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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보은군수, 풍수해 재난대비 '현미경' 점검

여름철 재해위험 사업장 현장 점검

  • 웹출고시간2016.06.22 11:05:49
  • 최종수정2016.06.22 11:05:49

정상혁 보은군수가 지난 21일 삼가-만수간 군도확포장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에게 재해위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정상혁 보은군수가 여름철 풍수해 재난대비 재해위험사업장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에 나섰다.

군은 6월 한달간 산사태위험지역, 하천배수문, 재해위험저수지 및 급경사지 등 347개소에 대해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정 군수는 현재 추진 중인 삼가-만수간 군도확포장사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현장을 확인하며 풍수해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총사업비 95억원이 투입되는 삼가-만수간 군도확포장사업은 지난 해 착공, 2019년까지 실시되는 장기계속 공사다.

현장 내 도로 비탈면의 높이가 30m 이상이고 삼가저수지와 인접해 비탈면 붕괴시 도로 단절로 인한 삼가리, 만수리, 도화리 주민 및 관광객의 고립이 우려되는 지역이다.

지난 21일 삼가-만수간 군도확포장사업 현장을 찾은 정 군수는 비탈면 및 임시배수로 시공 상태를 점검했다.

정 군수는 이 자리에서 "장마철 풍수해 재난은 사업장 내 아주 사소한 부분에서 시작되는 예견된 재난으로 관리자의 세심한 관심과 주의에 따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재난"이라며 "현장 관리자의 수시점검과 사소한 부분에 대한 적극적이며 신속한 대처하라"고 주문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상예보에 따라 각종 재해위험사업장 및 재해취약시설물에 대한 수시 점검을 통해 주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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