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2016년 보은군민자치대학 첫 강좌가 오는 24일 오후 2시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올해 첫 번째 강좌는 나라사랑 교육으로 조차현 강사의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주인입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조차현 강사는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와 충남대학교 군사학과 석·박사를 졸업하고, 1978년부터 2008년까지 육군 중령으로 근무했다. 현재는 충남대학교 국방연구소 연구교수직을 역임하고 있다. 2014년부터 국가보훈처 나라사랑교육 전문 강사로 선정돼 나라사랑 및 국가 안보에 대한 강연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강의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가안보 현실과 북한의 실상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 해 군민자치대학에 큰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 군민자치대학도 유익한 정보로 알차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군민자치대학은 농번기인 5월과 10월을 제외하고 12월까지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에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주말 이틀간 산불현장에서 산불전문진화대원의 안전확보와 신속한 진화를 위해 보은공설운동장 주차장 및 삼년산성산림욕장에서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산불전문진화대원 35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에서는 진화 중 개인의 안전 확보를 위한 정확한 방독마스크 및 안전모 착용훈련이 펼쳐졌다. 진화대원 누구나 간이수조를 설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간이수조 설치훈련을 실시했다. 5분이내 간이수조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 이번 훈련 결과 전 대원이 5분 이내 간이수조를 설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1분 59초만에 간이수조 설치를 완료한 손신(44) 대원도 있었다. 삼년산성에서 실시한 산불진화훈련에서는 700m의 거리에 물호스를 포설 후 10분 이내에 진화를 시작할 수 있는 능력을 선보였다. 군 관계자는 "산불발생 신고 접수 후 30분 이내에 산불진화를 완료하겠다는 목표로 지속적인 산불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6월1일부터 지역주민의 요구에 따라 농어촌버스 노선을 변경해 운행한다. 보은읍 내를 통과하는 농어촌버스의 이번 노선 변경은 지역주민의 요구와 보은읍 시가지의 상권변화, 교통량 분산을 통한 원활한 차량통행을 위해 시행된다. 군에 따르면 농어촌버스의 노선변경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하지만 수년간 정착된 노선을 변경하는 것이 주민 혼선을 초래할 우려가 있어 추진하지 못했다. 군은 지역주민의 여론을 수렴하고 노선 변경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신흥운수와 여러 차례의 협상해 이번에 추가 재정부담 없이 추진할 수 있게 했다. 노선변경의 주요내용은 보은읍-삼승·탄부, 보은읍-수한·회인·회남에서 왕복하는 모든 노선을 그 동안 주민이 요청해 온 보건소, 농협하나로 마트 방향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기존 노선의 상권도 고려해 인근지역을 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수요자 중심의 교통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지난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6년도 1차 농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농정협의회에서는 2016년 농정시책과 농정사업 지원에 관한 설명과 함께 개방화시대에 대응해 농어업·농어촌이 나아갈 방향, 정책 수립 등을 논의했다. 농협, 축협 등 농업 관련기관도 참석해 올해 추진 사업에 대한 설명을 실시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농정협의회는 농협, 축협, 산림조합, 농어촌공사 등 관내 농업관련 기관과 대추, 사과, 복숭아, 쌀, 한우, 젖소, 버섯, 약초, 채소 등 품목별 선도농업인 및 농업인 전문가 등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상혁 군수는 "올해 농업예산은 군 전체 본예산기준 24%로 지난 해 675억보다 25억 증가한 700억의 예산을 농업부분에 투자해 FTA등 농업 개방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고소득다품목집중육성과 틈새시장공략으로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설치 운영된 농정협의회는 지난 해까지 총 17회 개최해 56건의 주요 농정정책을 협의하고 건의사항에 대해 처리완료 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다문화여성의 안정적인 농촌생활 정착을 위해 농촌 다문화여성 생활적응 교육 과정을 마련하고 멘토링제를 운영한다.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이 날 교육에는 생활개선회 임원 25명과 다문화여성 11명이 참석해 맨토링 결연을 맺었다. '멘토'로 보은군생활개선회 최순옥 회장이, '멘티'로 다문화여성 두나 씨가 대표자로 나와 결연증서에 서명하고 선서문을 낭독했다. 이번 멘토링제 운영은 생활개선회 임원들의 경험 담긴 조언을 통해 다문화여성이 농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결연식 후에는 합리적인 소비 생활 교육 및 예랑공방 송근영 강사의 가죽공예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다음 달 22일까지 매듭공예, 단전호흡, 홈패션, 자연염색, 한지공예, 영농현장 체험 등 총 6회에 걸쳐 다양한 교육이 실시된다. 최순옥 회장은 "다문화여성 농촌생활적응 지원 멘토로 선정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건전한 멘토·멘티의 관계 형성을 통해 다문화여성의 농촌 생활 적응을 돕겠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올해 충북도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총 7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등 내실 있는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북도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추진되고 있다. 앞서 군은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동부일반산업단지 조성(우진플라임 일괄 분양), 산림문화휴양촌 건립 등의 사업을 완료해 일자리 창출, 관광객 유치 등 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보은스포츠파크 조성사업, 속리산둘레길 조성사업, 속리산관광특구 식공간 연출사업 등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가운데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5년 차인 올해는 우선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 및 전지훈련장의 메카가 될 스포츠파크 조성사업에 60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혁신역량강화사업 1억원 △세중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 4억원 △서당골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5억원 △수한·탄부면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에 7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특히 지난 해 충북도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중간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원 받는 3억5천만원의 인센티브도 균형발전사업에 투입해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을 통한 살기 좋은 보은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2단계 균형발전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16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산림분야 농림사업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과 관리를 위한 보조사업자 보조금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올해 산림분야 농림사업 지원대상자와 관련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대추비가림, 임산물생산기반, 신규과원 조성, 저온저장고, 임산물 포장재 및 상품화 등 보조 사업별 사업계획과 지침 안내로 진행됐다. 또 △보조금관리규정 △보조금 교부 절차 △보조금 관리 및 집행 유의사항 △보조금 집행 부당사례 등 실무 위주의 내용도 포함됐다. 군은 산림분야 충북도 예산 190억2천800만원 중 47%에 해당하는 88억200만원을 확보하고, 농업분야 예산 17억5천만원을 추가 확보해 올해 104억6천200만원의 예산을 대추 농가 및 임가에 지원할 방침이다. 주요 지원사업은 대추과원조성 20㏊에 10억원, 대추비가림시설 20㏊에 35억6천800만원, 임산물상품화(포장재) 38개소에 8억7천만원, 임산물저온저장시설 150대 지원에 28억7천400만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보조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지도를 통해 보조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보조금 사업 대상자의 자발적인 개선노력을 유도해 나가겠다"며 "보조금 사업 대상자도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국가 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주택건설사업 현장 등 관내 대규모 건설 사업장에 대한 해빙기 안전점검에 나섰다. 지난 15일 이경태 부군수는 박정규 안전건설과장을 비롯한 관계자 합동으로 보은군 보은읍 이평리 두진 하트리움 주택건설사업 현장 및 대규모 사업장을 찾아 해빙기 안전점검을 펼쳤다. 이 부군수는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해빙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항건천 하천환경 조성사업 현장과 인포-보은간 국도 확장·포장 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 현장 관계자를 독려하고 철저한 현장관리로 안전사고를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오는 4월30일까지 국가 안전대진단을 지속 추진하며 건축물 및 시설물 등을 포함한 모든 안전분야에 대해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하는 국가 안전대진단이 될 수 있도록 안전취약 요소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 및 예방 캠페인·안전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유용미생물(EM) 350여t을 농가에 생산·보급해 고품질·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1월까지 9개월간 매주 10~15t, 총 350여t의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생산하여 보급한다. 매월 첫째·셋째 주 화요일은 사과, 배, 복숭아, 포도, 고추 농가에 보급한다. 둘째·넷째 주 화요일은 대추, 오이, 감, 기타 작목 농가에 공급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농가당 복합균은 40ℓ, 단일균은 2ℓ를 격주로 공급하며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유용미생물 보급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15일부터 17일까지 유용미생물 신청자 753명을 대상으로 작목별 유용미생물 사용 요령 교육을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15일 사과·배·포도·복숭아 198명, 16일 고추·대추 201명, 17일 오이, 기타 작물 171명, 18일 대추 183명 등 총 4회에 걸쳐 열린다. 올해 유용미생물 신청자는 753명으로 지난 해보다 120여명이 늘어나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농업에 대한 농업인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을 활용하면 친환경 농업 실현, 농업 경영비 절감 및 토양 물리·화학성 개량을 통한 연작장해 경감 등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관내 돼지에 대한 구제역 항체 형성률을 오는 23일까지 전수조사한다. 이번 검사는 전북에 이어 인접 지역인 충남 공주·천안·논산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백신항체 수준이 낮은 농가를 찾아내 추가 백신접종을 하기 위함이다. 검사대상은 관내 돼지 사육농가 31가구 중 올해 구제역 혈청검사에서 항체형성률이 80% 이상으로 확인된 농가를 제외한 관내 돼지농가 18개소이다. 검사결과 항체 형성률이 30% 미만 농가는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1차 200만원, 2차 400만원, 3차 이상 1천만원)하고, 50% 이하 농가는 재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들 농가는 취약농가로 중점 관리해 매달 항체형성 추이를 분석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구제역에 감염됐을 경우 생성되는 항체(NSP)도 함께 검사해 구제역 조기검색 통한 청정 보은 지키기에 총력을 다한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축산농가가 책임의식을 갖고 구제역 예방접종 및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지난 11일 새봄을 맞이해 군내 전 지역에서 오전 7시부터 2시간여 동안 범군민 새봄맞이 대청소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에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사회단체, 주민 등이 모두 나서 보은읍 시가지를 비롯해 각 읍면사무소 소재지 주변을 중심으로 새봄맞이 대청소에 나섰다. 특히 보은읍 시가지와 하천변은 13개 구역으로 나눠 900여 명이 참여해 각종 쓰레기 및 먼지 등 겨우내 묵은 때를 제거했다. 이와 함께 마을별로도 마을 이장, 반장 책임 하에 마을 자체별로 대청소를 실시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최근 청주와 제천에 이어 영동에서도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됨에 따라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보은을 지키기 위해 3월 중순까지 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를 실시한다. 대상은 보존가치가 높은 마을숲, 공원 및 도로변의 우량소나무다. 민간에서 관리하는 생활권 주변 우량소나무에 대하여도 예방나무주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무주사는 건전한 나무에 미리 살선충제를 주입하는 방법으로 보통 11월부터 3월까지 드릴로 구멍을 뚫고 주입기를 이용하여 약제를 주입하게 된다. 특히 예방 나무주사는 주입된 약제가 매개충 우화 전 나무에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3월 중순까지 완료해야 함에 따라 예방방제를 원하는 군민은 오는 15일까지 보은군 산림녹지과에 나무주사를 신청해야 한다. 또 군은 선정된 나무에 대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산림보호사업 근로자를 투입해 직접 나무주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소요되는 약제 비용은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송석복 산림녹지과장은 "생활권 내 소중한 산림자원인 소나무류를 오래도록 보존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원인 없이 고사한 소나무를 발견 즉시 보은군청 산림녹지과(☏043-540-3361~3364)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농번기를 앞두고 농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 기반시설 정비사업에 나선다. 군은 올해 12개 농업기반 정비사업에 총 117억5천300만원을 투자한다. 이는 지난해 사업비 67억1천800만원에서 50억3천500만원이 늘어난 규모다. 군은 소류지, 보, 용배수로, 관정 유지보수 및 수논개선 13필지와 서당골 수리시설개보수, 웃골 저수지 소규모 수리시설정비, 대양저수지 재해예방사업 등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에 33억2천3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또 농로 포장·용배수로 정비 95개소, 한발대비 용수개발 사업 등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에 31억4천500만원을 투입한다. 특히 지난해 사업을 착공해 추진하고 있는 세중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에 52억8천500만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총 61억6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세중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은 마로면 세중리 129㏊ 일원에 불규칙한 농지, 용·배수로, 농로 등을 기계화·규모화·현대화해 영농에 알맞게 재정비하는 등 농업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농업 기반시설 확충으로 영농편의는 물론 농업생산성 및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 기반시설 확충으로 영농편의는 물론 농업생산성 및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농번기를 앞두고 사업 적기 추진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5급 승진 내정 △이중재 행정과 △최상면 재무과 △최광선 주민복지과 △이석환 지역개발과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어 보은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서재원(산외면 신정리) 옹은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재)보은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서옹은 지난해 손수 만든 장수 지팡이 110개를 각 읍·면 노인대학생에게 전달하고 마을 진입로에 꽃길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의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마을 주민과 함께 짚공예 교실을 운영하여 농한기 주민들의 소득 창출에 앞장서기도 했다. 보은읍 이평리 배채윤 씨는 글로벌 인재육성 장학금 50만원을 보은군민장학회에 연이어 기탁했다. 배씨의 아들 김동찬(보은중 2년) 군은 지난 2월14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된 미국 선진문화 체험에 참가해 미국 시애틀 및 LA를 다녀온 바 있다. 배씨는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꿈을 키우는 특별한 기회를 누릴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장학금 기탁을 실천했다고 전했다. 보은군민장학회 이사장인 정상혁 군수는 "지역인재 육성에 관심을 가지고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