소를 설정해 안전점검, 순찰,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또 마로파출소와 협력치안의 일환으로 안전사고 발생우려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인명피해 발생지역은 사고 발생 지역임을 알리는 플래카드 12개소를 설치하고, 13개소의 노후화된 위험구역 경고표시판을 교체 설치하는 등 안전시설도 확충한다. 이밖에도 물놀이 관리, 위험 구역 등에 인명구조함을 비롯한 안전용품을 비치해 혹시 모를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군은 소방, 경찰, 국립공원관리공단, 민간단체와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안전점검의 날과 연계한 물놀이 안전사고 줄이기 캠페인 전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 소식지·지역신문 게재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한 건의 물놀이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지난 17일 보은읍 그랜드컨벤션에서 9988행복지키미 사업 참여자 549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행복지키미 활동방법 안내 등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지키미 활동 중 겪는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노인회 노인자원봉사 강사인 신완호 강사를 초청해 행복지키미의 역할과 자원봉사의 참뜻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정상혁 군수는 특강을 통해 행복지키미 참여자를 격려하고 활동에 따른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항상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 노인 복지 향상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9988 행복지키미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 노인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4년 164명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442명, 올해는 549명의 지키미가 1천710여명의 노인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는 지키미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안부 확인, 마당 쓸기, 겨울철 눈 치워주기 등의 각종 봉사도 동시에 펼치며 취약계층 노인의 힘이 되어 주고 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