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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3.08 15:28:32
  • 최종수정2016.03.08 15:29:01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어 보은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서재원(오른쪽) 옹이 8일 정상혁 군수를 찾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서재원(산외면 신정리) 옹은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재)보은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서옹은 지난해 손수 만든 장수 지팡이 110개를 각 읍·면 노인대학생에게 전달하고 마을 진입로에 꽃길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의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마을 주민과 함께 짚공예 교실을 운영하여 농한기 주민들의 소득 창출에 앞장서기도 했다.

배채윤(오른쪽) 씨가 8일 글로벌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정상혁 군수에게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보은읍 이평리 배채윤 씨는 글로벌 인재육성 장학금 50만원을 보은군민장학회에 연이어 기탁했다.

배씨의 아들 김동찬(보은중 2년) 군은 지난 2월14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된 미국 선진문화 체험에 참가해 미국 시애틀 및 LA를 다녀온 바 있다.

배씨는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꿈을 키우는 특별한 기회를 누릴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장학금 기탁을 실천했다고 전했다.

보은군민장학회 이사장인 정상혁 군수는 "지역인재 육성에 관심을 가지고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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