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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스마트팜 기술보급 평가회 열어

단동하우스 분산 환경제어시스템

  • 웹출고시간2016.06.21 16:04:18
  • 최종수정2016.06.21 16:04:18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단동 비닐하우스에 최적화된 절전형 분산환경제어시스템 보급시범사업의 성과공유를 위한 평가회를 21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 및 현지포장에서 개최했다.

시범단지 농업인과 연구자,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평가회에서는 사업제안자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 조명환 연구사의 단동비닐하우스 환경제어시스템 개발의 필요성과 활용 교육 및 토마토재배 스마트팜 농장의 견학이 실시됐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선정된 '단동비닐하우스 절전형환경제어시스템 보급시범사업'은 시설채소 주산지를 중심으로 전국 12개소(보은, 안성, 가평, 속초, 예산, 무안, 함평, 칠곡, 고성, 대구, 대전, 울산) 25농가 8.1㏊에서 토마토, 고추, 부추 등 다양한 작물에 적용되어 추진되고 있다.

이 기술은 크게 두 분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모바일기반 절전형 분산환경제어시스템으로 단동 하우스의 측창 및 천창개폐, 보온커튼, 차광망, 환기팬, 관수 등의 자동제어요소를 8개까지 연결, 설정온도에 따른 개폐, 시간대별 변온제어, 모니터링, 원격제어 등을 스마트폰으로 관리해 전력의 38%를 절감하고 각종 데이터를 쉽게 관리 할 수 있다.

두 번째 기술은 단동하우스의 지붕에 자동 환기팬(풍량 38㎥/min)을 15m 간격으로 설치해 작물생육에 적합한 온도환경을 조성해 주는 기술로 고온기인 6월 평균 낮 동안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설치 전 대비 기온과 지온이 낮아졌으며, 환기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봉환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시범사업 현장평가회에서 농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추진상의 문제점을 2017년도 시범사업에 개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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