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29일 제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및 나라사랑 안보교육이 보은문화예술회관 시청각실에서 보훈단체 회원 및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자발적인 범국민적 보훈행사로 실시됐다. 이 날 행사에는 2013년 이후 신규 발굴된 6.25참전유공자 10명의 호국영웅기장 전수식도 실시되어 나라수호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 후에는 '천안함은 말한다' 안보 동영상 상영 및 허태응 충북재향군인회 안보부장의 나라사랑 안보교육이 실시됐다. 정상혁 군수는 "제1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올바른 안보관을 확립하고,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뜻을 되새겨 숭고한 희생정신과 확고한 안보관 확산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산나물·산약초 전문대학을 29일 개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산림 소득 작목 생산기술보급으로 지역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지난 2012년도부터 5년째 산나물·산약초 전문가를 양성해 오고 있다. 지난 4회에 걸쳐 총 164명의 산나물·산약초 전문가를 배출했다. 올해 산나물·산약초 전문대학은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 운영해 전문성을 높였다. 이날 산나물·산약초 전문 대학에는 총 42명이 입학했다. 교육은 11월 말까지 20차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간씩 총 90시간의 과정으로 보은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산마늘, 곰취, 으뜸도라지 등의 재배기술을 비롯해 산채 품질관리, 유통, 마케팅 전략 등 생산부터 유통까지 산림 소득 전반에 걸쳐 실시된다. 또 약초 식물원, 임산물 재배 농가 등 현장 교육도 실시된다. 군은 산나물·산약초 대학 과정이 재배기술 현장 적용, 생산기술 보급,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나물, 산약초는 농가의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주목받고 있다"며 "농가 소득에 일조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2016년도 관광수용태세 개선 컨설팅 공모사업에 보은군이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군은 광명시, 부안군, 성주군, 대구 중구와 함께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대도시 중심으로 편중된 관광객을 지방으로 분산해 지역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보은군 관광 수용태세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도출해 이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군은 관광수용태세 현황 등에 대한 분석과 개선방안을 토대로 컨설팅 사업을 추진,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관광기반을 구축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속리산관광특구, 삼년산성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보은군이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보은관광의 매력을 높이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의 명성을 되찾는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다시 오고 싶은 보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보은관광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김학성 창조종합건설㈜ 대표는 28일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정상혁 (재)보은군민장학회 이사장에게 기탁했다.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중 하나인 마로면 세중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을 진행하고 창조종합건설㈜는 "보은군 발전을 위해서 지역 인재육성에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기탁 사유를 밝혔다. 정 군수는 "깊은 뜻이 담긴 장학금을 보은군 인재양성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일원에 산불주의보가 발효되고 연이은 화재발생 신고가 접수되고 있는 가운데 보은군 산불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주목받고 있다. 보은군 산불전문진화대는 산불은 물론 들불도 119소방대의 협조요청이 없더라도 자발적으로 화재현장에 출동해 119소방대와 함께 화재 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119소방대는 산불전문진화대에 급수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산불진화에도 동참해 상호 협조체제가 이상 없이 이뤄지고 있다. 이와 함께 보은경찰서는 화재진화 현장에서 복잡한 교통상황을 정리하고 방화범 검거에 나서 신속한 산불진화를 돕는다. 실제로 지난 27일 내북면 적음리 13-1번지 제방 일원과 회남면 신곡리 1번지 일원에서 발생한 화재에 산불전문진화대, 119소방대, 의용소방대, 경찰 등이 총출동하여 신속하게 화재 진화에 나섰다. 내북면 적음리 화재는 논·밭두렁 소각으로 시작된 불이 바람을 타고 삽시간에 제방으로 번져 산외면 이식로 107-28번지에 있는 축사와 소들을 모두 태울 뻔한 아찔한 상황까지 갔다. 하지만 산불전문진화대와 119소방대의 노력으로 다행히 축사 앞에서 진화를 완료했다. 회남면 신곡리 1번지 일원 화재 또한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해 시작해 1㏊ 이상의 제방을 태우고서야 진화가 완료됐다. 현재 화재 원인자는 현행범으로 검거되어 회남파출소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혼자서도 충분히 불을 제압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논·밭두렁을 소각하고 있지만 바람을 타고 번져나가는 불은 쉽게 제압이 되지 않아 인명과 재산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다"며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부는 날에는 소각을 금해야 한다"고 산불 위험에 대한 주민 경각심을 강조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최근 충남 논산과 홍성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관내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해 26일부터 군청 대형주차장(보은읍 성주리)에서 거점소독소를 설치·운영한다. 소독대상은 우제류 관련 차량 및 운전원에 대한 선택적 소독으로 하며 관련 차량은 거점소독소에서 소독필증을 발급받아 관련 농가 및 작업장에 제시하고, 추가로 입구에서 다시 소독 후 출입하여야 한다. 군은 우제류 사육농가, 시설출입차량(GPS 등록 차량), 우제류 관련 작업장 등에 거점소독소 운영사항을 현수막 및 SMS 등을 통해 홍보했다. 한편 군은 관내 양돈농가 전 농가에 대해 구제역 항체형성률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결과 항체형성률이 30% 미만 농가는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1차 200만원, 2차 400만원, 3차 이상 1천만원)하고 50% 이하 농가는 재접종 및 취약농가로 중점 관리해 매달 항체형성 추이를 분석할 계획이다. 군 담당자는 "구제역 유입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우제류 사육농가가 구제역 백신접종에 철저를 기해 주길 바란다"며 "거점소독소에서 소독 후 소독필증을 발급받은 차량에 대해서만 출입을 허용할 것"을 당부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지역주민과의 이해증진 및 융합을 위해 귀농인 집들이 비용을 지원한다. 귀농인 집들이 비용 지원은 최근 5년 이내에 세대주가 가족과 함께 보은군으로 이주하여 실제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귀농인 35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원금액은 가구당 50만원씩 총 1천750만원이 지원되며 오는 6월까지 추진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귀농인 집들이 비용 지원 사업은 귀농인들이 전입 후에 마을 사람들을 초대하여 마을 주민들이 귀농인을 환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지원 사업으로 귀농인과 기존 주민들과의 소통 및 유대감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 귀농인 집들이 비용 지원사업의 호응도와 사업의 효과성이 높으면 추가로 신청을 받아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체육회와 보은군생활체육회가 보은읍 그랜드컨벤션에서 통합체육회 출범식 및 창립총회를 열고 통합 출범했다. 지난 24일 열린 통합 출범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군의회 의원, 도의원, 보은군체육회 임원 및 대의원을 비롯한 체육계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해 통합체육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출범식에 앞선 창립총회에서는 통합추진 경과보고 및 보은군체육회 규정 제정 등에 관한 의안을 상정해 심의했다. 이번 통합체육회 출범을 위해 지난 1월부터 군과 양 체육단체는 통합실무추진단과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통합절차와 보은군 체육회 규정 제정, 조직 구성에 대한 의견을 조율해 왔다. 이번 보은군체육회 통합으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으로 체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보은군 드림스타트센터가 2016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드림스타트 맞춤형 사업 추진에 본격 나섰다. 올해는 군내 202여명의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가족지원 등 분야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 운영비 등 총 2억8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드림스타트 사업은 아동발달의 핵심 프로그램인 필수 서비스와 아동별 욕구를 고려한 맞춤서비스를 연중 월별 계획에 따라 진행된다. 주요 필수 서비스는 안과, 치과, 응급처치 및 소방안전교육 등 아동의 신체발달을 돕는 신체·건강 프로그램과 성폭력, 가족캠프 등 정서·행동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맞춤 서비스는 심리치료비 지원, 멘토·멘티 프로그램, 유아정서발달체험 등의 정서·행동 프로그램과 유아오감발달 프로그램, 방문지도학습, 학습지·학원 지원 등의 인지·언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보은군 탄생 600주년을 맞아 취약 아동 60여명을 대상으로 '내고장 바로 알기'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내 역사·문화유적지 및 주요 미래산업 시설 등 탐방한다. 이 밖에도 요리교실(영양교육, 생일케이크만들기), 부모공예교실, 자녀 양육교육 등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소통의 기회를 마련한다. 군 관계자는 "취약아동과 가족을 위해 양질의 서비스 제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최근 북한 핵실험 등의 도발로 군사적 긴장관계가 고조됨에 따라 비상대피시설에 대한 재정비에 나섰다. 군은 국가안전대진단과 병행해 지난 22일부터 3일간 관내 민방위대피시설 29개소를 일제 점검하고 비상용품함을 설치하는 등 민방위 비상대피시설을 재정비했다.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민방위사태 발생 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주민대피시설의 평시 청결유지 여부, 비상시 즉시 활용 가능 여부, 내부 적치물 제거 등 시설 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점검결과 관리가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 및 계도 조치를 실시했다. 특히 자가발전 라디오, 자가발전 손전등, 응급처치키트 등 필수 용품이 들어 있는 비상용품함을 관내 전 주민대피시설에 설치했다. 이와 함께 시설별 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시설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관리교육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대피시설은 유사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시설"이라며 "시설 유지 관리를 통해 비상사태 발생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농기계 수리 불편 해소 및 농기계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2016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3월 초 수한면 소계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122회, 217개 마을을 현지 방문해 수리를 실시한다. 농기계순회수리반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수리요원 4명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들이 스스로 수리할 수 있도록 자가 정비 기술교육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병행하며 실시된다. 농기계 순회수리가 없는 날에는 농업기술센터 방문을 통해 농기계를 수리 받을 수 있어 연중 농기계 사용이 원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농업인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고장이 잦은 소모성 부품에 대해서는 농가당 연간 5만원까지 무상 수리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지난 해는 121회 267개 마을을 순회하며, 경운기를 비롯해 20여종 2천911대를 수리해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적기 영농 추진에 이바지했다. 군은 농기계순회수리 일정을 매월 군에서 제작 배부하는 대추고을소식지에 게재하는 등 홍보에 주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계(☏043-540-5754~9)로 하면 된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보은 수한면은 민관 공동체 의식 고취와 부실공사 예방을 위해 각종 소규모 주민편익사업에 대하여 명예감독제를 운영한다. 2016년도 자체사업 및 군청에서 재배정 받은 사업 전부에 대해 공사 계약 시 마을 이장을 명예감독관으로 지정하여 공사 시공 중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 협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사업장을 공동 관리하며 준공검사 시 명예감독관 확인을 반드시 받는 등 투명하고 건실한 사업이 되도록 추진한다. 이 밖에도 철저한 사후관리를 위해 하자보증기간 중 시설에 대한 하자검사를 명예감독관과 함께 실시하게 된다. 이번 명예감독관으로 지정된 수한면 교암리 박귀열 이장은 "명예감독관으로 된 것에 대하여 자부심을 느끼며 공사가 마을 주민을 위하여 완벽한 시공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면 관계자는 "명예감독관제를 운영함으로써 투명행정 구현하는 한편 주민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는 주민본위의 행정으로 완벽한 시공과 공사에 따른 민원해소가 기대된다"고 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법무부에서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시험실시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관내 다문화가정의 가족을 초청해서 실시되는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입국 후 3개월 간 본인 또는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서 일하게 되며, 합법적인 임금을 받아 출국하게 된다. 현재 외국인 인력도입 정책은 산업분야에 맞춰져 있어 농번기처럼 비교적 짧은 기간에 일손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농업 분야에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보은군은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시범실시 기관 선정에 따라 다문화가정에서 외국인가족을 계절근로자로 신청하면 군 자체심사를 거쳐 필요한 인력을 법무부에 제출하게 된다. 또 법무부에서는 심사를 거쳐 단기취업((C-4) 비자를 발급해 주고 입국 후 배정된 농가에서 90일 이내로 합법적으로 근로 할 수 있게 된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농촌의 고질적인 농번기 일손부족 현상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법무부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시범실시 기관으로 보은군을 비롯한 충북 괴산군, 단양군, 강원도 양구군 등 전국 4개 기관을 선정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에서 역점 추진 중인 보은산업단지 분양이 사업 준공을 앞두고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충북도와 인성피앤씨㈜(대표이사 이숭인), 무한카본㈜(대표이사 윤병철) 등 2개 기업과 497억원 규모의 MOU(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2개 기업은 보은산단에 497억원을 투자하고 124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인성피앤씨㈜는 1998년 11월 경기도 화성시에 설립된 범용 플라스틱 필름(식품 포장용, 농업용)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안정된 사업영역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보은군으로 이전 후 304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이를 위해 보은산단 내 5만4천148㎡ 부지에 공장을 신축하고 신규직원 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무한카본㈜은 경기도 용인시에서 탄소섬유 성형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보은산단에 193억원을 투자하여 74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무인기 개발 경험 및 부품 개발 기술과 복합재료 원소재(prepreg)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지난 해 첫 분양을 시작한 보은산업단지는 계속되는 수도권 규제완화, 경제불황에 따른 기업투자 위축, 환경유해업종을 배제한 분양활동 전개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유치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어 앞으로 보은산단 분양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2개 기업체가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28회 회장배 전국우슈선수권 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사)대한우슈협회(회장 박창범) 주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우슈인 1천500여명이 참가해 투로(표현연기)와 산타(1대1격투)로 치러진다. 종목별로 초·중·고·대학·일반부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6년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어느 대회보다 치열한 접전과 경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우슈협회는 지난 2013년 11월 대한체육회 관리단체로 지정되었다가 2015년 6월 관리단체에서 해제된 후, 현 회장을 중심으로 중국전통 무술인 우슈의 보급과 국민체력향상 및 건전하고 명랑한 사회기풍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의 노력을 바탕으로 올해 처음으로 보은군에서 개최되는 우슈대회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시설물 관리 및 숙박업소·음식점 등의 사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스포츠의 메카,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자리매김한 보은군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