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군, 구제역 총력 방역체제

26일부터 거점소독소 설치 운영

  • 웹출고시간2016.03.27 14:23:32
  • 최종수정2016.03.27 14:23:32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최근 충남 논산과 홍성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관내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해 26일부터 군청 대형주차장(보은읍 성주리)에서 거점소독소를 설치·운영한다.

소독대상은 우제류 관련 차량 및 운전원에 대한 선택적 소독으로 하며 관련 차량은 거점소독소에서 소독필증을 발급받아 관련 농가 및 작업장에 제시하고, 추가로 입구에서 다시 소독 후 출입하여야 한다.

군은 우제류 사육농가, 시설출입차량(GPS 등록 차량), 우제류 관련 작업장 등에 거점소독소 운영사항을 현수막 및 SMS 등을 통해 홍보했다.

한편 군은 관내 양돈농가 전 농가에 대해 구제역 항체형성률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결과 항체형성률이 30% 미만 농가는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1차 200만원, 2차 400만원, 3차 이상 1천만원)하고 50% 이하 농가는 재접종 및 취약농가로 중점 관리해 매달 항체형성 추이를 분석할 계획이다.

군 담당자는 "구제역 유입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우제류 사육농가가 구제역 백신접종에 철저를 기해 주길 바란다"며 "거점소독소에서 소독 후 소독필증을 발급받은 차량에 대해서만 출입을 허용할 것"을 당부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